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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는 SKT 지배구조 개편안...인적분할 방식 택할까 SKT 본사. SKT의 지배구조 개편안이 이번주 중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 이번 지배구조 개편을 통해 SKT는 기업가치를 키우고 SK하이닉스를 SK(주)의 자회사로 편입해 그룹사 전체의 경영 효율을 높인다는 목표다. 지배구조 개편 방향이 주가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증권업계는 SKT가 주주반발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개편안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한다. 13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박정호 SKT 대표이사는 이르면 오늘 지배구조 개편 관련 임직원 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증권업계에서는 주식가치 등을 이 2021-04-1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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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과 함께 크는 기업] ⑦ LG전자 ‘하누리’, 장애인‧비장애인 ‘하나’된 곳…대기업서 노하우 배우러 와요 지난해 기준 장애인 고용률은 34.9%에 불과하다. 통계청에 잡히지 않는 경우까지 포함하면 이보다 낮을 가능성이 높다. 정부는 기업을 대상으로 장애인 고용 의무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차라리 미이행 부담금을 택하는 기업들이 적잖다. 장애인 근로자에 대한 관리 부담과 업무영역의 한계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모회사의 출자지분 50% 이상, 직원의 30%(중증장애인 비율 50%) 이상을 장애인으로 고용하는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은 매년 증가세다. 기업의 사회적 가치 창출은 물론 장애인들의 안정적인 일자리 2021-04-13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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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광폭행보 주가도 쓱] 신사업 궤도 본격화 신세계 I&C·신세계건설 주가전망 긍정적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자 SSG 랜더스 구단주가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KBO리그 'SSG 랜더스' 창단식에 참석하고 있다. 신세계와 이마트에 대한 금융투자업계의 긍정적 전망이 잇따른 가운데 비유통부문 사업에 대한 전망도 긍정적이다. 전기차 충전 사업, 화성극제테마파크 건립 등으로 신세계 I&C와 신세계건설 주가도 우상향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우선 신세계 I&C는 지난달 정기주총에서 사업목적으로 ‘전기차 충전 사업을 포함 2021-04-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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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개선⑦] 개발제한구역서 지렁이 사육은 불법? 사진은 기사와 무관. # 개발제한구역에서 지렁이를 사육하던 A농가는 정부합동단속에 걸려 과태료를 납부하고, 더 이상 지렁이 사육을 못하게 됐다. 지렁이 먹이로 공급하던 하수슬러지가 폐기물로 분류돼, 개발제한구역 안에선 허가 없이 반입할 수 없기 때문이다. 지렁이는 건강한 땅을 만드는 고마운 동물이다. 흙을 먹고 식물이 자라는 데 도움이 되는 좋은 흙을 뱉어내며 토양을 비옥하게 만든다. 최근 지렁이는 농가소득 증대와 환경 문제를 해소하는 '친환경 폐기물처리생물'이란 인식이 퍼지고 2021-04-1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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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싸이월드, 대형 게임사와 가상화폐 '도토리' 호환 논의 外 ◆ 싸이월드, 대형 게임사와 가상화폐 '도토리' 호환 논의 국내 소셜미디어(SNS) 싸이월드가 5월께 부활하면 싸이월드 가상화폐 '도토리'를 다른 회사 게임에서 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싸이월드제트는 싸이월드 재화가 사용 가능한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해 기존에 '도토리'로 불리던 싸이월드 재화를 모 대형 게임사의 재화와 호환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싸이월드제트는 싸이월드 서비스가 재개되면 이용자들이 기존에 갖고 있던 도토리를 환불할 수 있도록 2021-04-13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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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 슈퍼사이클] 1분기 세계 수주량 1위…세계 선박 절반은 한국산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초대형LPG선의 시운전 모습. 우리나라 조선업이 슈퍼사이클을 맞아 제2의 전성기로 진입했다. 올해 1분기 국내 조선업계는 전 세계 발주한 선박 중 절반 이상을 쓸어 담으며 세계 1위의 자리를 지켰다. 이는 과거 조선업이 호황이던 2006년부터 2008년 이후 13년 만에 돌아온 호재다. 오랜 기간 한국의 조선업이 부침을 겪으며 어려움 시간을 보냈지만, 최근에는 오히려 기술 경쟁력이 더욱 인정받는 분위기다. 세계 각국이 한국과 경쟁업체의 배를 사용하면서 크고 작은 해양 사고를 2021-04-13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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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시장 움튼다] '2025년 200조원 규모' 국가 경쟁도 치열 로봇이 미래 먹거리로 꼽히며 각 나라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444억 달러(약 49조원) 수준의 세계 로봇 시장은 2025년까지 연평균 32%의 성장률로 1772억 달러(약 199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각 국가도 육성책을 펼치며 로봇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국제로봇연맹(IFR)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제조 산업에서 평균적으로 로봇이 차지하는 비율을 나타내는 '로봇 밀도'를 조사한 결과 직원 1만명당 113대를 기록했다. 지역 별로는 서유럽(225대)과 북유럽 국가(204대)에서 가장 높았고 2021-04-13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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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손' 반려동물 양육인구를 잡아라" 숙박업계 위기극복 전략 반려동물 양육 인구 1000만 시대다.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인식하고, 삶 전반을 함께하려는 이들을 만날 수 있다. 이들은 자연스레 여행의 '큰 손'이 됐다. 코로나19 장기화에 그 어느 때보다 힘든 나날을 보내는 숙박업계 입장에서는 '큰 손'을 놓칠 수는 없는 일. 업계가 사업 다각화 일환으로 '반려동물'에 주목하는 것도 바로 이 이유다. 오는 2027년까지 반려동물 시장은 6조원대로 성장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면서 더 적극적인 모양새다. 국내 숙박업계는 친 2021-04-13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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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행정을 듣는다] 충남도개발공사 제6대 정석완 사장 “지속성장 발전위한 ‘신경영체계’ 구축나선다" 충남도개발공사 제6대 정석완 사장 충남개발공사 제6대 정석완 사장은 12일 “지속성장 발전을 위한 ‘신(新)경영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신임 사장으로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정 사장은 이날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공사 설립 목적인 ‘도민의 복리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촉진 도모’를 위해 공기업의 역할을 강화하고 지속성장 가능한 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중장기 경영전략’을 수립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 2021-04-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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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기본법, 기업엔 ‘일방통행법’ 공정거래위원회의 ‘소비자기본법’ 개정안 입법예고를 두고 경제단체와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소비자단체에만 막강한 권력을 쥐여주는 기업 규제 법안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앞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법), 탄소배출권 강화에 이어 정부가 기업규제 법안 입법 과정에서 당사자인 기업과의 대화는 없이 불통 정책을 펼친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경제단체들은 기업과 조율 없이 진행된 소비자기본법 개정안 입법이 소비자들을 보호하기보다는 오히려 소비자단체가 기업을 상대로 2021-04-12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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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경영의 뉴 패러다임 ESG] 한국형 ESG 지표 도입...'착한 경영' 글로벌 주도하자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16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제3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에서 박일준 한국동서발전으로부터 풍력발전 관련 보고를 현장 연결을 통해 듣고 있다. "기후변화와 환경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세계 각국이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있고, 기업들도 환경‧사회‧거버넌스(ESG)와 같은 ‘지속가능경영’을 새로운 경쟁력의 원천으로 인식하고 있습니다."(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올해 신년사 중 일부) 최근 전 세계적으로 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 2021-04-1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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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섬 이상국의 파르헤지아] 최진석의 노자는 내로남불을 이렇게 말했다 규제와 세금으로 아파트값 잡겠다는 헛똑똑이들 "아파트가격이 과하게 올라간다고 하면, 그것을 아파트 가격 문제로만 보거나, 가진 자와 못 가진 자 사이의 갈등 문제로 봅니다. 그것만 못 올라가게 제지하면 모든 문제가 해결되고 아파트 가격이 떨어질 것 같은데, 국가 안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어떤 것도 그렇게 단선적이지 않습니다. 징벌적으로 세금을 부과해서 단기간에 가격을 떨어뜨리면 될 것 같지만, 가격이 떨어지지도 않고 괜히 조세의 공정성만 훼손하여 더 큰 문제로 비화되기도 하죠. 건설 경기가 2021-04-12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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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도 AI시대] ② 넷플릭스 맞선 국내 OTT 생존 키워드는 'AI'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업계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이용자 편의를 강화한다. 맞춤형 콘텐츠 추천을 넘어 OTT 속 AI는 자막을 자동으로 생성하거나 콘텐츠 선정성 등급을 나누고, 제작 방향을 좌우하는 등 다방면에서 서비스 고도화에 활용되고 있다. 업계는 오리지널 콘텐츠 투자만큼이나 AI를 내건 서비스 차별화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한다. 넷플릭스는 오리지널 콘텐츠뿐만 아니라 정교한 AI 기반의 콘텐츠 추천 기능으로도 유명하다. 넷플릭스는 콘텐츠 취향이 비슷한 이용자를 하나의 2021-04-12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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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도 AI시대] ① 영화 흥행도 AI가 점쳐준다 올해 국내 최대 기대작이었던 '승리호'의 제작비는 240억원이다. 손익분기점은 580만 관객이라고 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넷플릭스를 통해 개봉하게 되면서 승리호 흥행이 '대박'이었을지 '쪽박'이었을지 추측은 어렵다. 만일 AI가 영화 흥행을 예측했다면 승리호의 예상 성적은 어땠을까.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은 최근 발간한 '미 할리우드의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효과적인 제작기획 및 투자 결정 트렌드' 보고 2021-04-1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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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를 찾아서] LS그룹② ‘사촌 경영’ 모범 보인 LS그룹, 신사업 발굴·지속성장 과제 “어떤 기업이 성공하느냐 실패하느냐의 차이는 그 기업에 소속돼 있는 사람들의 재능과 열정을 얼마나 잘 끌어내느냐 하는 능력에 의해 좌우된다.” 토마스 제이 왓슨 전 IBM 회장이 남긴 말이다. 기업 구성원의 능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는 것은 최고경영자(CEO·Chief executive officer)의 역할이다. 이는 곧, 기업(Company)은 리더(Chief)의 역량에 따라 흥할 수도, 망할 수도 있다는 뜻이다. 그만큼 기업에서 리더의 역할은 중요하다. 아주경제는 기업(Company)의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는 다양한 C(Chief : CEO or 2021-04-12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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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디 옥죄는 코로나] ① 하루 15만명 덮쳐…정권 리스크로 부상 인도가 코로나19로 신음하고 있다. 5일째 신규확진이 사상 최대를 기록하면서, 집단면역 전 감염병 통제는 점점 멀어지는 듯 보인다.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한 인도에서 하루 신규확진자는 무려 15만명에 달했다고 11일 현지 언론은 전했다. 이는 닷새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확진자가 늘면서 인도 최대의 경제도시 뭄바이에서는 주말 봉쇄가 시행됐다. 앞서 뭄바이와 푸네 등 마하라슈트라주에서는 이미 지난달 말부터 야간활동 제한을 실시했다. 이처럼 인도에서 연일 세계에서 가장 많은 신규 2021-04-1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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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를 찾아서] LS그룹① 구자열 회장, 무협 수장까지...광폭 행보 원동력은 ‘사업보국’ “어떤 기업이 성공하느냐 실패하느냐의 차이는 그 기업에 소속돼 있는 사람들의 재능과 열정을 얼마나 잘 끌어내느냐 하는 능력에 의해 좌우된다.” 토마스 제이 왓슨 전 IBM 회장이 남긴 말이다. 기업 구성원의 능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는 것은 최고경영자(CEO·Chief executive officer)의 역할이다. 이는 곧, 기업(Company)은 리더(Chief)의 역량에 따라 흥할 수도, 망할 수도 있다는 뜻이다. 그만큼 기업에서 리더의 역할은 중요하다. 아주경제는 기업(Company)의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는 다양한 C(Chief : CEO or 2021-04-1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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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 애플TV와 제휴 "넷플릭스 콘텐츠 잡아라" LG유플러스와 KT에 이어 SK브로드밴드도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콘텐츠 확보 경쟁에 뛰어들었다. 다만 IPTV 경쟁사와 달리 SK브로드밴드의 전략은 애플TV를 거쳐 넷플릭스 등 여러 글로벌 OTT 콘텐츠를 수급하는 간접 제휴 방식이다. 애플TV와의 연계상품 출시로 직접 넷플릭스와 계약을 맺지 않고 콘텐츠는 가져오면서도, 그간 내건 '토종 콘텐츠 플랫폼'라는 간판은 그대로 유지할 수 있는 복안으로 풀이된다. 업계는 SK브로드밴드가 간접적으로 넷플릭스 콘텐츠를 IPTV에 수급해오 2021-04-12 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