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銀 '사랑 Plus 체크 카드' 출시

기업은행은 1일 소외된 이웃들에게 카드사용금액의 일정비율을 포인트로 기부하는 '사랑 Plus 체크카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카드는 쓸 때 마다 쌓이는 포인트 중 10%를 공익단체에 기부해 카드회원이 사회 공헌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기업은행도 올 연말까지 고객이 기부한 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기부해 사회 공헌에 일조할 계획이다.

포인트는 이용금액의 0.1%~0.5%가 TOP포인트로 적립되며, 적립 포인트의 90%는 물건구매나 현금(1포인트=1원)으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다. 나머지 10%는 고객이 지정한 곳에 정기적으로 기부된다. 기부금액이 5000원 이상이면 연말 정산 때 세금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 외식 20% 할인, 놀이공원 50% 할인, 영화 1500원 할인, 항공권 5~7%할인 및 부동산중개수수료 할인 등 다양한 할인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ATM인출수수료 면제, 대출금리 최고 0.2% 인하, 환전 시 50% 환율 우대 등 폭넓은 금융 혜택도 제공된다.

김유경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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