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검, 추경호 23시간 조사…계엄일 의총 장소 변경 추궁
    특검, 추경호 23시간 조사…계엄일 의총 장소 변경 추궁 내란 특검팀(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소환해 23시간가량 이어간 조사를 마쳤다. 특검팀은 지난 30일 오전 10시부터 31일 오전 9시 13분께까지 추 전 원내대표를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추 전 원내대표에 대한 조사는 약 12시간 만인 오후 10시께 완료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조서 열람에만 11시간이 소요되면서 조사가 최종 마무리되기까지 이례적으로 긴 시간이 걸렸다. 추 전 원내대표는 특검팀 사무실을 나온 뒤 기자들과 만나 "계 2025-10-31 10:35
  • 1050원 초코파이 절도…검찰, 선고유예 구형
    1050원 '초코파이' 절도…검찰, 선고유예 구형 검찰이 30일 피해금 1050원의 초코파이 절도 사건 재판에서 선고유예를 구형했다. 전북 완주군 한 물류회사 보안 협력업체 직원인 A 씨는 지난해 1월 물류회사 냉장고에서 450원짜리 초코파이와 600원짜리 카스타드(커스터드)를 꺼내 먹었다가 절도 혐의로 기소됐다. 물류회사 관계자 고발로 수사를 받은 뒤 벌금 5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았으나 A 씨가 정식 재판을 청구했다. A 씨의 변호인은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A 씨는 오랫동안 근무를 했다. (물류회사 냉장고에서 초코파이를 꺼내 먹는 것이) 양해되는 상황 2025-10-30 16:13
  • 내란특검, 국회 계엄해제 방해 추경호 피의자 소환…무도한 정치탄압에 당당히 맞설 것
    내란특검, '국회 계엄해제 방해' 추경호 피의자 소환…"무도한 정치탄압에 당당히 맞설 것"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선포한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소환했다. 30일 오전 10시 특검팀은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 추 전 원내대표를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54분께 서울고검 청사에 도착한 추 전 원내대표는 취재진 앞에서 "무도한 정치탄압에 굴하지 않고 당당히 맞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계엄 당일 총리, 대통령과 통화 후 의원총회 장소를 당사에서 국 2025-10-30 14:28
  • 검찰, 설탕 가격 담합 의혹 CJ제일제당·삼양사 임직원 구속영장 청구
    검찰, '설탕 가격 담합' 의혹 CJ제일제당·삼양사 임직원 구속영장 청구 검찰이 설탕 가격 담합 혐의를 받는 CJ제일제당과 삼양사 임직원 4명에 대한 신병 확보에 나섰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나희석 부장검사)는 지난 27일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CJ제일제당 본부장 박모씨와 송모 부장, 삼양사 본부장인 임원 이모씨와 임원 전모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미체포 피의자 신분으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는 30일 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다. 이들 업체는 최근 수년간 설탕 가격을 담합한 혐의를 2025-10-29 19:18
  • 특검, 신수진 전 비서관 피의자 소환…김건희 재판선 유경옥 불출석
    특검, 신수진 전 비서관 피의자 소환…김건희 재판선 유경옥 불출석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종묘 사적 이용' 사건으로 신수진 전 대통령실 문화체육비서관을 피의자로 소환했다. 같은 날 김 여사의 자본시장법 위반 재판에서는 핵심 증인으로 예정된 '문고리 3인방' 유경옥·정지원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불출석했다. 김형근 특별검사보는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서 정례 브리핑을 열고 "신 전 비서관에게 다음 달 4일 오전 10시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라는 소환 통보서를 오늘 우편 발송했다"고 2025-10-29 16:42
  • 김건희특검, 종묘 차담회 신수진 전 비서관 내달 4일 소환...내란특검, 법무부 보안과장 참고인 조사
    김건희특검, '종묘 차담회' 신수진 전 비서관 내달 4일 소환...내란특검, 법무부 보안과장 참고인 조사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종묘 사적 이용' 사건과 관련해 신수진 전 대통령실 문화체육비서관을 피의자로 소환했다. 같은 날 김 여사의 자본시장법 위반 재판에서는 핵심 증인 유경옥·정지원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모두 불출석했다. 김형근 특별검사보는 29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 빌딩 웨스트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신 전 비서관에게 다음 달 4일 오전 10시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라는 소환 통보서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혐의는 직권남용이다. 신 전 2025-10-29 16:13
  • 내란특검, 구치소 수용 점검 양원동 전 법무부 보안과장 참고인 소환 ​​​​​​​
    내란특검, '구치소 수용 점검' 양원동 전 법무부 보안과장 참고인 소환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계엄 당시 법무부 보안과장이었던 양원동 교정기획과장을 참고인으로 소환했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이날 오전부터 양 과장을 특검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특검팀은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이 선포 된 이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교정본부에 정치인 등 포고령 위반자 구금을 목적으로 교정시설 수용 공간 확보와 추가 수용 여력 점검을 지시한 의혹을 수사하고 있 2025-10-29 14:11
  • 정성호 장관 취임 100일…사법개혁 완수로 사명 다하겠다
    정성호 장관 취임 100일…"사법개혁 완수로 사명 다하겠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지난 7월 21일 취임한 지 100일을 맞았다. 5선 중진 의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연수원 동기로 친명계 좌장으로 꼽히던 정 장관은 법무부 장관이라는 중책을 맡아 이 대통령의 핵심공약 중 하나인 사법개혁을 진두지휘했다. 정 장관은 취임식에서 “검찰은 더 이상 권력의 칼이 되어선 안 된다”고 선언했다. 그는 조직 내부의 저항을 최소화하면서 국민 신뢰 회복에 집중하겠다며, “기소를 위한 수사가 아니라 국민을 위한 법무행정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2025-10-29 1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