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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美비자 문제 개선 범정부 TF 발족…"대미 협의 필요 사항 점검" 정부는 '미국 비자 문제 개선을 위한 범정부 TF(태스크포스)'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TF를 공식 발족했다. 18일 외교부에 따르면 범정부 TF에는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가 관계부처로 참여하며, 대미 협의 과정에서 우리 기업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고 민관이 함께 대응할 수 있도록 한국경제인협회와 중소기업중앙회도 함께 참여한다. 이번 TF 회의에서는 비자 문제 관련 한·미 워킹그룹 회의에 앞서 우리 기업들의 비자 발급 애로사항, 우리 기업들의 인력 파견 수요 및 계획 등 2025-09-18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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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네팔 임시정부 총리 환영…양국 간 우호·협력 강화 기대" 정부는 네팔 임시정부 총리로 수실라 카르키가 임명된 것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외교부는 17일 대변인 논평을 통해 "우리 정부는 네팔이 조속히 안정과 번영을 회복하기를 기대하며, 이를 위한 네팔 측의 지속적인 노력을 평가한다"고 했다. 이어 "오랜 파트너로서 우리 정부는 임시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며, 양국 간 우호와 협력이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네팔에서 최근 대규모 반정부 시위로 정국이 혼란에 빠진 가운데 Z세대가 선 2025-09-17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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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 무경험자 주유엔대사' 임명 논란…정부 "중재·협상 경험 많아" 정부는 외교 경험이 부족한 차지훈 변호사가 주유엔대사로 임명되면서 논란이 일자 "(차 대사는) 국제중재, 국제금융 등 국제 이슈에 대한 이해가 깊고 중재·협상 경험이 많은 법조인"이라며 진화에 나섰다. 외교부는 17일 "특임공관장을 포함한 재외공관장 인사 관련 사항은 대통령의 고유권한으로 외교부가 답변하기 어려움을 양해해 주길 바란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차 대사가 고도의 국제법 지식과 노련한 협상력을 요하는 유엔 무대에서 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2025-09-17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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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락 "트럼프, 방한 예상...김정은 APEC 참석 가능성 없어"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17일 다음 달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한을 예상했다. 그러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참석은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또 한·미 관세협상과 관련해선 "타결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위 실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주최로 열린 초청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위 실장은 APEC 정상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만날 가능성이 있느냐는 물음에 "트럼프 2025-09-17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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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시진핑, APEC 계기 방한"...한·중 첫 외교장관 회담 조현 외교부 장관이 취임 후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해 외교장관 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현안을 논의한다. 특히, 회담에서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다음 달 말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 방한 계획이 중점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17일 외교부 등에 따르면 조 장관은 1박 2일 일정으로 이날 오전 중국 베이징으로 출발해 오후 현지에서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과 한·중 외교장관 회담을 갖고 만찬도 함께할 예정이다. 양측은 이번 회담에서 다음 달 경 2025-09-17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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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락 "강경화, 아그레망 나와"…조만간 부임 전망 이재명 정부 초대 주미대사에 내정된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이 미국의 동의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조만간 부임할 전망이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1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주최로 열린 간담회에서 강 전 장관의 아그레망 절차 진행 상황을 묻는 말에 "아그레망이 나왔다"고 답했다. 아그레망은 외교사절에 대한 주재국의 동의를 의미한다. 강 전 장관의 대사 부임에 필요한 외교적 절차가 완료되면 곧 임명이 정식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위 실장은 이날 다음 달 2025-09-1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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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셉 윤 美대사대리 "한·미 정상, 경주 APEC에서 만날 것" 조셉 윤 주한미국대사대리는 "다음 달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참석해 이재명 대통령을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사대리는 17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한미동맹재단·주한미군전우회 주최로 열린 '한·미 동맹 콘퍼런스'에 참석해 기조연설에서 "지난달 한·미 양국 대통령이 성공적인 정상회담을 가졌다고 말하고 싶다. 그리고 경주 APEC에서도 만나실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위성 2025-09-17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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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이집트 홍해' 선박 사고 대비…신속대응팀 모의훈련 정부는 이집트 홍해에서 우리 관광객 탑승 선박이 침몰하는 사고를 가정해 주이집트대사관과 함께 신속대응팀 모의훈련 및 민관합동 해외안전자문단 활동을 실시했다. 17일 외교부에 따르면 해외 각국을 배경으로 다양한 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이번엔 이집트를 방문하는 우리 국민이 2022년 1만4600명에서 지난해 4만2177명으로 증가 추세인 점을 고려해 이집트를 선정했다. 외교부는 "이집트의 치안·테러 환경을 평가하고 대사관의 현장조치 매뉴얼 등 위기대응 체계를 점검했으며, 2025-09-17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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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中 외교부장, 방한하나…정부 "상호 편한 시기 이뤄질 것" 정부가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의 방한 계획에 대해 "상호 편리한 시기에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17일 "한·중 외교장관 통화 시 앞으로 양 장관이 수시로 교류하기로 한 만큼, 이번 우리 장관 방중이 이뤄진 것처럼 왕이 부장 방한도 그럴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지난 7월 28일 조현 외교부 장관은 왕이 부장과 취임 후 첫 통화를 가졌다. 외교부는 당시 조 장관은 왕 부장의 방한을 초청했으며 왕 부장은 양측이 편리한 2025-09-1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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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방중길에 "시진핑 APEC 계기로 방한할 것으로 알아" 중국과 첫 외교장관 회담을 위해 베이징으로 출국하는 조현 외교부 장관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에 방한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현 장관은 17일 김포공항에서 출국 전 취재진과 만나 "APEC 회의에 시 주석이 방한할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에 관해 구체적 내용을 서로 협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장관은 외교장관 회담 의제에 대해 "한·중 간 협력관계를 어떻게 발전시킬 것인가, 동북아에서 긴장을 어떻게 완화할 것인가&q 2025-09-1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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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장관 "한·미 정상회담 결과 문서화했다면 걱정스러운 내용들 들어가" 조현 외교부 장관은 한·미 정상회담 결과를 문서화하지 않는 데 대해 "당시 그것을 그대로 문서화했다면 사실은 우리 경제에 상당히 큰 주름살이 될 수도 있는 걱정스러운 내용들이 들어가 있었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16일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안보 대정부 질문에 출석해 '한·미 정상회담 기회에 관세 협상을 정리하는 문서화를 왜 하지 않았나. 이후 실무협상을 타결하기가 더 어려워진 것 아닌가'라는 취지의 김건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 2025-09-16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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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美구금 한국인 인권침해 관련 "외교·법무·기업 합동 전수조사" 정부가 미 조지아주에 약 일주일간 구금됐다가 풀려난 국민들의 인권침해 증언이 계속해서 나오자 "외교부, 법무부, 기업 합동 전수조사를 바로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의에 "외교부가 해당 기업 대표들과 협의 중"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이와 관련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취재진과 만나 "구체적으로 어떻게 그분(구금 국민)들을 조사할지 방법에 대해선 아무래도 기업체 대표와 논의해야 한다"며 " 2025-09-16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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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캄보디아 프놈펜 여행자제 경보…"취업사기·감금 피해 증가" 최근 캄보디아 스캠 센터 내 우리 국민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지속 증가함에 따라 외교부는 16일(한국시간) 오후 5시부로 캄보디아 내 일부 지역에 대해 여행경보 2단계(여행자제) 및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한다. 16일 외교부에 따르면 한국인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주로 발생해온 수도 프놈펜 및 시하누크빌, 최근 관련 피해가 크게 늘어난 캄폿주 보코산 지역과 캄보디아-베트남 국경 지역에 위치한 바벳 등이 대상이다. 프놈펜에는 2단계(여행 자제), 시하누크빌·보코산·바벳 등에는 2. 2025-09-1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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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 워킹그룹'…한·미 정상 유엔서 만나기 전 출범해야 미국 이민 당국에 의해 조지아주에서 300명이 넘는 한국인 근로자들이 체포·구금됐던 사태를 계기로 미국의 비자 제도 개선에 진전이 있을지 주목된다. 16일 외교부 등에 따르면 한·미 양국은 비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식 협의체인 '워킹그룹'을 출범하기로 했지만, 아직 그룹 구성 방식과 주요 논의 안건 등을 협의 중이다. 주요 소통은 주한미국대사관이 맡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지난 15일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이번 사태의 근본적 문제로 지목된 미국 비자 2025-09-1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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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외교부 장관, 방한 중인 유엔 평화활동국 사무차장 접견 조현 외교부 장관이 방한 중인 장-피에르 라크루아 유엔 평화활동국(DPO) 사무차장을 접견해 유엔 평화유지활동(PKO)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15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한국이 주요 병력·재정 공여국으로서 유엔 평화유지활동의 효과성 제고에 기여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강조하고, 평화·안보 분야에서 한국과 유엔 간 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 또 유엔에서 한국의 위상과 기여에 걸맞게 우리 국민의 국제기구 진출 지속을 위한 유엔사무국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라크루 2025-09-15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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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美구금 한국인 인권침해 전수조사…필요 시 문제 제기" 정부는 미국 이민당국에 의해 구금됐던 한국인들이 구금 중에 부당한 인권침해를 당한 정황이 드러난 것 관련, 전수조사를 파악하고 필요하면 미 측에 문제를 제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15일 취재진과 만나 "국민들이 구금시설로 이송돼 어떤 인권침해가 있었는지 등 전반적인 사실관계 확인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우선 기업체 측이 구금됐던 근로자들을 상대로 파악한 내용을 전달받을 예정이며, 필요하면 정부 차원에서도 얘기를 들어볼 예정"이라고 전했 2025-09-15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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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엔대사에 차지훈 변호사 임명…李대통령 연수원 동기 이재명 정부 초대 주유엔대사로 차지훈 법무법인 화우 변호사가 임명됐다. 15일 외교부에 따르면 차 대사는 사법시험 28회(사법연수원 18기)로 이 대통령과 사시·연수원 동기다. 연수원 시절 이 대통령과 학회 활동 등을 같이 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 대통령이 경기도지사였던 2020년 공직선거법 위반 변호인단에 참가해 무죄 취지 파기환송 판결을 끌어냈다. 차 대사는 1963년생으로 전남 순천고, 서울대 법학과를 나왔으며 미국 아메리칸대 대학원에서 법학석사(LLM)를 취득했다. 민주사회를 위한 2025-09-15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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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17일 베이징서 외교장관회담 개최…"시진핑 방한 등 논의" 조현 외교부 장관이 취임 후 처음으로 17∼18일 중국 베이징을 방문한다. 15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오는 17일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과 신정부 출범 이후 첫 한·중 외교장관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다. 양측은 이번 회담에서 내달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방한과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성숙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회담에서는 북한 문제와 한국 서해상 중국의 구조물 설치 등 2025-09-15 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