아주경제 황인성 기자=트로트 가수 박현빈이 일본 가요 차트 1위를 차지했다.
27일 일본에서 세 번재 싱글 '오빠만 믿어' 발매를 앞두고 박현빈은 20일 일본 유선음악채널 유센 차트 엔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유센 차트는 일본 내 음악 유선방송 중 최고 인지도를 자랑하는 유센에서 집계하는 음악 인기 차트로 각 채널에서 소개된 곡의 횟수와 회원들의 곡 신청수를 바탕으로 순위를 선정한다.
차트에서 박현빈은 '오빠만 믿어'로 1위에 오른 것이다. 싱글 발표 전 1위를 차지한 것은 그만큼 박현빈의 일보내 인기를 확인시켜 준다.
박현빈은 이로써 첫 번째 싱글 '샤방샤방', '곤드레만드레', '오빠만 믿어'까지 연달아 히트를 달성시켰다.
박현빈의 일본 소속사 측은 "'오빠만 믿어'는 일본에서 인기가 높은 곡으로 현지 팬들의 요청에 의해 일본어 버전 발매가 진행됐다"며 "노랫말 속 '오빠'란 단어가 일본 팬들에게 독특한 분위기로 이어져 주목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박현빈은 일본에서 발매기념 콘서트를 열고 활동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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