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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道 '겹경사'...새정부 장관후보자 3인 외교안보 전면 포진 상대적으로 도세가 약한 곳으로 분류되는 전북도에 경사가 났다. 새정부 첫 장관 인선에서 전북 출신 인사 3명이 동시에 대한민국 외교안보라인 전면에 배치됐기 때문이다. 24일 관가에 따르면 통일부 장관에 5선 정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방부 장관에 5선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 외교부 장관에 조현 전 유엔대사가 각각 지명됐다. 전북 순창 출신 정 후보자는 참여정부(노무현 정부)에서 통일부 장관을 지낸 중진 의원이다. 2004∼2005년 통일부 장관 재임 당시 개성공단 사업을 이끌었고 북한에 특사 2025-06-24 15:5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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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셉 윤 "美, 북핵 절대 인정 안 해…한·미동맹 현대화해야" 조셉 윤 주한 미국대사대리가 북핵에 대해 "합법적인 핵 보유국으로 절대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북·미 대화의 최종 목표는 한반도 비핵화라고 강조했다. 윤 대사대리는 24일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한·미 외교관계 전망과 과제를 주제로 주최한 세미나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의심의 여지 없이 북·미대화 재개를 원한다"면서 "다만 지금 북한의 입장을 모른다는 것이 가장 큰 불확실성"이라고 말했다. 또 "북· 2025-06-24 15:4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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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해수부 연내 부산 이전 방안 알아보라"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과정에서 공약으로 제시한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에 대해 강도형 장관에게 연내 실행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2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해양수산부 이전은 이미 공약 사항으로 여러 번 언급했던 부분이기도 해서 해수부 장관에게 되도록 빠른 이전에 대해 방법을 알아봐 달라고 얘기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해수부 장관은 여러 부분에 있어서 A부터 Z까지 답은 준비돼 있다고 대답하고,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점검을 해보기로 2025-06-24 15: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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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위 "규제 합리화 TF 구성…AI 등 규제 개편 다룰 것" 국정기획위원회는 24일 AI(인공지능), 에너지, 딥테크 등 미래 기술 규제 개편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규제 합리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조승래 국정기획위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정례 브리핑을 열고 "새로운 정부의 규제 철학과 이를 기반으로 한 규제 설계로 국가 경쟁력을 향상하고, 국민의 생명·안전·환경과 직결된 규제는 보완해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TF"라며 이같이 말했다. 규제 합리화 T 2025-06-24 15: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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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국정위, 해수부에 "부산 이전 시 청사 임대 방안 검토" 주문 국정위, 해수부에 "부산 이전 시 청사 임대 방안 검토" 주문 2025-06-24 15: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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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이란 56명·이스라엘 94명 국민·가족 대피 지원" 중동 지역의 긴장이 아직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가운데, 정부는 지금까지 이란 내 우리 국민·가족 56명이 투르크메니스탄으로, 이스라엘 내 국민·가족 26명이 요르단으로 안전하게 대피하도록 지원했다고 밝혔다. 24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와 별도로 이스라엘·이집트 한인회와 협업을 통해 두 차례에 걸쳐 이스라엘 체류 국민과 동포 68명의 대피도 지원했다. 또 투르크메니스탄과 요르단에 신속대응팀을 파견하고 임차버스 제공, 출입국 수속 지원, 숙박 및 항공편 안내 등의 도움을 제공했다. 이 2025-06-24 15: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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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전북 3선 유성엽 전 의원 별세…李 대통령 "깊은 슬픔, 안식과 영면 기원" 이재명 대통령은 24일 18∼20대 국회의원을 지낸 유성엽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별세한 것에 대해 "오랜 동지의 부고에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에 공개한 메시지에서 이같이 언급한 뒤 "삼가 고(故) 유성엽 전 의원님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유 전 의원은 공직자이자 행정가, 정치가로서 일생을 지역과 나라를 위해 헌신하셨다"며 "마지막 순간까지도 나라의 미래를 위하셨던 고인의 헌신과 열정은 우리 모두의 가슴속에 영원히 2025-06-24 14:3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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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한·미 동맹의 '더욱 정립·더욱 강화'가 필요한 시점"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는 "국제 질서가 재편되는 상황에서 안보만이 아니라 경제, 정치, 문화 등 모든 면에서 한·미 동맹의 '더욱 정립·더욱 강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24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한·미 동맹은 제가 정치를 배운 김대중 전 대통령 이후 진보와 보수를 떠나 대한민국 정치와 외교의 기본 축"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김 후보자는 이재명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불참한 것과 관련해서도 " 2025-06-24 14:2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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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윤석열·한동훈보다 부화뇌동한 국힘 중진이 더 나빠"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한국 보수세력을 망친 주범은 윤석열, 한동훈 두 용병, 그들과 부화뇌동한 국민의힘 중진들"이라고말했다. 24일 홍 시장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자기들은 경쟁력이 없고 두 용병을 데려와 그 밑에서 조아리며 이익을 챙긴 중진들이 두 용병보다 오히려 더 나쁜 X들"이라며 "이들을 척결하지 않고는 국민의힘은 살아나기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아무리 혁신을 외쳐본들 부패하고 무능한 혁신 대상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데, 그 당이 2025-06-24 14:2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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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물가대책TF 출범…"물가 안정 특단의 조치 필요" 더불어민주당이 24일 민생물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당 차원의 태스크포스(TF)를 출범시켰다. 민주당은 "물가 안정을 위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며 당정, 관계 부처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긴밀히 협력하겠다는 방침이다. 김병기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물가대책 TF 출범식에서 "물가가 민생이다. 물가 안정이 민생 안정, 민생 회복"이라며 "물가 상승만큼 국민 고통도 가중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TF는 김 원내대표 취임 후 처음 출범한 원내 TF다. 2025-06-24 14: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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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세비 이외 수익, 과하게 넘는 경우 없어…총리직이 마지막"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는 공식 수입인 국회의원 세비에 비해 지출이 많았다는 의혹과 관련, "세비 이외의 수익은 축의금 또는 조의금, 출판기념회 2번, 처가 장모에게 생활비 지원을 간혹 받은 것 정도"라고 설명했다. 김 후보자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공식 수입보다 지출이 많다는 지적에 관해 설명해달라는 박균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이어 "이런 것들 정도가 총체적으로 모여서 세비 외 수익을 구성했다"며 "그 구성에 있어서는 일부에서 말씀하신 2025-06-24 13:3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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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26일 본회의 개최 합의...우원식 "상임위, 양당 협의해 알려달라" 여야가 오는 26일 국회 본회의 개최에 합의했다. 양당 원내지도부는 24일 오전 국회에서 우원식 국회의장과 첫 회동을 가진 뒤 이같이 밝혔다.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우 의장이 추가경정예산(추경) 심사를 위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구성돼야 하기 때문에 예결위 위원들의 명단을 26일까지 제출해달라고 했다"며 "현재 상임위원회 위원장 5개가 공석인데, 양당이 협의해서 26일까지 알려달라고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윤리 특위 구성과 항공참사 특위 연 2025-06-24 12: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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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민원 대처 방법 알려드려요"...권익위, 공공기관 대상 설명회 개최 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 5개 권역으로 나눠 특이민원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특이민원 대응·처리 등 대처 방법을 공유하고, 각급 기관 민원 담당자들의 특이민원 관리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서울·부산·세종·광주·강원(원주)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되며, 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교육청·공공기관 등 약 450개 기관의 특이민원 담당자, 민원 빈발 부서 실무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권익위에 따르면 특이민원으 2025-06-24 12: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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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반부패 수출"...권익위, 카자흐스탄에 부패방지 제도 전수 우리나라 반부패 정책인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제도와 신고자 보호 제도가 카자흐스탄에 전수된다. 24일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권익위 소속 청렴연수원은 이날부터 4일간 카자흐스탄 반부패청(Anti-Corruption Agency)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부패방지 제도 개선 연수 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카자흐스탄 정부의 공식 요청에 따라 마련됐고, 한국의 대표적인 반부패 제도인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와 부패·공익신고자 보호제도를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카자흐스탄 반부패청 2025-06-24 12: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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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여야, 26일 본회의 개최 합의 여야, 26일 본회의 개최 합의 2025-06-24 11:5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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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나토 불참, 불확실성 높은 상황 속 최선의 결정" 조현 외교부 장관 후보자가 이재명 대통령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불참 결정에 대해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최선의 결정을 내렸다"고 평가했다. 조 후보자는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대우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 출근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더군다나 중동의 전쟁이 끝난 것으로 보이는 상황에서 최선의 결정을 잘 내렸다는 생각이 든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날 이재명 정부 첫 외교부 장관으로 지명된 조 후보자는 다자·통상 분야에서 오랜 경 2025-06-24 11:4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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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권력은 파초선…공직자 태도 따라 다른 결과 만들어내" 이재명 대통령이 공직자들에게 "책임감을 가지고 마지막 순간까지 여러분의 역할과 책임이 얼마나 큰지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주기를 다시 한번 부탁한다"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24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공직자들이 어떤 태도로 어떻게 업무를 하느냐에 따라 정말로 다른 결과를 만들어낸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이 대통령은 중국의 고전소설 '서유기'에 나오는 '파초선'을 언급하며 공직자의 책임을 강조했다. 파초선은 파 2025-06-24 11:3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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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기뢰 사냥꾼' 국산 소해헬기, 첫 시험비행 성공 '하늘의 기뢰 사냥꾼'으로 불리는 국산 소해헬기가 첫 시험비행에 성공했다고 방위사업청이 24일 밝혔다. 2022년부터 개발에 들어간 소해헬기는 올해 들어 시제기가 제작됐고, 3월부터 지상시험을 거쳐 이달 시험비행에 처음으로 성공했다. 소해헬기는 수리온 기반 국산 상륙기동헬기(MUH) 마린온에 레이저 기뢰탐색장비, 수중자율 기뢰탐색체, 무인기뢰 처리장비 등 소해임무장비 3종을 탑재한 무기체계다. 해군에서 운용 중인 소해함과 마찬가지로 바다의 지뢰인 기뢰를 제거해 아군의 해상작전 수행 능력 2025-06-24 11:1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