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국제유가 및 코스피 연동 ELD' 판매

우리은행은 원금을 보장하면서 국제유가(WTI)와 국내 증시에 투자해 고수익을 추구하는 '하이-믹스(Hi-Mix) 복합예금 29호'를 내놨다고 8일 밝혔다.

가입대상에는 제한이 없으며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 저축기간은 1년이다. 한도는 1000억원으로, 다음달 2일까지 한시 판매된다.

이 상품은 국제유가(WTI)에 연계되는 안정형과 코스피200지수에 연계되는 고수익형 두 종류로 판매된다.

안정형은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 선물가격의 만기가격(2010년 11월 1일 종가)이 기준가격(11월 3일 종가)과 같거나 상승한 경우 연 5.95%의 수익률을 제공한다. 만기가격이 하락한 경우에는 연 0.5%의 최저수익률을 보장한다.

고수익형은 코스피200 기준지수(11월 3일 종가)가 만기지수(2010년 11월 3일 종가) 대비 130%를 초과 상승한 적이 없으면 최고 연 16.1%의 고수익을 제공한다. 한번이라도 기준지수를 130%를 초과하면 연 6.5%로 수익률이 확정된다. 만기지수가 하락해도 연 0.5%의 최저수익률을 보장한다.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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