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고투명칩 인조대리석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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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1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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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이 입체감을 극대화한 고투명칩 인조대리석 개발에 성공했다.

'템피스트 스타일리스트'라고 명명된 이 제품은 세계 최초로 고투명칩에 특수수지 기술을 적용해 금▪은▪동 등 귀금속의 고유한 색과 입체감을 최대한 살린 것이 특징이다.

제일모직은 이번 신제품 개발에 힘입어 본격적으로 고부가 산업소재 사업에 뛰어들 태세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 "템피스트 인조대리석 생산 물량을 올해 2만장에서 오는 2010년에는 32만장 규모까지 늘릴 계획"이라며 "고부가 제품의 수도 지난해 16개에서 올 연말까지 36개로 대폭 늘리고 판매비중도 30% 이상으로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제일모직은 현재 세계 인조대리석 시장에서 미국 듀폰에 이어 점유율 2위를 기록하고 있다.

金信會 기자 raskol@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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