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한국가스공사가 아프리카 모잠비크 북부해상 4광구에서 대형 가스전을 추가로 발견했다고 16일 밝혔다.
잠재자원량은 1억6000만∼2억2800만t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3월 시추에 착수해 목표심도 4869m까지 시추하는 과정에서 총 75m 두께의 가스층을 확인했다.
이 광구에서 현재까지 발견된 총 잠재자원량은 10억6000만∼11억7000만t으로 예상된다.
총면적이 1만2956㎢인 4광구는 모잠비크 북부지역에 있다.
이탈리아 에니가 지분 70%를 갖고 있다.
나머지 지분은 한국가스공사(10%)와 모잠비크 국영석유회사인 ENH(10%), 포르투갈 갈프(10%)가 소유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