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준비위 공동대변인에 김윤경.손지애 임명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준비위원회(위원장 사공일)의 공동대변인으로 김윤경(45) 전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과장과 손지애(48∙여) 전 서울지사장이 1일 공식 임명됐다.

김 대변인은 이날 “우리나라 경제외교사적으로 가장 중요한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로 내신을 담당하게 될 김 대변인은 대전 출생으로 충남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재정경제부 재정기획과장, 기획재정부 예산실 행정예산과장 등을 역임했다.

이와 함께 손 대변인은 “한국의 발전된 정치, 경제, 문화가 세계에 제대로 알려지지 않을 것이 안타까울 때가 많았다”며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한국이 제대로 된 평가를 받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포부로 여기에 서게 됐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울 출생인 손 대변인은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뉴욕타임스 기자와 CNN 서울특파원을 거쳐 CNN 서울지국 지국장, 서울외신기자클럽 회장 등을 거쳤다. 외신을 전문적으로 담당할 예정이다.

아주경제= 송정훈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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