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이동식 체험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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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08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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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전국재해구호협회가 8일 인천 영종도 왕산해수욕장에서 이동체험관에서 이동식 체험관 개관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최학래 회장, 송영길 인천광역시장, 박두석 인천소방안전본부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전국재해구호협회가 주최하고, 소방방재청.인천광역시.인천소방안전본부.인천중구청의 후원으로 인천 영종도 왕산해수욕장 백사장에서 개관한 이동식 재난체험관은 2층 버스를 개조해 1층 사진/영상관, 2층 원전재난대비 방독면체험관으로 꾸몄다.

1층 사진/영상관에서는 50인치 TV를 통해 올해로 50주년을 맞은 전국재해구호협회의 활동을 소개하는 협회 홍보 동영상 상영, 50년 재난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사진 전시회, 각종 재난이 발생할 경우 이재민들에게 지급되는 구호세트 전시가 이루어진다.

2층 원전재난대비 방독면체험관에서는 방독면을 실제 착용해 보는 체험을 통해 원전재난에 대한 간접 경험할 수 있다.

또 빨래판 스탭퍼 게임을 통해 세탁구호 활동의 이해를 돕는 ‘세탁구호 활동의 달인을 찾아라’, 전자 막대 이동 게임을 통해 재해를 입은 이웃에게 구호세트를 전달하는 협회의 활동상을 알려주는 ‘구호세트를 수송하라’ 등의 게임존도 마련되어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한다.

이 밖에 소방방재청과 인천소방안전본부, 인천중구청의 지원을 받아 인명구조를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과 실습도 이루어진다.

이동식체험관을 찾은 모든 방문자들에게는 ‘나눔’의 상징인 협회 BI ‘희망브리지’가 인쇄된 희망풍선을 증정하고, 게임에 참여하는 사람들에게는 인천시가 협찬한 생수 ‘미추홀참물’을 선물한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관계자는 “8월과 9월 두 달(7월29일부터 9월30일까지) 동안 서울과 인천 등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곳에 이동식 재난체험관을 운영해 시민들에게 재해구호의 필요성에 대해 이해를 돕고 이동식 재난체험관 운영과 함께 이번 폭우로 재해를 입은 수재민을 돕기 위한 모금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설립돼 지난 50년간 재난 발생시 의연금 모금, 자원봉사활동, 구호물품 지원 등 긴급 구호 활동과 주택복구, 임시주거시설 마련, 이재민에 대한 1조 원의 성금과 3천만 점의 구호물품을 제공하는 활동을 펼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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