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아리수 사랑 가족 걷기대회' 개최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서울 수돗물 통수 100주년을 맞이해 오는 30일 서울시민 등 5000여명이 참가하는 '제1회 아리수 사랑 가족 걷기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30일에는 수도박물관에서 서울광장까지 13.5km를 걷는 제1회 아리수 사랑 가족 걷기대회가 열린다.

이번 걷기대회는 뚝섬 서울숲 옆 수도박물관을 출발해 살곶이 공원~고산자교~서울광장까지 총 13.5km에 이르는 풀코스 외에도 8.2km코스(살곶이 공원~고산자교~서울광장)와 5.5km코스(고산자교~청계천~서울광장) 등  3개 코스로 나누어져 있으며 참가자는 원하는 어느 코스든지 편리한 대로 선택하여 참여할 수 있다.

또 참여하는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참가자들에겐 지난 4월 개관한 수도박물관 무료 관람 기회가 주어지며  고산자교 문화광장에서는 아리수 캐릭터 얼굴페인팅 행사가 있을 예정이다.

특히 대회 각 코스의 마지막 도착지점인 서울광장에서는 서울 수돗물 100주년을 기념하는 아리수 페스티벌 행사도 열릴 계획이다.  

이번 행사의 참가비는 4인 가족기준 1만원으로 참가자 모두에게 행사 티셔츠가 증정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아리수사랑 걷기대회 홈페이지 또는 아리수사랑 걷기대회 사무국(02-2020-0539)으로 문의하면 된다.

참가비는 4인가족 기준 1만원으로 참가비 전액은 저소득 가정의 수도요금 지원을 위한 기부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권영은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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