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저축은행 17일 출범식 후 영업개시

(아주경제 김희준 기자)하나금융그룹 계열사인 하나저축은행은 17일 서울 종로구 창신동 본점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앞서 하나금융은 지난해 9월 영업정지됐던 에이스저축은행과 제일2저축은행을 자본금 1300억원에 100% 출자해 인수했다.

하나저축은행의 영업구역은 서울, 경기, 인천으로, 점포는 과거 두 저축은행이 쓰던 곳을 그대로 활용하게 된다. 하나저축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14.08%다.

또한 기존 에이스저축은행과 제일2저축은행 고객 가운데 5000만원 이하 예금자는 하나저축은행에서 정상적인 금융거래가 가능하며 5천만원 초과 예금자도 예금보험공사가 지정한 대행지점이나 인터넷을 통해 보험금 등을 지급받을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