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자 워킹그룹…한·미 정상 유엔서 만나기 전 출범해야
    '비자 워킹그룹'…한·미 정상 유엔서 만나기 전 출범해야 미국 이민 당국에 의해 조지아주에서 300명이 넘는 한국인 근로자들이 체포·구금됐던 사태를 계기로 미국의 비자 제도 개선에 진전이 있을지 주목된다. 16일 외교부 등에 따르면 한·미 양국은 비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식 협의체인 '워킹그룹'을 출범하기로 했지만, 아직 그룹 구성 방식과 주요 논의 안건 등을 협의 중이다. 주요 소통은 주한미국대사관이 맡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지난 15일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이번 사태의 근본적 문제로 지목된 미국 비자 2025-09-16 15:07
  • 조현 외교부 장관, 방한 중인 유엔 평화활동국 사무차장 접견
    조현 외교부 장관, 방한 중인 유엔 평화활동국 사무차장 접견 조현 외교부 장관이 방한 중인 장-피에르 라크루아 유엔 평화활동국(DPO) 사무차장을 접견해 유엔 평화유지활동(PKO)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15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한국이 주요 병력·재정 공여국으로서 유엔 평화유지활동의 효과성 제고에 기여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강조하고, 평화·안보 분야에서 한국과 유엔 간 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 또 유엔에서 한국의 위상과 기여에 걸맞게 우리 국민의 국제기구 진출 지속을 위한 유엔사무국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라크루 2025-09-15 21:04
  • 정부 美구금 한국인 인권침해 전수조사…필요 시 문제 제기
    정부 "美구금 한국인 인권침해 전수조사…필요 시 문제 제기" 정부는 미국 이민당국에 의해 구금됐던 한국인들이 구금 중에 부당한 인권침해를 당한 정황이 드러난 것 관련, 전수조사를 파악하고 필요하면 미 측에 문제를 제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15일 취재진과 만나 "국민들이 구금시설로 이송돼 어떤 인권침해가 있었는지 등 전반적인 사실관계 확인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우선 기업체 측이 구금됐던 근로자들을 상대로 파악한 내용을 전달받을 예정이며, 필요하면 정부 차원에서도 얘기를 들어볼 예정"이라고 전했 2025-09-15 17:12
  • 주유엔대사에 차지훈 변호사 임명…李대통령 연수원 동기
    주유엔대사에 차지훈 변호사 임명…李대통령 연수원 동기 이재명 정부 초대 주유엔대사로 차지훈 법무법인 화우 변호사가 임명됐다. 15일 외교부에 따르면 차 대사는 사법시험 28회(사법연수원 18기)로 이 대통령과 사시·연수원 동기다. 연수원 시절 이 대통령과 학회 활동 등을 같이 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 대통령이 경기도지사였던 2020년 공직선거법 위반 변호인단에 참가해 무죄 취지 파기환송 판결을 끌어냈다. 차 대사는 1963년생으로 전남 순천고, 서울대 법학과를 나왔으며 미국 아메리칸대 대학원에서 법학석사(LLM)를 취득했다. 민주사회를 위한 2025-09-15 11:46
  • 한·중, 17일 베이징서 외교장관회담 개최…시진핑 방한 등 논의
    한·중, 17일 베이징서 외교장관회담 개최…"시진핑 방한 등 논의" 조현 외교부 장관이 취임 후 처음으로 17∼18일 중국 베이징을 방문한다. 15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오는 17일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과 신정부 출범 이후 첫 한·중 외교장관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다. 양측은 이번 회담에서 내달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방한과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성숙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회담에서는 북한 문제와 한국 서해상 중국의 구조물 설치 등 2025-09-15 09:27
  • 정부, 美구금자 인권침해 정황에 미진한 부분 파악해 조치
    정부, 美구금자 인권침해 정황에 "미진한 부분 파악해 조치" 외교부가 미국 이민당국에 구금됐던 한국인들이 부당한 인권침해를 당한 정황이 드러나자 “미진했던 부분을 면밀히 파악하고 필요한 조치를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외교부 당국자는 “우리 정부는 금번 사건 발생 초기부터 미측에 유감을 표명함과 동시에 미측의 법 집행 과정에서 우리 국민의 권익이 부당하게 침해돼서는 안 된다는 점을 미측에 지속 제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미측과 협의 시 구금된 우리 국민 대다수의 최우선적 요구 사항인 최단 시일 내 2025-09-14 20:19
  • 조현, 美 인도태평양사령관 접견…한·미동맹 등 논의
    조현, 美 인도태평양사령관 접견…한·미동맹 등 논의 조현 외교부 장관이 사무엘 파파로 미국 인도태평양사령관을 접견하고 한·미동맹 및 한반도와 역내 정세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14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이날 인태사령부가 한반도 및 역내 평화·안정 수호에 기여해 온 점을 평가하며 파파로 사령관의 리더십에 사의를 표했다. 또 지난 8월 한·미 정상회담 성과를 설명하고, 한·미동맹을 '미래형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시켜 가는 과정에서 인태사령부가 필요한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파파 2025-09-14 17:48
  • 조지아 구금..美국무 부장관 깊은 유감, 한미관계 강화 활용
    '조지아 구금'..美국무 부장관 "깊은 유감, 한미관계 강화 활용" 한·미 외교차관이 회담을 개최해 미국 조지아주 한국인 구금 사태에 대한 문제 해결과 비자 제도 개선 등에 대해 협의했다. 14일 외교부에 따르면 박윤주 외교부 제1차관은 이날 방한 중인 크리스토퍼 랜다우 미 국무부 부장관과 만나 조지아주 사건과 더불어 한·미 정상회담 후속조치, 지역 및 글로벌 정세 등에 대해 협의했다. 박윤주 차관은 회담 서두에 우리 기업 근로자들이 부당하게 미국 내 구금시설에서 감내해야 했던 불편한 처우에 대해 언급하며, "해당 근로자들뿐만 아니라 우리 국민들 2025-09-14 17:10
  • 조현, 이번주 방중…中 왕이 만나 시진핑 APEC 방한 등 논의
    조현, 이번주 방중…中 왕이 만나 시진핑 APEC 방한 등 논의 조현 외교부 장관이 취임 후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해 양국 관계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14일 외교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오는 17일께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 등과 만나 한·중 간 여러 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중 외교장관회담이 열리면 우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다음 달 말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 방한 계획이 중점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측은 아직 확답하진 않고 있지만 시 주 2025-09-14 16:33
  • 日, 사도광산 추도사에 또 조선인 노동 강제성 언급 안해
    日, 사도광산 추도사에 또 조선인 노동 '강제성' 언급 안해 일본이 지난해 사도광산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할 때 한국 측과 약속했던 노동자 추도식이 13일 니가타현 사도광산 인근에서 열렸다. 한국 정부는 추도식에 불참한 가운데, 일본 정부 대표는 올해도 추도사에서 조선인 노동의 강제성을 언급하지 않았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 실행위원회는 이날 오후 사도섬 서쪽에 있는 사도시 아이카와개발종합센터에서 '사도광산 추도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72명이 참가했으며, 일본 정부를 대표해 참가한 인사는 지난해 차관급인 정무관에서 올 2025-09-13 15:51
  • 통일부 과장급 10여명 수개월째 무보직 대기...조직 축소에 인사 지연 겹쳐
    통일부 과장급 10여명 수개월째 무보직 대기...조직 축소에 인사 지연 겹쳐 통일부 과장급 인력 10여명이 몇 달째 주어진 업무 없이 대기하고 있다. 13일 통일부에 따르면 중간 간부에 해당하는 3·4급 공무원 11명이 길게는 7월 초부터 무보직 상태로 본부 대기 중이다. 이들은 대부분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실·장관실 근무자나 교육·파견을 나갔다 복귀한 이들이나 지금은 사라진 한시 조직의 과장들이다. 교육·파견 등으로 매년 무보직 대기자가 소수 나오지만, 정원이 533명에 불과해 상대적으로 작은 부처인 통일부에서 과장 대기자가 11명이나 발생한 것은 이 2025-09-13 09:52
  • 조현 美대사관에 투자기업인 별도 비자데스크 곧 설치…근본적 해결
    조현 "美대사관에 투자기업인 별도 비자데스크 곧 설치…근본적 해결" 조현 외교부 장관은 한국인 근로자 집단 구금을 초래한 한·미 간 비자 문제 해결을 위해 워킹그룹에서 다양한 논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금 한국인 석방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방미했던 조현 장관은 12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새로운 비자 카테고리를 만드는 것, 한국에서 기업투자와 관련된 업무에 종사하는 분들이 가장 빠르게 비자를 받을 수 있도록 주한미국대사관에 별도 데스크 설치하는 것 등을 포함 2025-09-12 19:24
  • [속보] 조현 美 재입국 불이익 없을 것…루비오 장관 확답
    [속보] 조현 "美 재입국 불이익 없을 것…루비오 장관 확답" 조현 "美 재입국 불이익 없을 것…루비오 장관 확답" 2025-09-12 18:00
  • [속보] 외교차관 美 잔류 1명, 변호사 통해 보석 신청할 것
    [속보] 외교차관 "美 잔류 1명, 변호사 통해 보석 신청할 것" 외교차관 "美 잔류 1명, 변호사 통해 보석 신청할 것" 2025-09-12 16:07
  • 한·나토 고위급 사이버대화 ,서울서 개최 협력 지속 강화
    한·나토 고위급 사이버대화 ,서울서 개최 '협력 지속 강화' 외교부는 한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간 제2차 고위급 사이버 대화가 지난 11일 서울에서 열렸다고 12일 전했다. 이태우 외교부 국제사이버협력대사와 나토 장-샤를 엘러만-킹곰베 사이버·디지털전환 사무차장보가 각각 수석대표로 참가했다. 양측은 그간 사이버안보 분야 협력이 활발하게 이뤄진 것을 평가하고 역내 사이버 위협 동향을 점검하는 한편 악의적 사이버 활동 대응을 위해 협력을 지속 강화하기로 했다. 2025-09-12 10:12
  • 조현 장관, 美상원의원들 만나 구금 사태 재발 방지 논의
    조현 장관, 美상원의원들 만나 구금 사태 재발 방지 논의 미국 방문 중인 조현 외교부 장관이 10~11일(현지시간) 토드 영·빌 해거티(공화당), 앤디 킴(민주당) 등 미 연방 상원의원들을 각각 면담하고 최근 한국 국민 구금 상황과 재발 방지를 위한 비자 제도 개선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12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한국 기업의 대미 투자공약 실현을 위해서는 한국 인력이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도록 근본적인 재발 방지 대책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과의 면담에서 미국 내에서 투자기반 활동을 보장하는 새로운 비자 카테 2025-09-12 08:36
  • 美구금 한국인 사태 해결 최우선…외교 장·차관 이례적 동시 방미
    美구금 한국인 사태 해결 '최우선'…외교 장·차관 이례적 동시 방미 미국 내 한국인 대규모 구금 사태 해결을 위해 이례적으로 외교부 장관과 차관이 동시에 투입됐다. 11일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박윤주 외교부 1차관은 지난 9일 미국행 비행기에 올라 상황이 벌어진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현장대책반과 본부에서 파견한 신속대응팀 등의 실무 작업을 총괄했다. 앞서 8일 미국 워싱턴으로 출국한 조현 외교부 장관에 이어 외교부 수뇌부가 동시에 미국으로 향한 것이다. 조 장관이 10일(이하 현지시간) 마코 루비오 미 국무부 장관 면담 등을 통해 협상을 주도했다면, 박 차관은 현 2025-09-11 17:11
  • 美대사대리 비자는 복잡한 사안…조지아주 사태가 문제 해결 기회 될 것
    美대사대리 "비자는 복잡한 사안…조지아주 사태가 문제 해결 기회 될 것" 조셉 윤 주한미국대사대리는 미국 조지아주에서 발생한 한국인 대규모 구금 사태와 관련해 한·미 양국이 재발방지책과 비자제도 개선을 논의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조셉 윤 대사대리는 11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26회 세계지식포럼에서 이번 구금사태에 대해 "미국에서 일하는 사람의 비자 문제는 복잡한 사안이며 오랫동안 지속돼온 문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한적인 비자 제도를 운영하는 게 결국 고용 문제와 맞닿아 있다는 인식을 드러냈다. 그는 "비자는 여행· 2025-09-11 1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