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브이엠 장기차입 400억 단기전환

아주경제 조준영 기자=제이브이엠은 11일 금융기관을 통해 장기차입했던 400억원에 대해 단기차입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 자본총계 686억원 대비 60%에 가까운 액수다.

제이브이엠은 단기차입 전환을 통해 저리로 대출을 실행, 금융비용 절감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 단기차입금은 이번 전환으로 1039억3000만원으로 늘어나면서 자본총계 2배에 육박하게 됐다.

제이브이엠은 앞서 9일 1분기 잠정 영업이익을 43억42000만원으로 밝혔다. 전년 같은 때보다 1.4% 증가했다. 반면 순이익은 30억7900만원으로 같은 기간 40% 넘게 줄었다.

이 회사 주가는 이달 들어 4만2250원에서 3만9800원으로 6% 가까이 떨어졌다. 52주 최고가인 2011년 11월 4만9800원에 비해서는 20% 이상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