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평균 휘발유가 2천원 넘어..종로구가 가장 비싸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기름값이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서울 25개 자치구의 모든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 평균가격이 ℓ당 2000원을 넘어섰다. 지난달 27일 전국 주유소의 ℓ당 보통 휘발유 평균 값이 사상 처음으로 2000원선을 돌파한지 열흘만이다.

8일 한국석유공사의 가격정보사이트인 오피넷에 따르면 7일 오후 5시 기준 서울 강북구 주유소 휘발유 평균값이 ℓ당 2000원을 기록해 자치구 가운데 마지막으로 2000원대를 돌파했다.

휘발유 평균가격이 가장 비싼 구는 종로구로 7일 기준 ℓ당 2246원이었다. 중구(2237원), 용산구(2223원), 강남구(2211원) 등도 2200원대로 상대적으로 평균가격이 높았다.

서울지역 평균 휘발유 가격은 지난달 22일 ℓ당 2070.01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뒤 연일 오르고 있다.

6일 기준으로는 ℓ당 2091.51원으로 2100원에 육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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