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정보보호 협의회, 발대식 및 전체회의 개최

  • 안전인터넷, 개인정보보호, 클린인터넷 등 분과별 논의 의제안 채택

인터넷 정보보호 협의회의 발대식 및 전체회의가 9일 방송통신위원회 1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협의회는 방통위 정보보호 정책 자문을 위해 안전인터넷·개인정보보호·클린인터넷 등 3개 분과위원회로 구성된 산·학·연·관 자율협력 기구다.

이번 발대식 및 전체회의는 협의회 출범 선포와 임시 분과장에 대한 분과위원장 추인 및 올해 논의할 분과별 논의 의제 리스트에 대한 발표로 진행됐다.

안전인터넷 분과위원회는 △신규 IT서비스 △클라우드 서비스 △스마트폰에서의 위험요소 및 정보보호 방안과 △정보보호 관련 각종 인증 및 검사제도 개선 방안 등을 올 한해 주요 분과 의제로 다룰 계획이다.
 
개인정보보호 분과위원회는 △차세대 인터넷 환경에서의 개인정보 이용활성화 및 보호 △행정기관의 민간영역 개인정보 요구에 대한 법적 해석 △IPTV서비스에서 발생 가능한 개인정보보호 관련 이슈 분석 △국내외 개인정보보호 기술 트렌드 분석 등에 대한 정책자문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

아우럴 클린인터넷 분과위원회는 △인터넷윤리 관련 국내외 법제도 △미래인터넷(Future Internet) 환경에서의 인터넷윤리 이슈 △인터넷윤리의 사회적 척도 △인포데믹스(Infodemics) 등을 주로 논의할 예정이다.

협의회 사무국인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은 의제에 대한 각 분과별 논의 결과를 11월 인터넷 정보보호 세미나에서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방통위는 협의회에서 제안하는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해 정보보호 정책에 반영하는 등 협의회가 정부와 민간의 정보보호 협력모델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영리 기자 miracl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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