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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1인자' 또 럼 서기장 평양 도착…18년 만에 최고지도자 방북 베트남 '1인자' 또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이 북한 노동당 창건 80주년 기념일(10월 10일)을 앞두고 북한을 국빈 방문했다. 베트남 최고지도자의 방북은 2007년 이후 18년 만이다. 9일 관영 베트남뉴스통신(VNA)에 따르면 럼 서기장은 이날 오전 평양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번 방북엔 또 응우옌치중 부총리, 판반장 국방부 장관, 르엉땀꽝 공안부 장관 등이 동행했으며, 김성남 노동당 국제부장, 임천일 북한 외무성 러시아 담당 부상 등이 공항에 나와 럼 서기장을 영접했다. 앞서 베트남 외교부는 지난 6 2025-10-09 16:05:44 -
김도읍 "기업 파산, 회생보다 1.7배 많아...'반시장 정책' 원인" 올해 들어 기업의 '파산 행렬'이 회생보다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경기 둔화와 고금리, 소비 위축 등 삼중고 속에서 회생 대신 파산을 택하는 기업들이 급증하고 있는 것이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이 9일 대법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6년(2020~2025년 8월 현재)간 법인 파산·회생 접수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법인 파산 신청은 1459건으로 전년 동기(1299건)보다 12.3% 증가했다. 같은 기간 회생 신청은 876건에 그쳐, 파산이 회생보다 약 1.7배 2025-10-09 15:54:05 -
'푸틴 최측근' 메드베데프 평양 도착…北 열병식 참석할 듯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러시아의 '2인자'로 불리는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이 북한 노동당 창건 80주년 행사 참석을 위해 평양에 도착했다. 주북 러시아대사관 텔레그램 계정은 9일 "메드베데프가 이끄는 통합 러시아당 대표단은 조선(북한) 노동당 창건 80주년을 기념하는 공식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평양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대표단에는 러시아 국가두마(하원) 최대 정당 통합러시아당의 블라디미르 바실리예프 원내대표, 블라디미르 야쿠셰프 통합러 2025-10-09 14:22:24 -
외교부 "한인 탑승선박 나포…이스라엘, 진전사항 공유키로" 정부는 한국인 활동가가 탑승한 선박이 가자지구에 접근하다 이스라엘군에 나포된 상황과 관련해 "이스라엘 측이 진전 사항을 한국 측에 공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9일 이번 사안에 대해 "이스라엘 당국과도 지속 소통하며 이스라엘측 대응 과정에서 우리 국민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유의해 줄 것을 당부해 왔다"면서 "이스라엘 측도 최대한 유의할 것이며 관련 진전 사항을 지속해서 한국 측과 공유하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한편, 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한국 시민 2025-10-09 13:33:05 -
金 총리 "'초격차 K-APEC' 되도록 총력…한글 널리 알릴 것" 김민석 국무총리가 오는 31일 경북 경주시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통해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겠다고 밝혔다. 김민석 총리는 9일 오전 10시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579돌 한글날 경축식에서 "이번 APEC이 과거의 모든 APEC을 뛰어넘는 '초격차 K-APEC'이 되도록 막바지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한글을 비롯한 우리 문화의 우수성과 창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공지능(AI) 시대를 2025-10-09 12:30:24 -
국민의힘 "李 정권, 무도·무능·무책임…냉장고 아니라 관세 부탁" 국민의힘이 이재명 정권을 향해 "무도하고 무능하고 무책임하다"고 한목소리로 비판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넉넉하지도 평안하지도 않은 한가위였다. 불편과 불안과 불만만 가득한 한가위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대표는 "이번 연휴 동안 저와 지도부는 전국을 돌면서 추석 민심을 꼼꼼하게 들었다"며 "국민들은 불안하다고 한 입으로 모아 말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경제가 불안하다. 이재명 정권은 APE 2025-10-09 12:21:24 -
與 "추석 민심, 내란 청산·민생 경제 회복 요구" 더불어민주당이 추석 연휴 마지막날 "내란을 청산하고 민생 경제를 회복하라는 것이 민주당에 대한 추석 민심의 요구"라고 진단했다. 전현희 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은 9일 오전 국회에서 '추석 민심 및 향후 과제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이재명 정부 4개월에 대한 추석 민심의 평가는 '앞으로의 4년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 대한민국 정상화의 시간'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 최고위원은 "내란으로 얼어붙었던 골목상권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활기를 되찾았고, 2025-10-09 11:49:29 -
김정은, 당 창건 80주년 앞두고 '유일 영도체계' 강조…"일체의 폐단 일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창건 80주년 기념일(10월 10일)을 앞두고 유일 영도 체계를 강조하며, 이를 훼손하려는 행위는 색출해 제거하겠다고 경고했다. 조선중앙통신은 9일 김 위원장이 전날 평양 해방산거리에 있는 당창건사적관을 찾아 이같이 연설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은 "영도의 유일성을 확고히 보장하는 데 모든 것을 지향시키고 인민적 영도 풍모를 당 사업과 당 활동에 철저히 구현함으로써 우리 당은 혁명적 당 건설사상 가장 위력하고 권위 있는 정치적 역량으로 2025-10-09 11:42:57 -
李 "한글, 국민주권 정신 배어 있어…한류 열풍의 발원" 이재명 대통령이 한글 탄생 579돌을 맞아 "한글에는 민주주의와 평등, 국민주권 정신이 배어 있다"며 "한류 열풍도 한글의 힘에서 발원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한글날인 9일 페이스북에서 '위대한 한글, 문화 강국 대한민국의 원천'이란 제목의 글을 통해 "전 세계에서 창제 과정과 그 시기가 정확하게 기록돼 있고, 오늘날까지 온 사회가 이를 기념하는 문자는 한글이 유일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해외 학자들은 한글을 두고 '모든 언어가 꿈꾸는 최고 2025-10-09 10:46:37 -
이재명 "이스라엘 나포 우리 국민 귀국에 외교 역량 최대 투입" 이재명 대통령이 이스라엘군에 나포된 우리 국적의 활동가에 대한 조속한 석방과 귀국을 위해 외교 역량을 집중하라고 지시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9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어제 저녁 이스라엘이 나포한 선박에 탑승 중이었던 우리 국민과 관련해 현재 상황과 조치 계획을 보고받고,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 신속 석방, 조기 귀국을 위해 국가 외교 역량을 최대한 투입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앞서 한국 시간으로 8일 오전 11시 40분쯤 가자지구로 향하던 구호선단 11척이 2025-10-09 10:09:20 -
김영근 세명대 교수 "李 '냉부해' 출연 잘한 일…태클 거는 정치인 사라져야" 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논란이 된 이재명 대통령 부부의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이해 '냉부해')' 출연과 관련해 김영근 세명대 미디어콘텐츠창작학과 교수의 글을 공유했다. 박 의원이 8일 게시한 글에서 김 교수는 "추석날 밤 대통령 내외가 출연한 '냉부해' 시청률은 8.9%로 프로그램 시즌을 통틀어 1위였다"며 "명절인 한가위날 밤에 가족과 친지들이 옹기종기 모여 본 TV 화면에 대통령 내외가 예능에 직접 출연해 국민들에게 환한 웃음을 짓게 한 것은 너 2025-10-08 20:25:30 -
국정자원 화재 13일째, 정부 전산망 복구율 25.8%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 화재로 행정정보시스템이 마비된 가운데, 13일째인 8일 오후 6시 기준 복구율이 25.8%를 기록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오후 6시 기준 화재로 마비됐던 행정정보시스템 647개 중 1등급 핵심 시스템 22개를 포함한 167개가 복구됐다고 밝혔다. 복구율은 25.8%다. 앞서 지난달 26일 국정자원 대전 본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647개 정부 정보시스템이 중단된 바 있다. 이에 정부는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특히 대전 본원이 2층부터 5층까지 총 2025-10-08 19:40:47 -
金 총리, 추석 연휴 장흥·김제 방문…"지루한 말싸움보다 생산적 정치 위해선 현장 중요" 김민석 국무총리가 추석 연휴 기간 이틀째 농촌을 방문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 총리는 8일 김관영 전북도지사, 정성주 김제시장 등과 함께 전북 김제시에 위치한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방문해, 스마트팜에서 재배된 토마토를 직접 살펴보는 등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또한 김 총리는 청년 농업인들과 만나 직접 애로사항을 들었다. 앞서 김 총리는 전날 전남 장흥군 일대 농가를 찾았다. 당시 그는 이상고온 영향으로 확산하는 벼깨씨무늬병 피해 상황을 살펴봤다. 이에 김 총리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 2025-10-08 19:23:19 -
한미동맹재단·주한미군전우회, 재향군인의 날 맞아 공동 메시지…"자유·동맹 거저 주어지지 않아" 한미동맹재단과 주한미군전우회가 대한민국 재향군인의 날을 맞아 공동 축하 메시지를 발표했다. 두 단체는 8일 "국가 방위에 헌신한 육해공군, 해병대 예비역 장병들의 숭고한 헌신을 기억하고 감사를 전한다. 대한민국 제대군인은 국가 안보와 경제 발전의 주역으로 오늘의 우리가 있기까지 현역시절을 물론 예비역 신분으로도 국가 발전에 기여해 왔다. 이런 노력으로 든든한 한미동맹을 뒷받침하는 주역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두 단체는 공동 메시지를 통해 "1100만명의 한국 제대군인과 330만 2025-10-08 19:04:49 -
진영승 합참의장, 연평부대 점검…"적 도발 시 반드시 승리하라" 진영승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서해 연평도에 위치한 해병부대를 방문해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진 의장은 8일 연평부대 지휘통제실에서 접적해역의 적 활동 동향과 도발 유형성 대비태세를 보고받은 뒤, 지휘통제 시스템을 포함해 감시 타격자산 운용과 생존성 보장 대책 등을 살펴봤다. 그는 "단호한 결기와 날카로운 예기로 주도적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해 적의 도발 의지를 억제하고, 도발 시에는 반드시 승리하는 연평부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진 의장은 해상전진기지대 2025-10-08 18:55:02 -
주북 中대사 노동신문 기고…"북·중 관계, 힘차게 전진할 것" 북한 주재 중국대사가 북한의 노동당 창건 80주년을 맞아 양국 간 친선을 강조하는 기고문을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실었다. 주북 중국대사의 노동신문 기고는 2021년 6월 리진쥔 당시 대사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북 2주년을 기념해 글을 게재한 이후 약 4년 4개월 만이다. 왕야쥔 주북 중국대사는 8일 노동신문 6면에 실린 '전통적인 친선을 계속 이어나가며 아름다운 미래를 공동으로 창조하자'라는 제목의 글에서 "중·조(북·중) 관계는 반드시 풍랑을 헤치며 힘차게 전진할 것&quo 2025-10-08 15:40:31 -
與 "국힘, 밥값하자"...민생법안 70건 처리 본회의 합의 촉구 더불어민주당은 8일 조속한 시일에 본회의를 개최해 비쟁점 민생 법안 70여 건을 처리하자고 국민의힘에 제안했다. 이어 '검찰·사법·언론' 개혁에 대해서는 연내에 신속히 마무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수현 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추석 민심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냉장고를 부탁해'를 갖고 싸움만 하는 정치를 국민이 어떻게 바라봤을지 걱정이다"라며 "연휴 동안 쉬었으니 이제 밥값 하는 정치를 하자고 국민의힘에 제안한다"고 말했다. 박 2025-10-08 14:15:13 -
외교부, '반정부 시위 격화' 에콰도르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최근 에콰도르 내 반정부 시위 격화로 국가 비상사태 발령 지역이 확대되는 등 치안이 더욱 불안정해지자 외교부는 8일 오후 3시 기준으로 에콰도르 내륙 지역에 대해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했다. 기존 여행경보 2단계(여행 자제) 지역인 갈라파고스 제도와 3단계(출국권고) 지역인 과야스 주(州)·아수아이 주·로스리오스 주·산타엘레나 주·엘오로 주·마나비 주·에스메랄다스 주에 대한 경보는 유지하고, 나머지 모든 지역에 특별여행주의보가 발령됐다. 외교부는 이날 &quo 2025-10-08 13:0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