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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세대 속마음 알아야 지속 가능”…기업들, MZ세대 덕에 ‘체질 개선’ MZ세대가 경제 활동의 주축으로 떠오르며 우리나라 기업의 체질을 바꾸고 있다. 개인의 결정권과 취향, 개성, 일과 삶의 조화 등을 추구하는 MZ세대를 구성원과 소비자로 만난 기업들도 이에 맞춰 다양한 변화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MZ세대란 1980~2000년생을 일컫는 밀레니얼 세대와 1995~2004년생을 뜻하는 Z세대를 합친 말이다. 통계청의 2019년 인구총조사에 따르면 MZ세대에 해당하는 인구는 총 1797만4000명이다. 전체 인구의 약 34.7%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된다. "직접 말하자" 소 2021-07-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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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속 자영업·근로자 가구 소득 모두 늘어..."지원금 지급 영향"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한적해진 서울 거리. 2020년은 전 국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고통을 받은 한 해였다. 감염병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가급적 대면 활동을 줄였고, 소비 지출이 위축되는 등 소비활동 변화가 컸던 시기였다. 코로나19 경제 위기 속 지난해 가구주 기준으로 본 자영자 가구와 근로자 가구는 모두 소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투입된 긴급재난 지원금 성격의 이전소득이 증가한 덕분이다. 통계개발원은 최근 '2020년 자영자 가 2021-07-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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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가전 신세계] 1.5kg 무선청소기‧3인용 식세기‧휠 달린 스크린, 장점은? 다이슨이 다양한 크기의 무선 청소기를 새롭게 선보였다. 위니아딤채는 ‘1인 가구’를 겨냥한 3인용 식기세척기를, LG전자는 ‘혼방’을 즐길 수 있는 신개념 스크린 ‘스탠바이미’를 공개했다. 17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다이슨은 무선청소기 신제품 ‘아웃사이즈’와 ’마이크로 1.5kg‘을 새롭게 국내에 출시했다. 아웃사이즈 무선 청소기의 먼지통은 다이슨 V11 제품보다 150% 더 커졌고, 클리너 헤드의 길이는 25% 더 넓어졌다. 넓은 공간이나 오염 물질이 많은 곳에서도 효과 2021-07-17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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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신차] 지프 올 뉴 랭글러 나초 에디션·더 뉴 아우디 RS 5 스포트백 수입차 업계가 강력한 주행성능과 개성을 겸비한 신차로 시장 공략에 나섰다. 17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지프코리아는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올 뉴 랭글러 나초 에디션'을 이번주 국내 공식 출시했다. 진한 원색의 주황색과 진한 원색의 노란색을 섞은 듯한 색상이 특징이다. 국내에서는 30대 한정으로 판매된다. 나초 에디션은 최고의 오프로드 성능으로 널리 알려진 랭글러 루비콘 파워탑 트림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독보적인 주행성능뿐만 아니라 오픈에어링(오픈카) 기능을 두루 갖추고 있다. 2.0ℓ 터보차 2021-07-17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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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석 사상으로 다시 읽는 요한복음(7부) 유튜브 <다석의 생각교실>에서 ‘천부경’, ‘도마복음’, ‘반야바라밀다심경’에 이은 4번째 특별한 시리즈를 마련했습니다. 바로 ‘다석 사상으로 다시 읽는 요한복음’ 시리즈입니다. 요한복음을 한국의 위대한 사상가 다석 류영모의 사상으로 새롭게 만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7편에서는 요한복음 6장의 주요 말씀들을 살펴봤습니다. 요한복음 6장에는 유명한 '오병이어(五餠二魚)의 일화'가 있는데요. 다석 사상을 바탕으로 우리가 새롭게 연구해볼 수 있는 풀이를 소개 2021-07-1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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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 극복 임박] 코스피, 3300선 탈환 목전…상승세 이어질까 델타 변이도 증시를 꺾지 못했다.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1000명을 돌파하면서 증시가 하락세로 추세 반전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이내 직전 최고치 수준에 근접했기 때문이다. 일부 테마는 오히려 델타 변이 확산 이전보다 더 높은 지수를 기록하는 등 악재를 완전히 극복한 분위기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21.41포인트(0.66%) 상승한 3286.22포인트로 마감했다. 앞서 지난 6일 기록했던 종가 기준 최고치 3305.21포인트와의 격차는 18.99포인트(0.57%)에 불과한 상황이다. 지수가 2021-07-16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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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계 합종연횡] 코로나 격변기…이종산업도 이해만 맞으면 협업 디지털 전환, 감염병의 세계적 유행 등으로 인해 산업계가 급변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수위를 차지하는 초대기업들 역시 변화에 적응해야 하는 상황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산업계에서는 이종(異種) 간 기업이 협업하는 사례가 종종 목격된다. 협업의 이유도 각양각색이다. 자사 유통채널 외에도 제품을 최대한 많이 노출하기 위한 목적의 협업도 있고, 4차산업 시대에서 여러 분야를 커버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힘을 합치기도 한다. 산업계는 이런 움직임을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기업의 전략으로 본다. 2021-07-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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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투자 '차이나 러시' 계속…'신장' 갈등 속 지정학 리스크와 별개? 중국 주식과 채권에 대한 전 세계 투자가 급증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관계는 최근 몇 년간 급격히 악화하고 있다. 글로벌 투자자들이 사들인 중국 주식·채권 투자 규모는 지난 1년간 40%가 늘어난 8000억 달러(약 913조2000억원)에 달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지난 1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주식과 채권 인기 크게 늘어 FT는 "수년간 중국 신장 지역 인권침해 문제 등으로 미국과 중국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투자자들은 중국 시장으로 몰려들고 있다&quo 2021-07-1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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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리플레이] 문화수다방 Live 나홍진 제작 ‘랑종’, “개봉 날 조조로 보고 온 썰 풉니다” ‘추격자’, ‘곡성’ 등을 만든 나홍진 감독이 제작을 맡아 화제가 된 영화 ‘랑종’이 14일(수) 개봉했습니다. ‘랑종’은 개봉 첫날 약 13만 관객을 동원하며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블랙 위도우’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는데요. AJUTV 문화수다방에서는 개봉 당일 ‘랑종’ 특집 라이브 방송을 준비했습니다. 아주경제 문화팀 세 명의 기자(최송희 기자, 기수정 기자, 전성민 기자)가 개봉 첫날 조조로 ‘랑종’을 보고, 생생한 후기를 들려줬는 2021-07-15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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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재산 늘리는 중소벤처, 활용도는 떨어져..."정부 사업 증빙에만 급급" 올해 상반기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지식재산(IP) 특허 출원 건수가 전년대비 18.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년 만에 최고치다. 지식재산 특허 건수는 매년 감소하다 2017년 기점으로 증가세로 전환됐는데, 이는 중소벤처기업이 견인했다. 2017년 대비 올해 상반기 중소벤처기업의 지식재산 특허 출원 건수 증가율은 55%에 달한다. 정부의 중소벤처기업 집중 육성을 위한 지원정책 영향이라는 평가다. 지난 4년 동안 중소벤처기업의 지식재산 특허는 양적 성장을 이뤘지만, 과제는 남아 있다. 바로 활 2021-07-1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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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체크] 윤석열 의혹 파헤치기 <4> 김건희 코바나, 수상한 협찬금 "가짜뉴스의 악순환을 끊어라." 한국 사회가 위험사회로 치닫고 있다. 그 중심엔 미디어 가면을 쓴 '가짜뉴스'가 자리 잡고 있다. 언론도 정부도 정치권도 제 기능을 상실한 지 오래다. 극단적 갈등으로 촉발한 확증편향은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을 부추긴다. 그 결과 민주주의가 있어야 할 자리엔 '관음증과 나르시시즘(Narcissism·자기애)'만 남았다. 이에 본지 사회부는 새로운 지면개편을 맞아 <팩트체크>를 신설, '미디어가 메시지'라는 언론 본연의 2021-07-15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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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탁업 머니무브] 고령화·자산증식 니즈에 신탁업에 뭉칫돈 #60대 박모씨는 올해 초 은퇴 후 신탁 가입을 추진하고 있다. 자녀들이 결혼으로 독립하자 그간 가족들과 살던 큰 아파트를 매각한 뒤 작은 집으로 이주하며 남은 차익과 퇴직금을 어떻게 굴려야 할지 고민이 됐기 때문이다. 자산증식과 더불어 사후에도 자산을 자녀들에게 균등하게 나눠줄 수 있는 유언대용신탁이 있다는 말에 조건이 좋은 곳이 어디인지 찾아보고 있다. 국내 신탁시장 규모가 1000조원을 돌파한 뒤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자산의 관리 및 증식과 사후 상속을 염두에 둔 스마트한 투자자들 2021-07-1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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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석은 다원주의자 아닌 一元多敎주의자 다석 문하에서 배운 제자들, 다석을 연구하는 학자들, 그리고 다석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수행자들을 만나는 릴레이 인터뷰의 마지막은 다석사상연구회 김성언 총무다. 다석의 직제자(直弟子)로는 박영호 다석사상연구회장, 임락경 목사 두 분만 남아 있고 김성언 총무는 박 회장으로부터 다석을 배운 손자 제자인 셈이다. 이 인터뷰는 일단 12명으로 마감을 한다. 하다 보니 예수의 열두제자와 숫자가 같아졌지만, 우연의 일치일 뿐 의도된 것은 아니다. 다석에 관한 논문과 책을 쓴 학자들 몇 분은 이런저런 사정으로 모시지 못했음을 아 2021-07-14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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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분반점/영상] 골프를 처음 칠 때 쓰는 '머리를 올리다'는 성차별적인 표현이다? 골프에 입문할 때 사용하는 '머리를 올리다'라는 말은 성차별적 표현이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사회적 거리를 두며 즐길 수 있는 골프에 입문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각종 SNS에는 첫 골프를 기념하는 이들의 사진이 많이 올라오고 있는데요. 게시글에 생소한 표현이 보입니다. 바로 '머리 올리는 날', '머리를 올리고 왔다'와 같은 표현인데요. '머리를 올리다'는 대체 무슨 의미일까요? '머리를 올리다'의 사전적 의미는 '어린 기생이 정식 기생이 되며 머리에 쪽을 진다' 2021-07-1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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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가 뜬다] 방학+셧다운에 메타버스 관련주 주목 메타버스(Metaverse) 관련주들이 주목받고 있다. 여름방학과 사실상 셧다운에 준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으로 이용자들의 증가가 예상되고 있어서다. 메타버스 관련주 강세 지속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메타버스 관련주인 자이언트스텝은 지난 10거래일 간 누적으로 39.45%가 올랐다. 이어 엠게임, 위지윅스튜디오가 각각 27.94%, 22.30%가 올랐고, 알체라와 옵티시스가 각각 15.77%, 15.06%로 두 자릿수 상승률을 보였다. 메타버스 관련주들의 홍수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인 관련주 2021-07-1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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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그룹 新바람] 계열사 줄줄이 호실적…상생협력으로 지속가능한 미래 연다 LX홀딩스 계열 상장사들이 출범 이후 첫 실적에서 양호한 성적표를 받아들 것으로 보인다. 구본준 회장이 그룹의 경영 철학으로 제시한 ‘지속 가능한 미래로의 연결’을 향한 순항이 기대되는 이유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LX홀딩스 계열사 중 상장사인 LX인터내셔널, LX하우시스, LX세미콘 등은 2분기 호실적을 낼 것으로 보인다. 2분기 실적은 지난 5월 LX홀딩스 출범 직후 계열사들이 처음으로 발표하는 실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분기에 좋은 성적표를 받아들게 된다면 새로운 그룹사 체제에서 기업이 신사업 2021-07-14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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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그룹 新바람] LG서 홀로 서기…‘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순항 LX홀딩스 계열사들이 출범 초기 시장의 우려를 딛고, 그룹의 최대 과제로 떠오른 ‘홀로 서기’에 순항을 예고하고 있다. 13일 재계에 따르면 국내 기업 자산총액 기준 4위인 LG그룹에 속했던 각 계열사가 LX 체제에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지가 LX그룹의 성패를 가르는 중대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LG 4위, LX 50위...체급 차이로 '재무 건정성' 우려 시선도 약 8조원 규모의 자산 총액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LX그룹은 재계 순위로는 50위권으로 추정된다. 물론 계열 분리 전 151조원 규모의 자산총액을 2021-07-14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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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그룹 新바람] LX홀딩스 초대 대표 구본준 회장은 어떤 인물? LX홀딩스 초대 대표이사에 오른 구본준 회장이 3년 만에 최고경영자(CEO)로 다시 뛰게 되면서 그의 이력에 새삼 이목이 쏠리고 있다. 구 회장은 2018년 LG그룹 선대 회장이자 자신의 큰형인 고(故) 구본무 회장이 별세하면서 LG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다. 고 구 회장의 외아들인 구광모 당시 LG전자 상무가 그룹 총수 자리에 오르면서 ‘아름다운 퇴장’을 한 것이다. 구광모 회장이 대표이사로 취임하기 전까지 그는 와병 중인 형을 대신해 총수 대행 역할을 착실히 해왔다. 하지만 조카가 공식적으로 총수 자리에 오른 만큼 2021-07-14 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