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에 따르면 ‘HMCIB 제1호 기업인수목적주식회사(이하 HMCIB 제1호 스팩)은 지난 12~13일 양일간 진행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기관투자자 최초 배정물량 117억8000만원을 훨씬 상회하는 219억원의 수요가 몰렸다.
HMC투자증권은 "자동차그룹의 전문성을 살려 그린카(친환경 자동차) 관련 우량 자동차 부품·소재기업과의 합병을 목적으로 설립한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의 상장공모 수요예측에서 기관투자자들의 호응이 뜨겁다"며 "총 공모금액 235억6000만원 중 기관 배정물량은 당초 117억8000만원에서 23억5600만원 늘어난 141억3600만원이 된다"고 전했다.
이와 같은 기관투자자들의 관심과 호응에 대해 ‘HMCIB 제1호 스팩’ 김정태 대표는 “합병대상 분야를 그린카(친환경 자동차) 관련 우량 자동차부품·소재업체로 명확하게 특화시켰고, 동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기관투자자들이 인정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투자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HMCIB 제1호 스팩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MC 제1호 스팩은 오는 8월 19일과 20일 이틀간 공모청약을 실시하며 공모가격은 주당 2000원, 총공모금액은 235억6000만원이며 8월말 상장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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