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 선전 기원' 2012 올림픽의 날, 2일 올림픽공원서 개최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주최하고 대한체육회, 수협은행이 함께하는 '2012 올림픽의 날(올림픽 데이 런)' 행사가 내달 2일 오전 8시 25분 서울시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다.

지난 1987년 시작된 '올림픽의 날' 행사는 올림픽 정신 고취를 위해 전 세계 국가올림픽위원회(NOC)에서 올림픽의 날(6월 23일)을 기점으로 개최하는 행사다.

주최 측은 런던올림픽 개막을 50여일 앞둔 상황에 열리는 만큼 선수단 선전을 기원하면서 올림픽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유도해 올림픽 붐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하는 모습이다.

이번 행사에서 약 2500명의 참가자들은 5㎞, 10㎞ 구간으로 나눠 올림픽공원 일대를 달릴 예정이다.

또한 런던올림픽 출전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는 퍼포먼스와 대표선수 팬 사인회도 개최된다. 사인회에는 ▲조해리(26, 고양시청, 쇼트트랙) ▲이상화(23, 서울시청, 스피드스케이팅) ▲이승준(34, 동부) ▲양동근(31, 모비스, 농구)이 참여할 예정이다.

더불어 지난 4월 대한체육회가 주최한 '2012런던올림픽 팀 코리아 하우스(Team Korea House) 캐치프레이즈 공모전' 수상자의 시상식도 진행된다.

이번 '올림픽의 날'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올림픽의 날 인터넷 홈페이지(run.sports.or.kr) 또는 운영사무국(070-7098-8387)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