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대선 일주일 앞둔 이재명, '내란심판 선거' 강조·'민생경제 회복' 약속(종합) 6·3 대선을 일주일 가량 앞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경기 동남부권을 찾아, 이번 선거의 성격이 '내란 세력 척결'이라는 것을 강조하면서도 당선 시에는 민생 경제 회복에 주력하겠다는 메시지를 냈다. 이 후보는 26일 경기 수원·용인·남양주시를 찾아 이같이 말하며 "우리들의 운명은 국민 여러분의 손에 달려 있다. 여러분이 하기에 따라 내란 세력이 다시 돌아올 수 있다"고 자신에 대한 압도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앞서 이 후보는 이날 수원 영동시장 입구에 2025-05-26 19:55:54
  • 김문수 손잡은 한동훈…"반드시 이재명의 위험한 세상 막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26일 공식 선거운동 기간 이후 처음으로 김문수 당 대선 후보 지원 사격에 나섰다. 당내 최종 경선에서 탈락 고배를 마셨던 한 전 대표는 "반드시 이재명의 위험한 세상을 막아보자"며 지지를 읍소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도봉구 방학사거리에서 열린 김문수 후보의 노원·도봉·강북 집중 유세 현장에 깜짝 등장해 약 5분간 연설을 이어갔다. 그간 김 후보의 '러브콜'을 받았던 한 전 대표는 공동선대위원장직을 고사한 뒤 개인 행보를 이어왔으나 2025-05-26 19:34:22
  • 이재명 "민주당 정권, 가장 먼저 민생경제 확실히 챙길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6·3 대선을 일주일 앞두고 경기를 다시 찾아 "새로운 정부, 민주당 정권, 이재명 정부는 권력을 부여 받는 순간에 가장 먼저 민생경제를 확실하게 챙기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후보는 26일 경기 남양주시 평내호평역 광장 유세에서 "경제가 지나치게 과열되면 정부가 나서서 과열을 식혀주고, 경제가 너무 어려워지면 정부가 나서서 (경기를) 받쳐줘야 한다"며 "이게 고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가계·기업·정부가 하는 경기 조절 역 2025-05-26 18:41:03
  • "지하에 계신 노무현" 이준석 '일베' 용어 썼다?... 알고 보니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해 '지하에 계신다'는 표현을 한 것을 두고 논란이 발생했다. 2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충격) 지하에 계신 노무현 대통령이라고 표현한 이준석"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게재됐다. 공개된 게시글에는 이 후보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노무현 전 대통령을 언급한 게시글이 담겨 있다. 다만 해당 커뮤니티 누리꾼들은 이 후보가 "지하에 계신 노무현 대통령"이라고 표현한 것을 두고 갑론을박을 벌여 눈길을 끌었 2025-05-26 18:07:28
  • 이재명, "어떤 일꾼 고용하느냐에 가게 흥망"...'유능한 일꾼' 이미지 강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6·3 대선을 일주일 가량 앞두고 경기 동남부권을 찾아 "어떤 일꾼을 고용하느냐에 따라 가게가 흥할 수도, 망할 수도 있다"며 '유능한 일꾼' 이미지를 부각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26일 용인시 수지구 단국대 죽전캠퍼스 앞에서 "나라도 어떤 왕이 책임을 지느냐에 완전히 다른 결과를 만든다"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조는 애민정신으로 충직하게 실력을 발휘해 동아시아 최고의 부흥하는 조선을 만들었다"며 "관리들 2025-05-26 17:58:41
  • 김문수 "공무원 부패하면 국민 고통받아...깨끗한 대통령 되겠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겨냥해 "공무원이 부패하고 더러워지면 국민이 고통받고, 경제는 어려워서 외국으로 빠져나간다"며 "깨끗한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26일 오후 경기 용인시 포은아트갤러리 광장에서 "대장동보다 수십 배 공사 더 많이 하고 건설한 모든 GTX가 다 개통해 돌아다니고 있지만, 구속됐다는 소리 들어봤냐"며 "저하고 일하다가 구속되거나 감옥 가거나 죽어버리거나 이런 사람 하나도 없다"며 이재명 후보 2025-05-26 17:42:17
  • 국민의힘, 정책공약집 발간…307개 세부 방안 제시 국민의힘이 26일 '미래 성장엔진' 공약을 필두로 하는 제21대 대통령선거 정책공약집 '국민과 함께 새롭게 대한민국'을 발간했다. 당 정책총괄본부는 이날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하는 9개 정책과제를 41개 실천 과제로 나눠 총 307개의 세부 공약을 제시했다"며 이번 대선 정책공약집을 소개했다. 우선 당은 △미래 성장엔진 △활력 경제 △튼튼 뿌리경제 △잘 사는 국민 △모두함께 발전 △대한민국 혁신 △든든 국가안보 △국민안심 안전 △빈틈없는 복지 등 9대 정책 분야를 과제로 삼았다. 2025-05-26 17:40:16
  • 국힘, 민주 '대법관 증원' 철회에 "비난 피하기 위한 꼼수"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비(非)법조인 대법관 임명·대법관 수 100명으로 증원 법안을 철회하기로 한 데 대해 "당연한 것"이라면서도 "비난을 잠재우기 위한 기만적 꼼수"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입법농단저지위원회는 26일 성명을 내고 민주당의 법안 철회에 대해 "국민적 비난을 일시적으로 잠재우기 위한 기만적 꼼수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위원회는 이 후보와 민주당이 대법관을 30명으로 증원하는 법원조직법 개정안과 대통령 당선 시 진행 중인 형사재 2025-05-26 17:26:19
  • 외교2차관, APEC 실무조정회의 주재…"막중한 책임감 갖고 준비해달라" 강인선 외교부 2차관 주재로 올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실무조정회의가 개최됐다. 26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는 APEC 정상회의 준비 관련 유관 부처 및 주요 경제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향후 분야별 장관회의 준비현황 △정상회의 제반 기본계획과 관련된 분야별 후속 조치 등을 점검하고 논의했다. 각 부처는 고위관리회의(SOM1 및 SOM2)와 분야별 장관회의(해양관계장관회의·인적자원개발장관회의·교육장관회의·통상장관회의) 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후속 2025-05-26 17:23:04
  • 최상목 소환…비상계엄 회의 CCTV와 진술 불일치 수사 초점 비상계엄 선포를 둘러싼 의혹과 관련해 당시 국무회의에 참석했던 주요 인사들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경찰 특별수사단은 26일 낮 12시부터 최상목 전 경제부총리를 소환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부터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도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세 사람은 모두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진 국무회의에 참석했다. 경찰은 최근 대통령경호처로부터 확보한 국무회의장 내부와 대통령 집무실 복도 CCTV 영 2025-05-26 17:18:30
  • 김문수 "GTX-A 안성까지 연장...반도체 전폭적 지원" 6·3 조기 대선이 8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6일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수도권 표심 잡기에 나섰다. 첫 일정으로 충남 천안에서 지방시대 공약을 발표하고, 안성·평택·오산·용인 등 경기 지역 일대를 숨 가쁘게 돌았다. 과거 경기도지사 때 삼성전자 유치 등 성과를 강조하는 한편, 청렴함을 내세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견제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충남 천안시 충남도당에서 '전국을 새롭게 지방시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번 공약에는 2025-05-26 17:05:46
  • 외교1차관, 인도 의회대표단 면담…"국제사회 테러 대응 노력 함께할 것" 김홍균 외교부 1차관이 방한 중인 인도 초당적 의회 대표단과 만나 카슈미르 테러와 이후 역내 정세에 관하여 의견을 교환했다. 26일 외교부에 따르면 인도 의회 대표단은 면담에서 카슈미르 테러와 이에 대한 인도 정부의 입장을 설명했다. 김홍균 차관은 이날 "카슈미르 테러 사건으로 다수 사상자가 발생한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희생자와 인도 국민에게 위로를 전했다. 이어 "어떠한 이유로도 테러는 정당화될 수 없다는 것이 우리 정부의 확고한 입장"이라며 "정부는 국제사회의 2025-05-26 17:05:45
  • 국민의힘 "단일화 전제조건 제시하라"…이준석 "金 사퇴하면 될 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단일화를 두고 팽팽한 줄다리기를 이어가고 있다. 사전투표일인 29일 전이 '단일화 마지노선'으로 언급되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조건을 제시해 달라"며 또 한번 구애의 손길을 내밀었다. 이에 이 후보는 "단일화는 김 후보 사퇴뿐"이라며 거듭 거절 의사를 전했다.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6일 "개혁신당이 단일화의 전제조건을 제시해 주길 제안한다"며 "단일화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qu 2025-05-26 16:58:48
  • 민주당 "노무현 정신, 이미지 세탁용 아냐"…이준석 "단체로 발작" 6·3 대선을 8일 앞두고 보수 진영 후보 간 단일화 여부가 대선 정국의 막판 변수로 떠오르면서 더불어민주당과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의 신경전이 과열되는 양상이다. 특히 이 후보가 선거운동 과정에서 '노무현 정신'을 강조하면서 과거 행적과 관련해 민주당의 공세를 받고 있다.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는 26일 오전 열린 회의에서부터 이 후보를 정면으로 겨냥했다. 윤여준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은 보수 단일화 시나리오를 두고 "명분 없는 정치공학 게임"이라며 "어떤 내용도 비전 2025-05-26 16:5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