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 2Q 분기사상 최대 경신…2588억원 달성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에스원이 가입자 순증 및 보안솔루션 매출 확대에 힘입어 분기사상 최대매출을 경신했다.

첨단보안회사 에스원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적용한 연결기준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18% 성장한 2588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이는 지속적인 신규 가입자 증가와 더불어 보안솔루션 및 안전상품의 꾸준한 판매 증가가 사상최대 매출 경신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순간전압강하 보상장치(SAG), AED, 안전금고 등 다양한 상품판매로 보안상품 부문 매출만 500억원에 육박해 이번 호실적과 직결됐다.

영업이익도 전년동기 대비 67% 증가한 415억원을 달성하는 등 에스원을 비롯한 연결대상 자회사 모두 고른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스원은 중국 내 삼성그룹 계열사 사업장에 보안솔루션을 구축, 운영해 오고 있으며 현지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국 보안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