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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캄보디아 프놈펜·시엠립 등 '여행경보' 하향 조정…3단계 지역은 유지 정부가 한국인 대상 취업사기·납치·감금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캄보디아 일부 지역에 발령했던 여행경보를 4일(한국시간) 오후 4시부로 일부 조정했다. 이날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 10월 여행경보 2.5단계인 '특별여행주의보'가 발령됐던 수도 프놈펜은 이번에 2단계 '여행자제'로, 시엠립 등 2단계 지역은 1단계 '여행유의'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캄폿 주 보코산 지역, 바벳시, 포이펫 시(이상 4단계 여행금지 지역) △시하누크빌 주(3단계 출국권고 지역) △프레아비히어 2025-12-04 16:15:39 -
김남국, 인사청탁 논란에 사퇴…대통령실 '엄중 경고' 하루 만 대통령실이 4일 인사 청탁 논란을 야기한 김남국 디지털소통비서관의 사직서를 수리했다. 대통령실이 김 비서관에게 ‘엄중 경고’ 조치한 지 하루 만이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공지를 통해 “김 비서관은 오늘 대통령비서실에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사직서는 수리됐다”고 밝혔다. 김 비서관은 지난 2일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와 텔레그램을 통해 인사 청탁성 메시지를 나눈 것이 포착돼 논란을 야기했다. 문 수석부대표는 국회 본회의 중 김 비서관에게 한국자동차산업 2025-12-04 15:45:06 -
장동혁, 사과 대신 공세...당내 "지방선거 흔들릴 수 있어" 우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2·3 비상계엄 1주년 이후 첫 메시지에서 사과가 아닌 정부·여당을 향한 공세 기조를 이어갔다. 지도부도 추경호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 기각을 계기로 곧바로 강경 태세로 선회하자 당 안팎에서는 '계엄 후폭풍'이 다시 커지고 있다는 우려와 함께 지도부 쇄신 요구까지 불거지고 있다. 장동혁 대표는 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정권의 내란 몰이 폭주를 국민들이 멈췄다"고 밝혔다. 또 전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와 2025-12-04 15:42:48 -
산자위, 여야 합의로 '주 52시간 예외' 빠진 반도체특별법 통과(종합)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4일 이른바 '반도체특별법'으로 불리는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원 특별법안을 의결했다. 그러나 최대 쟁점이던 '주 52시간 근무제 예외 적용'은 특별법에 포함되지 않았다. 산자위는 이날 오후 전체 회의를 열고 반도체특별법을 여야 합의로 처리했다. 반도체특별법은 반도체산업 혁신 생태계와 성장 기반을 조성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법안으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전력·용수 등 기반 시설 및 보조금 등을 지원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 2025-12-04 15:27:58 -
이준석 "문진석-김남국 인사청탁 문자, 李정부 카르텔 드러나"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4일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남국 비서관 사이에 오고 간 텔레그램 메시지는 이재명 정부의 인사가 어떻게 망가지고 있는지를 그대로 보여준다”고 적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인사에서 학연과 지연으로 엮여 있는 사람끼리 서로 잘 알고 지내는 것은 인지상정이다”며 “그러나 중앙대 출신인 인사를 같은 학교 출신의 문 의원이 김 비서관에게 부적절한 경로로 이 대통령에게 전달해달라고 부탁했다는 것 자체가 이 정권의 인사가 얼 2025-12-04 15:23:54 -
李, 산업 역군들에게 산재 근절 약속…"일터에서 죽지 않도록 최선" 이재명 대통령이 제62회 무역의 날을 기념해 우리 산업 역군을 만나 경제 발전에 대한 헌신에 감사를 전했다. 또 소형 사업장 사고가 확대되는 점을 지적하면서 산업재해 근절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도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4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우리 산업에 장기간 재직한 산업 역군 90여 명을 초청해 오찬 행사를 주최했다. 이번 행사는 산업 역군들의 헌신을 조명하고, 노고에 감사를 전하기 위한 취지다. 이날 오찬에는 조선, 자동차, 섬유, 전자, 기계, 방산, 해운 등 우리 산업의 다양한 2025-12-04 15:19:38 -
[속보] 대통령실 "'인사청탁 논란' 김남국 비서관 사의…사직서 수리" 대통령실 "'인사청탁 논란' 김남국 비서관 사의…사직서 수리" 2025-12-04 15:14:18 -
[속보] "박종준·김성훈 공무집행방해 기소…이은우는 직권남용 기소" "박종준·김성훈 공무집행방해 기소…이은우는 직권남용 기소" 2025-12-04 15:13:26 -
[속보] 내란특검, 尹 '위증 혐의' 추가 기소…"한덕수 재판 허위증언" 내란특검, 尹 '위증 혐의' 추가 기소…"한덕수 재판 허위증언" 2025-12-04 15:13:05 -
[속보] 방미통위, '복잡한 쿠팡 계정 탈퇴' 긴급사실조사 방미통위, '복잡한 쿠팡 계정 탈퇴' 긴급사실조사 2025-12-04 15:00:27 -
[속보] '주52시간 예외적용' 뺀 반도체특별법, 국회 산자위 통과 '주52시간 예외적용' 뺀 반도체특별법, 국회 산자위 통과 2025-12-04 14:57:59 -
오중석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루즈벨트 재단 주최 제1회 테디스 어워즈 헌신상 오중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전 서울시의원)이 지난 3일 미국 루즈벨트 재단이 아시아에서 처음 수여하는 한국 제1회 ‘테디스 어워즈(Teddys Awards)’ 사회적 헌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테디스 어워즈는 시어도어 루즈벨트 대통령의 공공정신을 기리는 상이다. 그동안 존 F. 케네디·아이젠하워·레이건 대통령 등 미국의 주요 지도자들이 받았다. 오 부의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한국의 첫 수상자로 이름을 올리게 된 것이 기쁨보다 더 큰 책 2025-12-04 14:57:25 -
병무청 예산 5178억원, 9.4% 증가...디지털 병무행정 고도화 병무청이 4일 2026년도 예산이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전년(4732억원) 대비 9.4% 증가한 5178억원으로 확정됐다고 전했다. 병무청은 “2026년도 예산은 공정하고 투명한 병역제도 구현, 병역이행 청년의 안정적 사회진출 지원, 디지털 병무행정 고도화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병무청은 정밀한 병역판정검사 실시와 병역면탈 범죄 예방 및 단속을 위해 총 204억원을 투입한다. 병역판정검사 시약·재료비 및 의료장비 운용 등에 106억원, 디지털포렌식 장비 확충에 13억원 등이 2025-12-04 14:48:11 -
외교전략정보본부장, NATO 의회연맹 대표단 면담…한반도 정세 등 논의 정연두 신임 외교전략정보본부장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의회연맹 대표단과 만나 한·NATO 협력, 한반도 정세, 인·태(인도·태평양) 지역 전략 환경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외교부는 4일 정연두 본부장은 이날 방한 중인 대표단을 면담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본부장은 한국이 다층적 글로벌 복합위기 속에서 주요 안보 파트너인 NATO와 사이버안보, 첨단기술, 정보 공유 등 다방면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향후 방산 등 양국간 협력의 지평을 보다 확대해 나가자고 했다. 2025-12-04 14:13:45 -
金총리 "'혁신·문화·상생' 통해 새로운 무역의 길 열어나가겠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혁신·문화·상생'을 통해 새로운 무역의 길을 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 축사를 통해 "지난달까지 우리 수출은 6400억 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150조 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로 기업의 혁신을 뒷받침하고, R&D(연구개발), 세제, 인프라, 규제 개선 등 전방위적 지원을 하겠다"며 "반도체, 자동차, 조선 등 주력 제조업이 A 2025-12-04 13:55:44 -
추미애 "내란재판부로 민주주의 반역 세력 끝을 내야"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인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2·3 내란 1주년인 지난 3일 법사위에서 내란전담재판부법을 통과시켰다고 4일 밝혔다. 추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내란세력은 아직도 살아 있다”며 “윤석열 내란세력과 검찰 카르텔, 친윤 정치집단은 여전히 헌정질서를 뒤흔들며 권력의 부활을 꾀하고 있다”고 적었다. 그는 “이제 우리는 더 이상 속지 않는다”며 “내란은 단순한 정치적 사건이 아니라 국민에 대한 폭력이며, 민주주의에 대 2025-12-04 13:42:21 -
홍준표 "尹 이 정도인 건 미처 몰라…사기경선으로 정권 헌납"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정치력을 걱정했지만, 계엄을 시행하고 수습조차 제대로 못할 정도로 수준 미달 대통령인 줄 몰랐다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비상계엄령 발표하던 날 밤 10시 45분께 TV를 보다가, 첫 번째 든 생각이 계엄 사유도 안 되는데 뜬금없다는 것이었고, 두 번째 든 생각은 야당이 절대 다수인데 국회가 계엄해제 요구권을 의결하면 한 여름밤의 꿈이 되는데 수습을 어떻게 하려고 저러나 싶었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이 2025-12-04 13:04:55 -
송언석 "필리버스터 제한법, 독재 고속도로 설치하는 것"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4일 여당 주도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 진행 요건을 강화하는 이른바 '필리버스터 제한법'이 전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것에 대해 "일당독재 고속도로를 설치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필리버스터는 의회 다수당 독재에 대한 마지막 견제 장치"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필리버스터는 토론이다. 토론의 기본은 나와 다른 의견을 경청하는 것"이라며 "토 2025-12-04 13:0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