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옥 푸르덴셜생명 사장 "후배 여러분 자원봉사대회 참가하세요"

손병옥 푸르덴셜생명 사장(가운데)이 지난해 9월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13회 푸르덴셜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상’ 시상식에서 여성가족부장관상 수상자 김하연양(왼쪽),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 수상자 조원호군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자원봉사 전도사로 변신한 손병옥 푸르덴셜생명 사장이 모교인 경기여고 후배들을 만났다.

22일 푸르덴셜생명에 따르면 손 사장은 최근 ‘제14회 푸르덴셜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 참가를 독려하기 위해 서울 경기여고와 은광여고를 차례로 방문했다.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는 지난 1999년 이후 매년 열리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자원봉사자 시상식이다.

손 사장은 이번 방문 당시 기존 대회 수상자들의 사례를 소개하고, 교내 모범 자원봉사자 추천을 권유했다.

손 사장은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는 청소년들의 따뜻한 마음이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 수 있다는 꿈을 담은 축제”라며 “청소년들의 자발적 봉사문화를 정착시키고, 봉사자들을 우리 사회의 리더로 성장시키는 것이 푸르덴셜생명의 사명”이라고 말했다.

손 사장을 비롯한 푸르덴셜생명 전 임직원과 라이프플래너(LP)는 매년 5월 대회 참가 응모 접수 시기에 맞춰 전국 3500여개 중·고등학교를 찾고 있다.

최고경영자(CEO)까지 직접 나서 발품을 판 덕분에 대회 누적 참가자 수는 10만7000여명을 넘어섰다.

푸르덴셜생명은 오는 6월 8일까지 국내 중·고등학교 재학생 중 지난해 이후 자원봉사활동을 펼친 청소년 개인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대회 참가 응모를 접수한다.

응모 희망자는 대회 홈페이지(soc.or.kr) 또는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에 참가신청서를 접수해야 한다.

푸르덴셜생명은 중앙예비, 지역, 면접 등 총 3차 심사를 통해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 여성가족부장관상 각 2팀, 금상 6팀, 은상 30팀 등 총 280팀의 개인 및 단체를 수상자로 선정할 예정이다.

금상 이상 수상자 중 친선대사로 뽑힌 2명은 내년 2월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푸르덴셜 미국 중고생자원봉사대회’에 한국대표로 참여하게 된다.

손 사장은 “중고생들의 자원봉사활동 사례를 보고 많은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나눔을 전파하는 중고생 자원봉사자들을 발굴해 격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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