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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지는 5G 생태계 "수익 성장 빅사이클 올해부터 시작된다" 5G 상용화 2년을 맞아 올해를 기점으로 5G 가입자 당 평균매출(ARPU)의 반등이 시작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올해부터 가입자와 장비 등 생태계 성장 속도가 빨라지면서 오는 2024년 경 5G ARPU가 최고점에 달할 것이란 분석이다. 1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무선통신서비스 가입자 통계에 따르면, 올해 2월 기준 5G 가입 회선은 1366만2048명으로 전체 이동통신 가입 회선(7082만6956명) 중 19.3%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1월(18.2%) 대비 1.1% 증가한 수치다. 5G 가입 회선이 차지하는 비중은 매달 약 1%씩 증 2021-04-18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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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섬 이상국의 뷰] 색즉시공의 빛을 지었다…한국에 이런 건축세계가 있다 봄날은 자연이 숲과 대지를 새롭게 디자인하는 철이지만, 인간에게도 각별한 '디자인'시즌이라 할 수 있다. 특히 4월은 iF디자인어워드의 계절이다. 이 상은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권위있는 공모전 중의 하나다. 유난히 많은 금년 iF 국내수상작(아래 참조) 중에서 필자가 주목한 작품 하나가 있다. 삼각산 도선사에 세워진 '소울림(消鬱林, 소울포레스트)'이다. 이 종교 건축물은 작년 10월 세계건축상을 이미 받은 바 있어서 이번 수상은 한 2021-04-17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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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돈 시장 코로나19 백신 접종 "백신, 안전하다" 김상돈 경기 의왕시장이 16일 최근 의견이 분분한 백신 논란을 잠재우고자 수장으로서 솔선수범해 코로나19 접종에 나서 시선을 끌고 있다. 국내 올 상반기 물량 백신 대부분은 아스트라제네카로, 백신의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백신 접종 후 희소 혈전증 부작용이 일부 확인되면서 접종에 의구심을 갖고 있는 게 사실이다. 유럽의약품청 산하 의약품위험성평가위원회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시 매우 드물게 혈소판 감소가 일어나는 혈전 부작용이 발생한다는 결론을 내렸으나 조사 결과, 혈전증 발 2021-04-16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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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가기 좋은 날씨...디카·렌즈 신상, 뭐가 있나 기온이 상승하고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지면서 디지털카메라 업계가 각종 신제품을 발표하고 마케팅을 강화하는 등 시장 공략에 힘을 쏟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캐논은 고사양 신제품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EOS R3’를 개발하고 있다. 고사양 신제품 출시를 통해 전문가, 혹은 그에 맞먹는 수준의 준전문가 소비자를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캐논이 고속, 고감도, 고신뢰성을 키워드로 설계한 EOS R3는 지난해 2월 출시된 캐논 플래그십 DSLR 카메라 ‘EOS-1D X Mark III’, 지난해 7월 출시된 풀프레임 2021-04-16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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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산타크루즈로 미국 픽업트럭 2대장 포드·GM과 붙는다... '6월 출시' 현대자동차가 픽업트럭이라는 새로운 시장에 뛰어든다. 원조격인 미국 시장에서 첫 출시해 브랜드 가치를 더욱 키우고, 수익성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성공의 관건은 미국 픽업트럭 시장의 양대 축인 포드, 제너럴모터스(GM)와 차별화된 경쟁력이 꼽힌다. 현대자동차의 미국향 픽업트럭 '싼타크루즈'. 현대차는 16일 온라인을 통해 픽업트럭 '싼타크루즈'를 미국 시장에 공개했다. 싼타크루즈는 2015년 1월 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콘셉트카(HCD-15)의 모습으로 처음 소개된 바 있다 2021-04-1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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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석 사상으로 풀이한 반야바라밀다심경 해설(7부) 만물이 소생하는 봄을 맞이해 유튜브 채널 ‘다석의 생각교실’에서 준비한 새로운 시리즈. 불교 경전의 정수인 ‘반야바라밀다심경(般若波羅蜜多心經)’을 한국의 위대한 영적 스승 다석 류영모의 사상으로 풀이하는 특별한 시간을 준비했습니다. 이번 7부에서는 경전 내용 중 ‘무무명역무무명진(無無明亦無無明盡) 내지무노사역무노사진(乃至無老死亦無老死盡)’과 '무고집멸도(無苦集滅道)' 두 구절에 대해 살펴봅니다. 영상을 통해 절대와 상대를 분명히 구분하는 방법과 네 가지 거룩한 2021-04-16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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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이야기] 효성티앤씨 리젠② 국내 친환경 섬유의 시초···폐페트병 재활용 13년 빨랐다 최근 국내 대부분 석유화학 기업이 추진하고 있는 폐페트(PET)병을 활용한 친환경 섬유 사업을 국내 최초로 실천한 기업은 어디일까. 효성그룹의 석유화학 계열사 효성티앤씨는 2008년 국내 최초 친환경 원사 브랜드 '리젠(regen®)'을 개발하고 관련 기술을 키워왔다. 2009년 리젠은 친환경 인증 전문기관인 컨트롤 유니온(Control Union)사부터 GRS(글로벌 리사이클 표준) 인증을 세계 최초로 획득했다. 리젠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뉘는데 △2007년 11월 첫 출시된 재활용 나일론 섬유 '마이판리젠(MIPAN® regen)' 2021-04-1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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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이야기] 효성티앤씨 리젠① 연 30만톤 배출되는 폐페트병 문제 해결 이끈다 연간 30만톤(t)이나 배출되는 폐페트(PET)병 재활용 및 순환경제 구축에 우리나라도 점차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효성그룹의 석유화학 계열사 효성티앤씨가 2008년 만든 국내 최초 친환경 원사 브랜드 '리젠(regen®)'이 순환경제 구축을 선도하는 것이 눈에 띈다. 효성티앤씨는 지난 8일 여수광양항만공사, 친환경 패션 브랜드 플리츠마마와 함께 항만의 입출항 선박에서 나오는 투명 페트병을 재활용하는 '리젠오션'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하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항해 중인 선박 2021-04-1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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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 경쟁 수혜자] ②세계 공장 '반도체 품귀'에 우는데…TSMC, 1분기 실적 날았다 미국과 중국의 반도체 패권전쟁이 심화하는 사이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기업인 대만 TSMC는 미국 편향적 행보를 이어가며 반도체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보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속 발생한 수급난이 TSMC의 몸값을 높였다는 평가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여파로 공급망의 원활한 운영이 어려움을 겪는 사이 PC·자동차 관련 반도체 수요가 점차 늘어나면서 반도체 품귀 현상은 심화했다.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에 제너럴모터 2021-04-16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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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 경쟁 수혜자] ①'대만 실리콘밸리' 신주 집값 상승, 美 화웨이 제재 효과? 무역 갈등으로 촉발된 미국과 중국의 패권경쟁이 기술, 반도체 분야로 확산하면서 대만이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는 분석이 나와 주목을 받는다. 특히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기업인 대만 TSMC의 존재감이 대만 현지 부동산 시장 활황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고 분석한다. 대만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신주의 대규모 고급 아파트 단지. 15일 빈과일보 등 대만 현지언론에 따르면 TSMC는 전날 오후 14공장이 있는 타이난(台南) 과학단지 내 송전전력 케이블 이상으로 6시간가량 정전이 2021-04-16 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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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현지화·친환경 전략으로 ‘중국 위해 다시 선다’ ‘라이징 어게인, 포 차이나(Rising again, For China)’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15일 중국 시장에서의 재도약을 위해 마련한 중국 전략 발표회 주제다. ‘중국을 위해 다시 선다’는 뜻으로 향후 현대차그룹의 현지 시장 전략을 한눈에 엿볼 수 있는 문장이다. 실제 이날 발표한 현대차그룹의 ‘중국 시장 재도약을 위한 4대 전략’은 말 그대로 중국의 미래 방향과 그대로 맞닿아 있다. 이는 현지화와 친환경 두 단어로 함축된다. 먼저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기업으로서 이미지를 벗어두고, 현지 맞춤전 2021-04-15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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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리플레이] 아주3D Live ‘코로나19와 재판 중간점검’ 다시보기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700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신규 확진자 규모가 커지며 일부에서는 '4차 유행' 우려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법조계 이슈를 짚어보는 아주3D에서는 상황의 심각성에 공감하며, ‘코로나 관련 법조계 이슈’ 중간점검을 해봤습니다 법조계 내부의 코로나19 상황은 어떤지 알아보고, 코로나 관련 민·형사 재판 결과는 어떤지 점검해봤습니다. 15일(목) 오전에 아주경제 유튜브 채널에서 비대면 화상 라이브로 진행된 아주3D 2021-04-15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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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팩트체커] '4·7 재보궐선거, 해외 언론에 등장?' 과연 외신은 어떻게 보도했을까? '4·7 재보궐선거가 해외 언론에 등장했다?' 대선을 불과 11개월 앞두고 치러진 '4·7 재보궐 선거'. 지난 4년간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을 평가하는 성격으로 치러졌다고 해도 무방한데요. 그래서인지 이번 재보궐 선거에는 국내 언론뿐 아니라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교도통신' 등 해외 언론의 관심도 쏟아졌습니다. 과연 외신은 이번 선거를 어떻게 보도했을까요? '아주팩트체커'에서 살펴봤습니다. 한편, '아주팩트체커'는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아주경제 유튜브 채 2021-04-15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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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살뜰 재테크] 오를 대로 오른 ‘비트코인’ 지금 들어가도 될까요? 가상화폐(암호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 가격이 8000만원을 넘어서면서 투자자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지금 들어가기엔 늦은 것 같고, 그렇다고 안 들어가자니 손해를 보는 것 같은 찝찝함이 남기 때문이다. 기존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적절한 매도 타이밍을 잡는 게 문제다. 투자자들의 최대 관심사는 단연 고점이다. 일단 다수의 관계자들은 비트코인 가격이 1억원까지 오를 수 있을지 여부에 대해선 대체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단기적으로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의 2021-04-1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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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살뜰 재테크] 영화부터 그림까지, ‘문화콘텐츠’ 투자 나서볼까 문화콘텐츠는 최근 들어 급부상한 재테크 영역이다. 관련 분야도 그림부터 영화, 공연, 전시까지 다양하다. 크라우드펀딩(대중투자)이 활성화되면서 접근성도 한층 높아졌다. 그중에서도 특히 ‘미술품’에 대한 관심이 높다. 특히 MZ세대(밀레니얼+Z세대·1980~2004년생)의 주목도가 빠르게 늘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코로나19’로 해외 여행길이 막히면서 미술품에 대한 수요가 커졌단 진단도 내놓는다. 작품 범위도 기존 순수미술에서 에디션 판화와 굿즈, 콜라보 상품까지 확대 2021-04-1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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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랑 마주한 완성차 중견 3사] 뒷짐 진 정부... "서로 다른 해법 필요" 한국지엠(GM)과 쌍용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 등 국내 중견 완성차 3사의 위기 해결에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관건인 노사 갈등 해소와 외부 자금 조달, 규제 완화 등의 문제가 개별 기업의 역량으로는 해결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지역 경제와 일자리, 소비자의 권익이 달린 만큼 뒷짐만 지고 있어서는 안 된다는 주장이다. 금속노조 한국지엠(GM) 비정규직지회 노조원들이 12일 오전 인천 미추홀구 인천지방법원 앞에서 카허 카젬 한국지엠 대표이사 사장에 대한 엄벌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2021-04-15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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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 유료화 이후] ②민간플랫폼 이동 '글쎄'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 오는 8월 줌 유료화를 앞두고 공공 학습관리시스템(LMS) 안정화를 장담할 수 없는 가운데 민간 플랫폼으로 이동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15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사 10명 중 8명 이상이 공공 LMS인 EBS 온라인클래스에 만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실천교육교사모임이 지난달 19~25일 교사 572명을 대상으로 온라인클래스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다. '매우 불만족'한 비율이 51.9%에 달했고, '불만족'도 34.3%를 차지했다. 문제점으로는 △현장 적용 후 2021-04-15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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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남녀 해석서] 가치관 바뀌는데 제도는 제자리...결혼 기피 원인 어느 정도 나이가 찼다는 이유만으로 등 떠밀리 듯 결혼하는 시대는 지났다. 결혼을 하는 것도, 하지 않는 것도 개인의 선택이다. 최근의 높은 미혼율은 비혼과 만혼 현상과 관련이 깊다. 이런 경향은 여성보다 남성에게 더 두드러진다. 15일 통계플러스 2021년 봄호에 실린 '저(低) 혼인 시대, 미혼남녀 해석하기'를 보면, 15세 이상 인구 중 남성의 미혼율은 33.6%, 여성은 25.7%로 남성이 7.9%포인트 더 높다. 이는 세대 유형 변화에서도 감지된다. 부부나 부부+자녀 가구의 비율은 감소한 2021-04-15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