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고등학교에 테니스부 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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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향 기자) 횡성군 횡성고등학교에 테니스부가 창단됐다.

횡성고(교장 고범수)는 13일 학교 체육관에서 고석용 횡성군수와 허윤구 횡성교육지원청 교육장, 정명철 횡성군의회 의장, 이정명 강원도 테니스연합회 전무이사 등 교육계 및 체육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테니스부 창단식을 가졌다.

횡성고 테니스부는 지도교사 조원국 체육부장을 비롯해 김홍태 코치와 김한길(16), 신은총, 장준희 등 3명의 1학년 선수로 구성됐다.

이번 횡성고의 창단으로 테니스 명문인 우천초ㆍ중학교에서 육성된 테니스 꿈나무들이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도 테니스부가 있는 지역 고등학교가 없어 운동을 포기하거나 진학을 위해 타지로 나가지 않아도 되게 됐다.

또 우수한 실력을 자랑하는 지역 테니스 인재들을 체계적으로 육성, 지원할 수 있게 됐다.

횡성군 고석용 군수는 "그동안 유망주들이 진학을 위해 유학을 떠나야 하는 어려운 현실이 안타까웠는데 횡성고에 테니스부를 창설하게 돼 기쁘다"며 "학교체육 계열화로 유망주를 육성해 이형택에 버금가는 인재를 키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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