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초대석] 김태기 중노위원장 "노동시장 양극화 심각…노조 밖 근로자 위해 노동위 문턱 낮춰야"
    [아주초대석] 김태기 중노위원장 "노동시장 양극화 심각…'노조 밖 근로자' 위해 노동위 문턱 낮춰야"
    김태기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이 지난달 16일 아주경제와 인터뷰하고 있다. "노동조합이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할 때입니다." 김태기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은 단호한 목소리로 이같이 강조했다. 지난해 화물연대 총파업 등 노조가 파업에 나서며 국민적 우려가 커지는 상황을 줄여야 한다는 지적이다. 지난달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아주경제와 인터뷰한 김 위원장은 노동 현장에서도 파업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있다고 진단했다. 중노위는 지난해 12월 2일 전국철도공사(코레일)
    • 2023-07-04
    • 15:30:00
  • [아주초대석] 이경준 혁신IB 대표 "IPO 시장, 상반기는 반짝 호황… 하반기부터 진짜 옥석가려야"
    [아주초대석] 이경준 혁신IB 대표 "IPO 시장, 상반기는 '반짝 호황'… 하반기부터 진짜 옥석가려야"
    공모주 투자를 계기로 기업공개(IPO) 분야에서 전문가가 된 사나이가 있다. 바로 이경준 혁신IB자산운용 대표다. 사명에 투자은행(IB) 명칭이 붙은 것처럼 그는 기업 분석 선수다. IB·IPO 전문가로 업계에서 유명하지만 그는 하나의 수식어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투자자문·투자일임 등 각종 금융 라이선스를 취득한 뒤 펀드까지 론칭하며 종합 금융투자회사로 거듭났다. 올 하반기 공모주 시장 호황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 대표는 '옥석 가리기' '진짜 대어들의 전쟁'이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
    • 2023-06-26
    • 13:30:00
  • [아주초대석] 김봉덕 중기부 글로벌정책과장 "우리나라 총수출 40% 차지 중기, 무명 아닌 언성히어로"
    [아주초대석] 김봉덕 중기부 글로벌정책과장 "우리나라 총수출 40% 차지 중기, 무명 아닌 언성히어로"
    중소기업은 수출기업에 원·부자재를 공급하는 간접수출까지 포함했을 때 우리나라 수출의 약 40%를 기여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 수출지원사업이 직접수출 중소기업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실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간접수출 중소기업의 수출 기여도를 알리고 간접수출 중소기업을 격려하기 위해 올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무명의 수출용사)을 신설했다. '무명의 수출용사' 발굴 의의에 대해 김봉덕 중소벤처기업부 글로벌정책과장(부이사관)에게 들어봤다. 다음은 김 과장과 일문일답한 내용. -'무명의 수
    • 2023-06-22
    • 06:00:00
  • [아주초대석] 이랑혁 구루미 대표 "일상 속 화상 기술, 초거대 AI로 더 편리해진다"
    [아주초대석] 이랑혁 구루미 대표 "일상 속 화상 기술, 초거대 AI로 더 편리해진다"
    온라인 화상회의 서비스 기업 ‘구루미(Gooroomee)’가 오픈AI 기술을 활용한 '인공지능(AI) 화상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시장을 선점한 구글이나 줌 같은 글로벌 기업 서비스와 차별화를 꾀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구루미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파트너십을 맺고 MS의 초거대 AI 기술을 적극 활용한다. 신사업 확장과 서비스 고도화에 나서는 이랑혁 구루미 창업자 겸 대표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다음은 이 대표와 일문일답한 내용. -구루미라는 회사를 소개해 달라. “2015년 9월 설립한 화상회의 서비스
    • 2023-06-20
    • 04:30:00
  • [아주초대석] 정성춘 KIEP 부원장 "한국, 日 잃어버린 30년 전철 밟을수도"
    [아주초대석] 정성춘 KIEP 부원장 "한국, 日 '잃어버린 30년' 전철 밟을수도"
    "한국은 일본보다 더 고통스러운 저성장의 터널을 지나갈 수도 있다." 정성춘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부원장은 14일 아주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이 '잃어버린 30년'으로 불리는 일본의 전철을 밟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이같이 말했다. 저출산·고령화와 부동산 시장 침체 등 오늘날 우리나라가 직면한 사회·경제적 문제들은 일본의 지난 30년 상황과 매우 유사하다. 두 차례의 한·일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관계가 급진전을 보이고 있지만 일본 실패를 반복하지 않으려면 원인과 사례
    • 2023-06-15
    • 05:00:00
  • [아주초대석] 이인실 한미연 원장 "韓경제 블랙아이스 위기…인구부라도 만들어야"
    [아주초대석] 이인실 한미연 원장 "韓경제 블랙아이스 위기…'인구부'라도 만들어야"
    이인실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한미연) 원장이 현재 우리 경제 상황을 '회색코뿔소의 위기'를 넘어선 '블랙아이스의 위기'라고 진단했다. 보이지 않는 얇은 얼음막에 잘못 미끄러지면 곧바로 연쇄 사고로 이어지듯 한 걸음만 잘못 내디뎌도 경제 전반이 무너질 수 있는 위험성을 강조한 것이다. '망국병'으로 불리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컨트롤타워 구축의 필요성도 역설했다. 대통령 직속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아닌 인사권과 예산권을 가진 컨트롤타워가 있어야 생산가능인구의 미래 예측성을 높이고
    • 2023-06-13
    • 05:00:00
  • [아주초대석] 거쳐간 자리마다 최초 최초 최초 이인실 한미연 원장
    [아주초대석] 거쳐간 자리마다 '최초 최초 최초' 이인실 한미연 원장
    국내 보기 드문 여성 경제학 박사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이인실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한미연) 원장은 지나는 길마다 '최초' 타이틀을 수집해 온 인물이다. 현재 서강대 경제대학원 교수인 이 원장은 1956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경기여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네소타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를 받았다. 1992년 하나경제연구소에서 금융조사팀장을 맡았는데, 국책 혹은 민간 경제연구소에서 여성이 관련 업무를 담당한 첫 사례다. 한국경제연구원 금융·재정연구센터 소장을 거쳐 2003년 12월에는 초
    • 2023-06-13
    • 05:00:00
  • ​[아주초대석] 박봉규 IBK기업은행 부행장 "폴란드 시장 연착륙 뒤 내년 싱가포르行"
    [아주초대석] ​박봉규 IBK기업은행 부행장 "폴란드 시장 연착륙 뒤 내년 싱가포르行"
    IBK기업은행은 지난달 16일(현지시간) 폴란드 남서부 최대 공업도시인 브로츠와프에 사무소를 새로 열었다. 추후 사무소를 법인으로 전환하고 영업점 개점을 추진하는 등 폴란드를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활용하겠다는 전략이다. 폴란드 사무소는 향후 IBK기업은행의 해외 진출 확대 의지를 드러내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 김성태 IBK기업은행장도 본인 임기인 2025년까지 글로벌 이익을 지난해 말(1261억원) 대비 두 배 수준인 2500억원으로 끌어올리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7일 IBK기업은행에서 글로벌 사업을 진두지
    • 2023-06-08
    • 05:00:00
  • [아주초대석]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 "서울시, 청년주택 12만호 공급한다"
    [아주초대석]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 "서울시, 청년주택 12만호 공급한다"
    서울시가 청년(만 19~39세)이 저렴한 주거비로 장기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역세권청년주택 사업을 시작한 지 6년 지났다. 지하철역 350m 이내에 위치해 있으면서 주변 시세 대비 30~85%(공공·민간임대별로 비율 상이) 정도로 저렴한 역세권청년주택은 지난 4월부터 ‘청년안심주택’으로 명칭을 바꾸고 사업을 전면 개편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좋을 뿐 아니라 편의시설 등 주변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어 여러모로 생활하기 편리하다. 올해 초부터 ‘청년안심주택’을 직접 구상해 지난 4월 발
    • 2023-05-31
    • 20:00:00
  • [아주초대석]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 "최고 수준의 마이스 도시 기반 구축"
    [아주초대석]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 "최고 수준의 마이스 도시 기반 구축"
    한강이 젊음의 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 지금 한강은 MZ세대들로 서울에서 가장 북적이는 곳이 됐다. 젊음의 거리가 강남과 홍대앞에서 이제 한강으로 이동한 것이다. 이런 북적임은 주말 풍경이 아니다. 평일 저녁 5시부터 시작해 밤 9시가 되면 발 디딜 틈조차 없이 붐빈다. 서울시 관광체육국에 따르면 한강을 찾는 누적 인파는 작년 기준 연간 4700만명. 이 같은 수치는 런던이나 파리를 찾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 인파와 비슷하다. 서울시는 이 같은 수요에 힘입어 축제, 엔터테인먼트 등 각종 관광·마이스(MICE) 사업을
    • 2023-05-29
    • 10:58:12
  • [아주초대석] 이충헌 밸류파인더 대표 "독립리서치 신뢰성이 관건…당국이 나서야"
    [아주초대석] 이충헌 밸류파인더 대표 "독립리서치 신뢰성이 관건…당국이 나서야"
    최근 주식 투자자가 늘면서 '할 말은 하는' 리포트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장밋빛 전망만 내놓는 증권사들도 이례적으로 투자의견을 줄줄이 하향하는 움직임도 나타나는 추세다. 독립리서치에 대한 관심도 커지는 상황이다. 기존 증권사들은 망설이는 '매도' 의견을 적극 내놓으면서 개인투자자들의 지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증권사 관심 밖 스몰캡…시가총액 5000억원 미만 위주로 분석 이충헌 밸류파인더 대표이사도 이러한 흐름에 합류했다. 증권사 프라이빗뱅커(PB)에서 독립리서치 대표로 변신하
    • 2023-05-25
    • 11:00:00
  • [아주초대석]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 12년 만에 홍보 전면에…맥주 시장 탈환 1호 영업사원으로
    [아주초대석]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 12년 만에 홍보 전면에…맥주 시장 탈환 '1호 영업사원'으로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이사 사장이 2011년 대표이사 취임 이후 신제품 ‘켈리’를 위해 언론홍보 전면에 나섰다. 김 대표는 1989년 하이트맥주㈜에 입사한 ‘원클럽맨’이다. 공교롭게도 자신이 사장으로 취임한 바로 이듬해인 2012년부터 오비맥주 카스에 맥주 시장 1위를 뺏겼다. 하이트진로는 1990년대부터 2011년까지 맥주 ‘하이트’를 통해 맥주 시장 부동의 1위를 수성했다. 김 대표는 켈리 관련 공식행사 때마다 켈리 맥주병의 앰버 색상과 비슷한 주황색 넥타이를 매고 있다. 본인을 포함
    • 2023-05-22
    • 18:00:00
  • [아주초대석]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 "테라로 판 흔들고, 켈리로 뒤집고...카스 10년 아성 허물 것"
    [아주초대석]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 "테라로 판 흔들고, 켈리로 뒤집고...'카스 10년 아성' 허물 것"
    “어느 제품이든 30년 된 브랜드가 아직도 시장 점유율(Market Share)을 높게 갖고 있는데 그 시장 1위를 갖고 오지 않고서는 해당 사업이 성장할 수 없습니다. 맥주 시장 점유율 50%를 넘겨 1등을 할 때까지 도전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 15일 서울 중구 한 호텔에서 진행된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켈리(Kelly)의 성공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이제는 더 이상 물러설 데도 없다”면서 “앞서 4년 전 테라로
    • 2023-05-22
    • 18:00:00
  • [아주초대석] 차원철 센터장 "의료계 디지털 혁신은 필수…병원이 건강관리 컨트롤타워 돼야"
    [아주초대석] 차원철 센터장 "의료계 디지털 혁신은 필수…병원이 '건강관리 컨트롤타워' 돼야"
    의학 연구 협업을 위한 IT 인프라에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하는 디지털 전환 흐름이 의료계를 향했다. 의료계에서는 연구를 넘어 의학 전공 교육과 환자 진료 환경을 혁신하는 것이 대학과 병원의 숙제다. 최근 아주경제는 차원철 삼성서울병원 디지털혁신센터장과 의료계 전반에 대한 디지털 혁신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인터뷰했다. 이 병원은 2년 전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과 손잡고 글로벌 공동 임상 연구 플랫폼 ‘다윈(DARWIN)’을 구축해 민감 정보 유출 위험 없는 외부 연구자와 공동 임상 연구 활성화에
    • 2023-05-18
    • 00:02:00
  • [아주초대석] 서지용 카드학회장 "위기 돌파하려면 신흥국 진출, DSR 규제 해소 필요"
    [아주초대석] 서지용 카드학회장 "위기 돌파하려면 신흥국 진출, DSR 규제 해소 필요"
    카드업계의 수익성 악화가 본격화됐다. 올 1분기 카드사들의 평균 순익이 작년보다 20% 이상 감소했다. 그렇다고 향후 분위기가 좋은 것도 아니다. 오는 9월 코로나 대출 청구서(만기연장 및 상환유예 조치 종료)가 날아들면 연체율이 어디까지 치솟을지 장담할 수 없는 와중에, 빅테크들은 카드사 고유영역이던 결제시장 진입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그야말로 사면초가에 빠진 셈이다. 이에 아주경제는 최근 연임에 성공한 서지용 제11대 한국신용카드학회장과 만나 카드업의 현 상황과 타개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봤다.
    • 2023-05-16
    • 00:10:00
페이지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