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곡동 아파트 85㎡형 2.88억원에 공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경기지역 주거용 건물 68건을 포함한 514억원 규모, 334건의 물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고 26일 밝혔다.

공매물건은 세무서나 지방자치단체 등의 국가기관이 체납세액을 회수하기 위해 캠코에 매각을 의뢰한 물건으로 감정가보다 보통 저렴하다.

특히 이번엔 감정가보다 저렴한 물건이 179건으로 전체 물건의 50%이상을 차지해 실수요자라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서울 강서구 화곡동 361-1 화곡대림아파트 제1동 제12층 제1204호(85㎡)는 감정가의 80%선인 2억8800만원에 나왔다.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71-2외 10필지 이데아빌딩 제지 1층 제비104호는 감정가(4억8000만원)의 60%에 불과한 2억8800만원에 입찰에 붙여진다.

다만 압류재산 공매는 임대차 현황 등 권리관계 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이미 공매공고가 된 물건이라 하더라도 자진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에 대한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입찰 희망자는 입찰보증금(10%)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 낙찰자는 매각결정통지서를 다음날 역삼동 소재 한국자산관리공사 조세정리부에서 교부 받아야 한다. 매수 대금 납부기한은 낙찰가격이 1000만원 이상인 경우 매각결정일로부터 60일, 낙찰가격이 1000만원 미만인 경우는 매각결정일로부터 7일이다.

◆눈길가는 주거용 물건
(단위 : 백만원)

용도

위 치

면적

(㎡)

매각

예정가

감정가

감정가/

매각예정

관리번호

아파트

서울 강서구 화곡동 361-1 화곡대림아파트 제1동 제12층 제1204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