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 ‘2012 어스 아워’ 캠페인 동참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필립스전자는 세계자연보호기금(WWF) 주관으로 오는 31일 진행되는 지구촌 전등 끄기 캠페인인 ‘2012 어스 아워(Earth Hour)에 참여한다고 29일 밝혔다.

필립스는 2008년부터 매년 이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올해의 경우 31일 오후 8시30분부터 60분 간 서울 남산사옥의 일시 소등을 가질 예정이다.

어스 아워 캠페인은 조명으로 인한 전력 소비를 줄이기 위해 60분간 소등하는 범세계적 지구 살리기 운동으로 2007년 호주 시드니에서 처음 실시됐다.

지난해에는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135개 국가 5251개 도시에서 18억여명이 동참했다.

김태영 필립스전자 대표이사는 “어스 아워 캠페인을 비롯한 활동뿐 아니라 에너지 절감에 기여할 수 있는 친환경 제품의 개발에도 보다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