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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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기업 10곳중 9곳 해외 특허 포기...정부 특허 선점 전략 없어 분쟁 위험 높아
    한국 기업 10곳중 9곳 해외 특허 포기...정부 "특허 선점 전략 없어 분쟁 위험 높아" 국내 기업과 연구기관, 대학 등 특허 출원인 10곳 중 9곳은 해외 특허 출원을 포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허를 위해 쏟아야 하는 비용과 시간 등이 부족하다는 이유에서다. 최근 정부는 신(新)남방정책 등 통상전략을 내세우며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독려하고 있다. 그러나 통상전략에는 무역 정책만 있을 뿐 특허 선점 전략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적재산권에 대한 보호 장치 없이 국내기업들을 사지로 내몰고 있는 셈이다. 해외에서 특허분쟁이라도 벌어지는 날에는 국내 기업들의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 2019-04-15 11:52
  • [빈섬의 낱말인문학]오지랖 넓은 중재자 문대통령 다그친 김정은 발언의 속내는
    [빈섬의 낱말인문학] "오지랖 넓은 중재자" 문대통령 다그친 김정은 발언의 속내는 관계, 관심, 관여, 관문이란 말에 쓰이는 '관(關)'은 묘한 말이다. 이 글자의 옛 형상을 보면 문 사이에 막대기 두 개가 걸려 있다. 막대기 중간에는 점이 찍혀 있는데, 이것은 문을 자물쇠로 잠갔다는 의미다. 관(關)이라는 말이 단독으로 쓰이면 국경이나 요지의 통로에 있는 문으로, 그곳을 드나드는 사람이나 화물을 조사하는 곳, 즉 세관이나 공항의 통관소 같은 곳을 의미했다. 원래는 문을 닫아놓고 일정한 자격을 갖춘 대상에게만 제한적으로 문을 열어주는 행위가 '관(關)'의 핵심이다. 2019-04-15 10:16
  • [아·태 금융포럼 다시보기] 위안화, 앞으로의 전망은?
    [아·태 금융포럼 다시보기] 위안화, 앞으로의 전망은? 미국과 중국이 막바지 무역협상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므누신 미국 재무부 장관이 무역협상에서 환율 부분이 완료됐다고 발언해 위안화 강세 기대를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14일 환율을 달러당 6.71위안으로 고시했다. 지난 13일 대비 위안 가치가 0.19% 하락했다. 작년 중국 경제의 대표적 불안 요인으로 지적됐던 위안화 환율은 최근 달러당 6.7위안대에서 등락하며 안정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10월 시장의 심리적 경계선인 달러당 7위안을 위협하기도 했지만 2월 이후 양국간 무역협상이 장기화 2019-04-15 09:09
  • [아·태 금융포럼 다시보기] 차오 융위안 中 성장 과정, 아시아 네 마리 용과 비슷
    [아·태 금융포럼 다시보기] 차오 융위안 "中 성장 과정, '아시아 네 마리 용'과 비슷" "중국의 경제성장 과정을 장기적으로 살펴보면 일본, '아시아의 네 마리 용'(한국·싱가포르·대만·홍콩)과 비슷하게 움직이고 있다. 현재 중국은 한국과 일본의 침체기 모습과 닮아있다." 차오 융위안(喬永遠) 중국 흥업은행 수석 스트래지스트는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중국은 전세계 무역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등 최대 무역국의 모습을 보였다"면서 "최근 성장세가 한풀 꺾여 중국의 무역량이 다시 늘어나더라도 과거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기는 힘 2019-04-15 09:09
  • [광화문갤러리] 조종사도 두려움에 떠는 세상에서 제일 위험한 공항
    [광화문갤러리] 조종사도 두려움에 떠는 세상에서 제일 위험한 공항 네팔 소형비행기-헬기 충돌 사고 현장 네팔경찰에 따르면 14일(현지시간) 오전 에베레스트산 인근 루클라의 텐징 힐러리 공항에서 서밋 항공 소속 소형비행기가 이륙하려다 활주로에서 2019-04-15 08:07
  • [영상] ‘약 23억 5천만 원’ 상금, 타이거우즈 22세 ‘첫 우승’이어 44세에도 [아주모님]
    [영상] ‘약 23억 5천만 원’ 상금, 타이거우즈 22세 ‘첫 우승’이어 44세에도 1.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40대 마스터스 우승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11년 만에 메이저 정상에 올랐습니다. 2. 분만 중 아이 떨어뜨려 사망…병원 '은폐의혹' 9명 입건 분당차여성병원에서 의사가 신생아를 바닥에 떨어뜨려 이 신생아가 두개골 골절 등으로 몇 시간 뒤 숨지는 일이 발생했는데 병원 쪽이 '병사' 처리를 통해 사건을 3년 동안 은폐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3. 채권단, 금호 자구계획안 거부…아시아나항공 매각 금호아시아나그룹이 핵심 계열회 2019-04-15 08:07
  • [동방인어]안중근 독방의 민들레와 한반도의 봄
    [동방인어] 안중근 독방의 민들레와 한반도의 봄 ▶지난 11일, 언론재단 합동탐사 전국취재단이 달려간 중국 뤼순감옥. 109년뒤 '안중근 독방' 살창 밖엔 노랑민들레가 흐드러졌다. 교형(交刑)대에 오르기 며칠전에 쓴 그의 시. 동양대세사묘현(東洋大勢思杳玄) 유지남아기안면(有志男兒豈安眠) 화국미성유강개(和局未成猶慷慨) 정략불개진가련(政略不改眞可憐). 동양의 큰 흐름은 까마득한데 뜻있는 사내가 어찌 편히 잠들겠는가 평화를 못 이루니 분하고 개탄스럽네 좁은 정치적 책략 못 2019-04-15 07:23
  • [슬라이드 화보] ​안현모, 라이머가 반한 미모
    [슬라이드 화보] ​안현모, '라이머가 반한 미모' 통역사 겸 방송인 안현모가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캐딜락 하우스 서울'에서 진행한 캐딜락 플래그십 세단 'REBORN CT6'런칭 파티에 참석하고 있다. [유대길 기자, dbe 2019-04-15 07:00
  • [슬라이드 화보] ​안젤리나 다닐로바(Angelina Danilova), 살짝 드러낸 복근 노출
    [슬라이드 화보] ​안젤리나 다닐로바(Angelina Danilova), '살짝 드러낸 복근 노출' 모델 안젤리나 다닐로바(Angelina Danilova)가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캐딜락 하우스 서울'에서 진행한 캐딜락 플래그십 세단 'REBORN CT6'런칭 파티에 참석하고 있다.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 2019-04-15 00:01
  • [승계의 경제]獨‧日선 ‘代 잇는 장수기업’…한국은 ‘富 대물림’ 눈총
    [승계의 경제] 獨‧日선 ‘代 잇는 장수기업’…한국은 ‘富 대물림’ 눈총 ‘백년기업’ 을 거론할 때 빠지지 않는 나라가 독일과 일본이다. ‘승계의 경영’이 당연시되는 이들에게 장수기업이란 국가‧지역의 대표 브랜드이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제약‧화학‧생명과학 기업인 머크(독일), 9대에 걸친 가족경영으로 250여년간 연필을 생산한 파버카스텔(독일), 기네스북에 오른 가장 오래된 여관인 호시료칸(일본) 등은 모두 이들 나라에 자리하고 있다. 그런데 기업의 대물림이 어느 곳보다 발달된 독일과 일본에서 최근 예상치 못한 장애물이 생겼다. 바로 ‘후계자’를 찾는 2019-04-15 00:00
  • ​[승계의 경제]‘가업승계=금수저’ 인식 깨야 ‘100년 기업’ 나온다
    [승계의 경제] ​‘가업승계=금수저’ 인식 깨야 ‘100년 기업’ 나온다 이달 중 정부가 기업을 자녀에게 물려줄 때 세금을 감면받기 위해 지켜야 하는 요건을 완화하는 내용의 ‘가업상속공제’ 개편안을 내놓는다. 정치권도 모처럼 여야를 떠나 기업인의 부담을 줄여야 한다는 데 한목소리를 냈다. 그러나 정작 수혜를 받는 현장의 중소기업계에서는 반쪽짜리라는 지적이 나온다. 이번에도 근본적인 문제해결보다 보여주기식 기준 조정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가업승계에 대한 정치권과 정부의 접근은 22년째 이런 식으로 지속됐다. 부의 대물림이 아닌 대(代)를 잇는 장수기업으로 가 2019-04-15 00:00
  • [광화문갤러리] 태국 최대 물총 축제... 송크란 페스티벌
    [광화문갤러리] 태국 최대 물총 축제... 송크란 페스티벌 태국 송크란 축제 축제는 전 세계인이 한데 어우러져 즐기는 세계 10대 축제 중 하나로 물을 뿌리는 행사 뿐 아니라 공양 행사, 미스 송크란 선발대회, 등 다 2019-04-14 15:14
  • 文 정부 ‘사학정책’…교육부 비협조·반쪽 사립학교법으로 한계
    文 정부 ‘사학정책’…교육부 비협조·반쪽 사립학교법으로 한계 문재인 정부는 2017년 11월 ‘새 정부 고등교육정책 비전 및 목표’를 발표하며 사학 개혁에 나섰다. 그런데 정책 일부에서 교육부 비협조와 반쪽짜리 사립학교법 등으로 한계가 드러났다는 평이다. 문 정부는 대선 당시부터 교육 공공성 강화와 적폐청산을 강조했다. 그럼에도 현재 정책을 수정하지 않고서는 고등교육 핵심과제 중 하나인 ‘사학비리 근절’이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교육부장관 자문기관인 ‘사학혁신위원회’는 사학 제도 개선, 사학 공공성·책무성 강화를 추진했다. 교육계 2019-04-14 14:03
  • 사학비리 근절하려면 ‘사립학교법’ 투명성 높여야
    사학비리 근절하려면 ‘사립학교법’ 투명성 높여야 사학비리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사립학교법·사립학교법 시행령의 투명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개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임은희 대학교육연구소 연구원은 지난 5일 더불어민주당 신경민 의원실에서 주최한 ‘사립학교법 개정 방향 국회토론회’에서 사립학교법을 비롯한 교육 관련법을 공공성과 민주성, 투명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개정하고 관련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임 연구원은 학교에서 퇴출된 비리당사자들의 복귀 기간에 주목했다. 현행 사립학교법 상 비리당사자가 대학으로 복귀하는 데는 2019-04-14 13:59
  • 사립대 비리 천태만상…구속된 이사장에 급여 지급·총장 아들 출장에 부인 동반
    사립대 비리 천태만상…구속된 이사장에 급여 지급·총장 아들 출장에 부인 동반 국내 대학 80%를 차지하는 사립대학들이 각종 비리와 부정으로 얼룩지고 있다. 구속된 이사장에게 급여가 지급되는가 하면, 총장 아들이 해외 출장에 부인을 동반하면서 교비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학령인구 감소와 등록금 동결로 사립대는 정부 재정지원 확대를 요청하고 있지만, 사립대 부정비리로 사립대 지원 확대에 대한 국민 공감대를 얻기 어려운 상황이다. 2013년부터 2018년까지 이뤄진 교육부 감사 등에서 밝혀진 사학 부정·비리 사례를 유형별로 살펴봤다. 동국대 학생들과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 등 11 2019-04-14 13:38
  • [이커머스 100조원 시대…나도 쇼핑몰CEO⑨] 원활한 운영관리로 브랜드 이미지 향상
    [이커머스 100조원 시대…나도 쇼핑몰CEO⑨] 원활한 운영관리로 브랜드 이미지 향상 온라인 쇼핑몰을 오픈하는 동시에 사업가로서의 삶도 시작된다. 쇼핑몰 사업은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운영이 성공으로 가는 열쇠다. 특히 소비자 눈높이에 맞는 운영은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무기가 될 수 있다. 우선, 소비자는 주문한 상품이 제시간에 도착했을 때 만족감을 나타낸다. 이때 주문 관리는 얼마나 정확하고 신속하게 상품을 집앞까지 전달하는지가 중요하다. 고객이 상품을 선택하고 결제가 이뤄지면 쇼핑몰 운영자는 주문 확인부터 상품 준비, 배송 확인, 교환·반품, 영수증 발행 등 일련의 과정이 순차 2019-04-14 13:27
  • ​[아주초대석]한국장애인공단 산 역사 조종란 이사장
    [아주초대석] ​한국장애인공단 '산 역사' 조종란 이사장 조 이사장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산 역사다. 지난 1990년 10월 공단이 설립됐을 때 비정규직으로 입사한 그는 국장, 고용촉진위원을 거쳐 2017년 12월 공단 이사장으로 임명됐다. 조 이사장은 고용촉진이사 임기 후 4년 남짓 성민복지관 관장, 장애인정책조정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공단의 역할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 장애인 일자리를 돕는 공단에 있으면서 장애인들과 소통이 적었다는 점은 뼈아픈 성찰이었다. 그는 장애인 단체들과 잦은 만남을 통해 당사자들 목소리를 들었고, 그들 의견을 정책에 녹이는 실험 2019-04-14 12:05
  • ​[아주초대석]조종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장애인의, 장애인에 의한, 장애인을 위한 ‘장애감수성’ 주력”
    [아주초대석] ​조종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장애인의, 장애인에 의한, 장애인을 위한 ‘장애감수성’ 주력” 편견은 대상을 불편하게 만든다. 증거나 이유 없이 갖는 생각은 상대에게 벽이 되기 때문이다. 장애인을 보면 눈길을 피하고, 만나면 무엇인가 도와주려 하는데 당사자는 불편하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 장애인들이 여전히 일자리를 구하기 힘들고, 일하기 힘든 환경에 놓이는 것도 편견, 그들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991년 장애인 의무고용제를 도입한 이후 지금까지 장애인 고용 비율이 3% 미만을 밑도는 수치가 이를 방증한다. 조종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이 '장애 감수성'을 공단 핵심가 2019-04-14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