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집중호우 대비 배수펌프장 성능개선사업 추진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 관내 배수펌프장 7곳에 대해 성능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집중호우 시 하천수위에 따른 홍수피해에 대비, 저지대 거주 주민들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시는 3억5000만원을 예산을 투입, 시설물 노후로 고장이 잦은 도농제1, 2 배수펌프장에 대해 제진기를 교체할 계획이다.

또 퇴계원 배수펌프장의 수중펌프를 분해 점검하고, 가운 배수펌프장 배수문의 노후 제어반을 교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기상이변 등으로 국지성 폭우가 예측이 어려워 유사시 긴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배수펌프장의 성능개선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