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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끼임 사고' SPC 찾아 "나도 산재 피해자…안전한 사회 만들어야"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근로자가 기계에 끼여 사망한 사고가 발생한 SPC삼립시화공장을 찾아 “저도 노동자 출신이고, 산업재해 피해자이기도 하다. 수십 년 세월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노동 현장에서 죽어가는 노동자들이 너무 많다”며 “죽지 않는 사회, 일터가 행복한 사회, 안전한 사회를 꼭 만들어야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 시흥시 SPC삼립시화공장에서 중대산업재해 발생 사업장 현장 간담회에 참석해 “떨어져서, 깔려서, 끼여서 죽는 산업재해가 불가피하게 우발적으 2025-07-2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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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정동영 통일·안규백 국방·권오을 보훈 장관 임명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정동영 통일부·안규백 국방부·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 이 대통령이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없이 국무위원을 임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이 대통령이 25일 정동영·안규백·권오을 장관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22일 국회에 세 장관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24일까지 송부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대통령은 국회에서 기한 내 인사청 2025-07-25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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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기자단에 뉴스공장 등 친여 성향 유튜브 3곳 추가 대통령실이 친여 성향 유튜브인 김어준씨의 ‘뉴스공장’ 등 3곳을 출입기자단에 포함시키면서 정치 '편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대통령실은 지난 24일 뉴스공장·취재편의점·고발뉴스 등 친여 성향 유튜브 3곳이 대통령실 기자단에 등록됐다고 기자단 간사에 통보했다. 유튜브 등 1인 미디어의 영향력이 강화됨에 따라 취재 문호를 확대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문제는 출입기자단과 사전 논의는 물론 기자단 등록을 위한 사전 신청 공고 없이 암암리에 등록이 2025-07-25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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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기획위, '장애인 직업 재활시설 사회적기업 인증 확대 요구' 제안 접수 국정기획위원회는 25일 '모두의 광장'에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의 사회적기업 인증을 확대하고 지원을 강화해달라는 제안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조승래 국정기획위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어제 모두의 광장에 접수된 주요 제안으로 사회적기업 인증을 법인 단위로 제한하고 있어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의 80% 이상이 인증과 정부 지원에서 배제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를 개선해달라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사회적기업 인증 확대 및 지원 강화'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 대변인은 수 2025-07-25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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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기획위, 경찰국 폐지 신속 추진 과제 선정 "정권 아닌 국민의 경찰로 가야" 국정기획위원회는 25일 지난 윤석열 정부 당시 설치된 경찰국 폐지를 신속 추진 과제로 선정해 대통령실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승래 국정기획위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경찰의 정치적 중립성과 민주적 통제 강화를 위해 경찰국 설치 이전 체제로 조속히 복원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공약에서 경찰국 폐지와 경찰위원회 실질화를 약속했다. 조 대변인은 윤석열 정부가 행정안전부에 경찰국을 설치 2025-07-25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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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한미 상호관세 일주일 앞 긴급 통상대책회의 개최 대통령실이 25일 한미 상호관세 협상에 대응하기 위해 강훈식 비서실장 주재로 통상대책회의를 개최한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공지를 통해 "오늘 오후 비서실장 주재로 통상대책회의가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의에는 김용범 정책실장,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등이 참석한다. 2025-07-25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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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우즈벡 대통령과 통화…"호혜 협력 확대할 것" 이재명 대통령은 24일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통화하면서 양국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강유정 대변인이 밝혔다. 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은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이 서한을 통해 취임을 축하해 준 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양국 간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한 단계 높은 수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한국에 대해 특별한 애정이 있다"며 "한국 2025-07-24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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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독일 총리와 취임 후 첫 통화…"실질적 협력 모색" 이재명 대통령은 24일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와 첫 통화를 가졌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전했다. 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은 통화에서 메르츠 총리의 취임 축하 인사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수교 이후 약 140년간 정무·경제·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관계가 발전해 온 것을 평가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유사한 시기에 출범한 양국 신정부가 긴밀한 교류와 소통을 통해 양국 관계를 더 발전시켜 나가자&quo 2025-07-24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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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락 "한미 관세 협상, 막바지 국면…루비오와 유선협의"(종합) 한·미 상호관세 협상을 총괄하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24일 나흘 간의 방미 귀국길에서 "지금 한미 간 협상이 막바지에, 꽤 중요한 국면에 있다"고 말했다. 위 실장은 이날 오후 영종도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한 뒤 기자들과 만나 "경제부처 각료들이 워싱턴에서 분야별 세부 협상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방미 11일 만인 지난 20일 비공개로 미국행을 택한 위 실장은 "이 국면에서 제가 무역·통상·안보·동맹 등 한미관계의 전반에 걸쳐 총론적 협의를 하 2025-07-24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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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인사 실패, '성남 라인' 문제였나…대통령실 "인사위원회 강화" 보좌관 갑질 의혹 등의 논란 끝에 결국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자진해서 사퇴하는 등 연이은 고위직 낙마로 대통령실 인사 검증에 대한 문제점이 도마 위에 올랐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의 측근이 중심이 된 인사 업무가 개선돼야 한다는 주장에도 힘이 실릴 전망이다. 대통령실은 현 인사위원회를 보완할 방침이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2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대통령이 임명하는 직위 등에 관해 인사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대통령 비서실장이 주재하는 인사위원회가 가 2025-07-24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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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락 귀국, 美 루비오 면담 불발…패키지딜 '빈손' 우려 정부가 다음 달 1일 시한이 만료되는 한·미 상호관세 협상 타결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대미 협상을 총괄한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이 나흘간의 방미 일정에도 불구하고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 면담을 하지 못한 채 귀국하면서 ‘패키지 딜’이 성과 없이 끝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2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위 실장은 지난 20일 방미 11일 만에 다시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정치권에서는 그의 재방미를 두고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신호로 2025-07-24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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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배당소득세 개편 논의 필요…기업 투자·개인 소득 증대 효과" 이재명 대통령이 주식 시장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배당소득세 등 세제 개편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22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먹고 사는 문제만큼 중요한 게 없다"며 "기업이 살아야 나라 경제가 살고, 또 더 많은 국민이 투자해야 기업이 산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런 면에서 자본 시장 관련 제도 개선은 신성장 혁신 기업에 대한 투자, 또 한편으로는 평범한 개인 투자자들의 소득이 함께 증대되는 양면의 효과 2025-07-24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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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기획위 신속 추진 과제 10개 중 5개가 '민생' 국정기획위원회가 지난 23일 '지역사랑 상품권 발행 국가지원 의무화'를 대통령실에 신속 추진 과제로의 추진을 건의하고 오는 4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국정기획위는 지금까지 국정과제 반영에 우선 검토할 총 10개의 신속 추진 과제를 공개했다. 국정기획위는 신속 추진 과제를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고 정부와 협의하는 과정을 거치고 있다. 앞서 국정기획위는 지난 18일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R&D 예산 확대 △인공지능(AI) 예산 집행 가이드 지침 마련 △대북 전단 살포 2025-07-24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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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이재용 삼성전화 회장과 투자 현안 논의 이재명 대통령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만나 대미 투자 등 현안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저녁 이 회장과 만찬 회동을 통해 통상과 투자 등 분야를 놓고 논의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 14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15일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각각 만찬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재계 수장과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당시 이 대통령은 이들 회장으로부터 대미 투자와 글로벌 통상, 지방 활성화 방안, R&D 투자, 미래 사회 대응 계획 등 다양 2025-07-24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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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국정지지도 1%p 하락한 64%…"이진숙 철회 잘했다" 74%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소폭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이 대통령이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명을 철회한 것과 관련해서는 "잘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는 응답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1∼23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응답은 64%였다. 이는 2주 전 실시된 직전 조사 2025-07-24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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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위 "강선우, 일신상 사유로 사퇴한 것…분과 복귀 없다"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는 24일 보좌관 갑질 및 거짓 해명 논란에 따라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직에서 자진 사퇴한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국정위 복귀는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밝혔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정례 브리핑을 열고 "(강 의원이) 다른 정부직을 맡거나 혹은 일신상의 사유로 사퇴를 하고 가신 것"이라며 "다른 변수가 생겼다고 해서 다시 국정위로 돌아오는 건 안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강 의원은 지난달 23일 이재명 정부 초기 2025-07-24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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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위 "정부와 세법 개정안 논의 중…尹정부 당시 세수붕괴 공감대"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는 24일 기획재정부 등 정부 부처와 올해 세법 개정안 관련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국정위는 윤석열 정부 당시 감세 기조에 따라 세수 구조가 무너졌다며 복구 방안을 집중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정례 브리핑을 열고 "국정위도 기재부 등과 함께 세법 개정안 관련된 논의를 하고 있고, 조세재정 태스크포스(TF)도 구성돼 있어 관련 의견을 나누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대변인은 "지난 정부 때 2025-07-24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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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기획위 "'안전운임제' 확대 조치 필요하다 판단, 논의 후 정부에 제안할 것" 국정기획위원회는 지난 2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안전운임제'의 확대를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정부에 제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승래 국정기획위 대변인은 2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국정기획위는 시범 실시가 통과된 안전운임제가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사항인 만큼 시범 실시 기간 중 혹은 그후라도 이에 대한 확대 조치를 논의하고 정부에 제안하겠다"며 시행 방법에 대해서는 과제를 정리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 대변인은 '안전운 2025-07-24 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