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역~대부도 구간 운행 시내버스 배차간격 대폭 줄어

안산시내버스 123번, 7일부터 30분 이내로 집중 배차해

▲안산시내버스 123번. 고잔신도시~중앙역~안산시청~공단역~안산역~시흥이마트~오이도입구~대부도 구간을 운행한다. 7일부터 30분 이내(출·퇴근시각, 휴가철 기준)로 배차간격이 줄어든다.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경기도 안산시의 안산역과 대부도를 연결하는 버스인 123번의 배차 간격이 큰 폭으로 줄어든다.

안산시는 오는 7일부터 대부도를 찾는 관광객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해 7일부터 시내버스인 123번의 운행차량을 증차해 배차간격을 기존 50~60분과 비교해 큰 폭으로 단축한다고 밝혔다.

시는 금번의 증차·증회 운행을 통해 123번 시내버스의 배차간격을 출·퇴근시각대와 휴가철에는 30분 이내로 집중 배차하고, 낮시각대에는 40분 대로 탄력 운행키로 했다.

123번은 안산 고잔신도시를 출발해 안산 중앙역·안산시청·공단역·안산역 및 시흥 이마트·시흥시립도서관·시흥병원·오이도입구·시화조력발전소 등을 거쳐 대부도에서 회차하는 버스 노선이다.

한편 안산 대부도는 천혜의 자연경관과 볼거리 및 먹을거리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유명 관광지이나 반면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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