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라이브 뮤직 페스타 인기 폭발 매진 열풍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서울 라이브 페스타(이하 서라페)가 매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한 장의 티켓으로 클럽 6~7개의 20여 팀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잇는 서라페는 대중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지난 2월 출범한 서라페는 인디뮤직씬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뮤지션들은 물론 이상은, O15B, 먼데이키즈 등 뮤지션들이 공연을 선보인다. 라이브 클럽에서 보기힘든 뮤지션들이 공연을 선보이자 이는 티켓 판매에도 영향을 미쳤다.

제5회 서라페는 밴드간의 진검승부 '홍대 워즈'란 제목으로 아달 초 참여한 밴드들이 직접 출연한 예고영상이 공개됐다. 이는 많은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일주일 전 티켓을 전량 매진된 서라페는 인디뮤직의 새로운 아이콘이 됐다.

23일 열리는 서라페 Vol.5의 출연진을 살펴보면 우선 롤링홀에서 네미시스와 트랜스픽션, 내귀의 도청장치와 피아가 대결구도로 공연을 한다.

출연자에게 부담이 되지만, 관객에게는 서로 다른 밴드의 개성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이 밖에도 브로큰발렌타인, 톡식, 장미여관 등 실력파 밴드가 출연한다.

서라페 관계자는 "지속적인 인기에 힘입어 7월말 대규모 야외 콘서트로 확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