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전 재래시장 주변도로 낮시간대 주차허용

경찰청은 추석을 앞두고 21일까지 전국의 재래시장 주변도로 95곳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 사이에 주차 허용 구간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은 시장 상인 등의 신청을 받아 주차 허용 도로를 선정했으며, 주차 허용 구간마다 안내 플래카드를 달아 홍보를 할 계획이다.

또 주차 허용구간이 운영되는 경찰서마다 경찰관 기동대와 방범순찰대 등을 동원해 시장 주변에서 교통관리를 하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초보 운전자나 지리 미숙자, 생계형 운전자, 가족 동승차량은 교통질서를 크게 위반하지 않는 한 단속보다는 계도를 하는 등 소통 위주의 관리를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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