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與, 강선우 임명 강행 수순에..."갑질 상대적으로 주관적인 측면" 이재명 대통령이 보좌진 갑질 논란이 제기된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임명 수순에 들어가면서, 더불어민주당이 "갑질은 좀 상대적으로 주관적인 측면이 있다"며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김현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1일 오전 YTN라디오 '뉴스파이팅'에 출연해 "(강 후보의 경우) 전문성과 자질 문제는 없었다"며 "갑질은 아무래도 좀 상대적이고 주관적인 측면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원내대변인은 "두 명의 전직 2025-07-21 09:57
-
송언석 "李,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 임명 강행 선언...측근불패"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이 기어이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임명을 강행하겠다고 선언했다"며 "결국 갑질 측근을 안고 가는 답정너식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송 비대위원장은 21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국민 상식에 맞서 싸우겠다는 선전포고로 읽힌다"며 "갑질불패, 아부불패, 측근불패가 아닐 수 없다"고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송 비대위원장은 "(이 대통령은) 자기를 '하늘이 낸 사람'이라 2025-07-21 09:35
-
정청래, 영남서도 압승…"수해 피해 속 전대 치러 죄송한 마음" 충청·영남권 경선에서 모두 압승을 거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20일 "수해 피해가 심한데 전당대회를 치르고 있어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고 미안한 마음"이라며 "(높은 득표율은) 대선 이후에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내란과의 전쟁을 잘 수행하라는 당원들의 명령이라 생각하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이날 오후 영남권 온라인 경선 결과 발표 이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65%라는 역대급 투표율에 정말 깜짝 놀랐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정 후보는 2025-07-20 17:44
-
정청래, 62.55%로 與 당대표 두 번째 경선서도 압승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영남권 순회 경선에서 정청래 후보가 박찬대 후보에 또다시 승리했다. 민주당은 20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전국 경선 두 번째 지역인 영남권(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 합동 연설회를 열고 권리당원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투표 결과, 정 후보가 62.55%의 득표율로 박 후보(37.45%)에 약 25%포인트(p) 앞섰다. 이로써 정 후보는 지금까지 치러진 두 번의 권역별 경선 모두 박 후보에 압승하면서 전대 초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앞서 정 2025-07-20 17:43
-
정청래, 초반 우위 속 '강행 논란'…전대 분위기 '훈훈'→'냉각' 정청래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대표 선출을 위한 초반 순회 경선에서 우위를 점했다. 그러나 기록적 폭우로 전당대회 진행 여부를 둘러싸고 지지자 간 충돌이 거듭되면서, 상대 후보에 대한 '칭찬'을 주고 받던 선거 분위기가 급격히 냉각되는 모양새다. 민주당은 20일 온라인으로 당 대표·최고위원 선거를 위한 영남권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다. 개표 결과 권리당원 투표에선 정 후보가 62.55%를 득표해 37.45%를 얻은 박 후보를 25.1%포인트(p) 차로 앞섰다. 전날 치러진 충청권 투표에서도 정 후 2025-07-20 17:40
-
몸 푸는 野 당권주자들…김문수 "내부총질 극복" 출사표 국민의힘 8·22 전당대회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차기 당권주자들의 물밑 움직임이 가속화하고 있다. 지난 6월 대선에 당 후보로 나섰던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20일 "내부 총질과 분열을 극복하겠다"며 출마를 공식 선언했고, 5선 나경원 의원은 불출마를 결정했다. 당권 도전을 고심 중인 한동훈 전 대표는 전날 안철수 의원과 회동을 갖고 본격적인 '반윤(반윤석열) 연대' 행보에 돌입했다. 김 전 장관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안팎의 분열을 치유 2025-07-20 15:59
-
김문수, 국민의힘 당권 도전…"내부 총질 극복할 것" 김문수 전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당 안팎의 분열을 치유하는 정직한 리더십을 확립하겠다"며 8·22 전당대회에 출사표를 던졌다. 김 전 후보는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정권과 맞서 싸울 수 있는 강한 투쟁 정당을 만들겠다"며 "내부 총질과 분열을 극복하겠다"고 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김 전 후보는 "자유 대한민국의 근간이 위협받고 있는 위기에서 우리 당을 바로 세우고, 국민의 믿음을 다시 얻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 2025-07-20 14:25
-
與지도부, 충남 아산 수해현장 방문..."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기록적인 폭우가 내린 충남 아산 수해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김병기 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 김병주 최고위원 등은 20일 오전 충남 아산의 호우 피해 현장을 방문해 이재민을 만나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아산시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시작된 폭우로 아산시에서는 주택, 상가, 도로 등이 침수돼 156억원의 재산 피해를 본 것으로 추정된다. 누적 강우량은 이날까지 평균 388.8㎜에 달한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김 직무대행에게 &q 2025-07-20 12:14
-
김문수, 오늘 오후 2시 전당대회 출마 회견…수해 현장 방문도 김문수 전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를 선출하는 8·22 전당대회 출마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김 전 후보 측 관계자는 20일 오전 언론 공지를 통해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오늘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당대표 출마 관련 기자회견을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전 후보는 지난 대선 패배 이후 잠행을 이어오다 최근 측근들과 스킨십을 늘리며 당권 주자로서 목소리를 내고 있다. 그는 전날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이승만 전 대통령 서거 60주기 추모식에서 2025-07-20 12:03
-
민주, 폭우 피해에 남은 전당대회 연기하나…김병기 "오후 최고위서 논의" 더불어민주당이 차기 당대표를 뽑는 전당대회 잔여 일정을 논의하기로 했다. 전국에서 폭우로 인한 피해가 잇따르면서 당내에서도 선거 일정을 조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에서다. 김병기 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18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임시전국당원대회 진행 방식 변경을 논의했다"며 "기록적 폭우로 인한 재난 상황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직무대행은 "전준위(전당대회준비위원회)와 선관위(선거관리위원회)와 2025-07-20 11:57
-
한동훈 "국민의힘 극우화, 진짜 망하는 길...영원히 정권 못 찾아"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최근 입당한 전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 등을 겨냥해 "우리 당이 더 떨어질 곳이 있냐 하지만 극우 정당화의 길은 진짜 망하는 길"이라고 직격했다. 한 전 대표는 20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의힘에 입당한 부정선거 음모론과 '윤 어게인'의 대표 격인 극우 인사가 윤석열 전 대통령 석방 촉구 집회에서 '보수의 주인이 자기인지 한동훈인지'를 물었다고 한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그러면서 "'둘 중 누가 주인이냐'는 황당한 질문 2025-07-20 11:47
-
나경원, 전당대회 불출마 선언…"진짜 혁신으로 당 재건"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차기 당대표를 선출하는 8·22 전당대회에 불출마하겠다고 밝혔다. 나 의원은 20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진심으로 우리 당을 사랑하고, 지켜온 분들, 헌신해온 분들, 진짜 혁신으로 당을 재건할 분들과 함께 당의 위기를 반드시 극복해낼 것"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나 의원은 당내 여성 의원 중 최다선인 5선 중진 의원으로, 지난해 7·23 전당대회 때 출마한 바 있다. 이로써 차기 국민의힘 당권주자로 분류되는 후보군은 김문수 전 대선 후보와 한동훈 전 대표, 2025-07-20 11:40
-
與서 또 이진숙 자진사퇴 목소리…강득구 입장 표명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논문표절 등 각종 의혹을 받고 있는 이진숙 교육부장관 후보자의 자진사퇴를 공개적으로 표명했다. 강 의원은 1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진숙 교육부장관 후보자의 자진사퇴를 촉구한다'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여당 의원으로서는 지난 17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입장을 밝힌 김상욱 의원에 이어 두 번째다. 그는 "저는 경기도의회 시절부터 교육의원으로 활동하면서 교육 현장의 실천가, 연구자, 시민단체와 함께했다"며 " 2025-07-19 20:24
-
국민의힘, '법인세 인상 기조' 더불어민주당 비판…"어리석은 선택" 국민의힘이 법인세 인상을 추진하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최수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9일 "(이재명 정부 출범 후) 노란봉투법, 중대재해처벌법 등 기업의 부담을 가중하는 입법과 규제는 오히려 강화되고 있다. 법인세 인상과 기업의 투자를 위축시키는 조세정책 기조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며 "성장의 싹마저 잘라버리는 어리석은 선택"이라고 논평했다. 이어 "실용적 시장주의는 결국 간판에 불과하고, 포퓰리즘적 복지 지출을 위한 기업 옥죄기가 이어지고 2025-07-19 18:48
-
민주 당대표 첫 경선, 충청 권리당원 투표서 정청래 62.77% 득표 '승리'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첫 순회 경선에서 정청래 후보가 충청권 권리당원 투표에서 박찬대 후보를 누르고 승리를 거뒀다. 민주당은 19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대전·세종·충남·충북 등 충청권 지역 합동 연설회를 열고 권리당원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투표에서는 정 후보가 62.77%를 득표해 37.23%를 얻은 박 후보를 약 25%p 차이로 앞섰다. 이번 당대표 경선은 대의원 투표 15%, 권리당원 55%, 일반국민 30% 비율로 합산해 최종 결과를 산출한다. 다만 지역별 순회 경선 2025-07-19 16:20
-
여야,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 두고 회동..."입장 차 확인" 여야 원내대표는 18일 이재명 정부 초대 내각 후보자들의 국회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만났으나 서로의 입장 차만 확인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회동한 뒤 기자들과 만나 "김 원내대표에게 강선우 교육부·이진숙 여성가족부 두 후보자에 대해 국민들이 우려하는 부분을 충분히 전달했다"고 밝혔다. 송 비대위원장은 "우리는 국민 눈높이에 맞게 정부·여당이 전향적으로 국민의 뜻 2025-07-18 18:22
-
국민의힘 혁신위 "당원소환제 강화...문제 있을 시 조기 공천" 국민의힘 혁신위원회는 18일 당원소환제를 강화하기 위해 소환대상을 확대하고, 당원소환 청구 기준도 대폭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지역구에서 문제 있다고 판단할 경우 특정 지역구에 대한 조기 공천을 결정하도록 하는 방안도 담았다. 혁신위원인 호준석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4차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4호 안건으로 내년 지방선거에서 청년 공천을 대폭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며 "1~3호 안건에 대한 비대위 결정이 나면 4호 안건의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하겠다& 2025-07-18 18:00
-
국민의힘, 권성동·이철규 압수수색에 "정치특검, 야당 탄압 중단해야" 국민의힘은 18일 김건희·채상병 특별검사(특검)팀의 권성동·이철규 의원 압수수색에 대해 "정치 특검의 야당 탄압과 무차별 압수수색은 중단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당이 주도한 3대 특검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에 대한 전방위적인 압수수색을 시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공정성과 객관성이 생명인 특검이 정부·여당의 직할대처럼 힘자랑하며 야당을 무차별 탄 2025-07-18 1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