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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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금융지주 '최고 연봉'은…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22.7억' 지난해 주요 금융지주 회장 가운데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건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으로 나타났다. 18일 각 금융지주가 공시한 2024년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함영주 회장의 지난해 보수는 모두 22억7440만원(급여 9억원+상여 13억7200만원+복리후생비 24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년(22억5300만원)보다 2000만원가량 더 많다.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은 지난해 모두 18억4800만원을 받아 그 뒤를 이었다. 2023년(15억5500만원)보다 3억원 가까이 늘었고, 세부적으로 급여 9억원과 상여금 9억4800만원을 수령했다. 여 2025-03-18 18: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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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지는 공감하지만"…2금융도 책무구조도 좌불안석 은행에 이어 오는 7월부터 책무구조도 시행을 앞둔 제2금융권도 제도 도입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러나 은행뿐 아니라 제2금융권에서도 책무구조도 시행이 부담스럽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8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보험·금융투자업권 중 자산총액 5조원 이상 등 조건을 충족하는 대형사는 오는 7월 2일까지 책무구조도를 제출해야 한다. 그 전이라도 이사회 승인을 받은 책무구조도를 내달 11일까지 제출하면 시범 운영에 참여할 수 있다. 저축은행업권도 금융지주 계열사를 중심으로 책무구조도 2025-03-18 18: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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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은행권 부행장들, 비공개 회의서 "책무구조도 때문에 업무 산더미" 성토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는 것도 좋은데, 복잡해진 의결 과정 때문에 일 처리에 속도가 안 나요." 시중은행 리스크 담당 부행장들이 금융당국과 비공개 회동서 '책무구조도'에 대한 불만을 쏟아냈다. 금융당국은 은행들의 목소리를 듣고 개선책 마련을 검토하기로 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을 비롯한 주요 은행권 최고리스크관리책임자(CRO)는 최근 금융당국과의 간담회에서 금융회사의 지배구조법에 대한 명확성을 당국에 요구했다. 지 2025-03-18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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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 '쾌조의 스타트' 해외건설...체코 원전 계약 기대감 무르익는다 K-건설이 연초 해외에서 쾌조의 스타트를 보인 가운데 20조원 규모로 예상되는 체코 신규 원전 수주 본계약이 가시권에 들어오면서 침체에 빠진 국내 건설업계에 낙수 효과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또 미국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에 나서면서 향후 재건사업 수요도 올해 목표로 세운 해외건설 500억 달러 달성의 마중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8일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올해 1~2월 국내 건설사의 해외건설 수주액은 47억4769만 달러로, 전년 동기(21억5000만달러) 대비 2.2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5-03-18 17:3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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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흥토건, '원주역 중흥S-클래스' 21일 견본주택 개관...분양 개시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은 오는 21일 '원주역 중흥S-클래스'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원주역 중흥S-클래스'는 강원 원주시 남원주역세권 A-2블록(무실동 1925번지)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5개 동, 전용면적 84㎡ 총 50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세부적으로는 △전용 84㎡A 379가구 △84㎡B 129가구 등이다. 청약 일정은 오는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 1순위, 26일 2순위 순으로 청약이 진행된다. 다음달 1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정당계약은 2025-03-18 17:2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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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리모델링 7호 단지...문정현대 리모델링 허가 승인 쌍용건설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 문정현대아파트 리모델링 허가 승인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문정현대아파트는 1991년 준공된 지하 1층~지상 10층, 총 120가구 규모의 단지로,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 4층~지상 10층(증축)과 지상 15층(신축) 1개 동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총 138가구로 확장되며, 신축돼 연결되는 15층 건물에는 신규 18가구 및 커뮤니티 시설이 추가된다. 지하주차장 증축을 통해 기존 57대(가구당 0.47대)이던 주차대수도 175대(가구당 1.26대)로 3배 이상 늘린다. 특히 신규동의 일반분 2025-03-18 17:2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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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장사 6곳 집중투표제 도입 논의…달라진 주총 풍경 올해 영풍을 포함해 코스피 상장사 6곳이 정기 주주총회에서 집중투표제 도입을 논의한다. 고려아연이 경영권 분쟁 카드로 '집중투표제'를 사용하면서 상장사 전체의 이슈로 번질 수 있다는 업계의 우려가 현실화되는 것으로 보인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정기 주주총회에서 영풍, 코웨이, 솔루엠, 율촌화학, DB하이텍, 디아이동일 6개 코스피 상장사가 집중투표제 도입을 논의한다. 지난해 코스피 상장사 주주총회에서 집중투표제 도입 안건이 전무했던 것과 사뭇 달라진 풍경이다. 2025-03-18 17: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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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연간 -3.18%…'손실 완충' 버퍼·커버드콜 ETF 주목 국내외 증시 불확실성의 증가로 지난해 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가 인기를 끌며 자산운용업계에서는 변동성을 견디는 버퍼형 ETF 등 투자 상품에 주목하고 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1년 코스피 지수는 약 3.18% 하락했다. 러우전쟁의 장기화, 트럼프발 리스크 및 관세 부담, 국내 정치 불확실성 등으로 지난 6개월 사이 지수는 최고점 2896.43에서 2360.18까지 떨어졌다. 2023년에서 2024년 초까지 약 13.54% 상승한 것과는 대조되는 횡보다. 투자자들은 급변하는 증시 변동성에 완충 작용이 가능한 상품 2025-03-18 16:5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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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0.06% 오르며 2612.34마감…매수세 유입‧차익실현 팽팽 장초반 기세가 좋았던 코스피가 그 분위기를 끝까지 유지하지 못했다. 삼성전자 등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몰렸던 저점 매수세와 차익실현 매도가 균형을 이루며 코스피는 소폭 상승한 채로 마감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5포인트(0.06%) 오른 2612.34에 마감했다. 지수는 16.58포인트(0.64%) 오른 2627.27에 개장한 이후 상승세를 유지하지 못했다.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446억원, 913억원만큼 순매수 했지고 개인이 6115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는 2025-03-18 15:3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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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코스피, 1.65(0.06%)p 상승한 2612.34 마감 코스피, 1.65(0.06%)p 상승한 2612.34 마감 코스닥, 2.03(0.27%)p 상승한 745.54 마감 2025-03-18 15:3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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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철관, 3시간만에 매매거래 재개…3시 10분부터 접속매매 체결 거래소의 전산장애로 거래가 정지됐던 동양철관 매매 거래가 재개됐다. 18일 한국거래소는 동양철관 종목의 거래를 오후 3시부터 재개했다고 밝혔다. 업무규정에 따라 3시부터 3시10분까지 10분간 호가접수를 거쳐 단일가매매로 재개하고 이후 접속매매로 체결된다. 호가접수 시간 중 기존 호가에 대한 정정 및 취소호가 제출이 가능하다. 이날 코스피 시장은 오전 11시37분부터 7분동안 거래소 전산장애로 인해 매매가 중단됐다. 11시44분 경 거래소 체결시스템이 복구됐으나 동양철관은 호가가 거부됐 2025-03-18 15: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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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거래 급증 18조원대 회복, 증권사 1Q 수수료 수익 기대감 신용거래가 급증하면서 국내 증시의 투자심리가 살아나고 있다. 이에 따라 신용공여 잔고가 18조원대를 회복하며 증권사들의 1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1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신용공여 잔고(14일 기준)는 18조990억원으로 집계됐다. 3월 평균은 18조2073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뚜렷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특히 1월 평균(16조2556억원) 대비 약 2조원, 2월 평균(17조3937억원)과 비교해도 8000억원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비상계엄 사태 이후 국내 증시가 상승세를 지속하며 투자심리가 2025-03-18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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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이 밀던 제4인뱅 '빨간불'…인가 절차 무기한 연장 가능성도 탄핵 정국이 장기화되면서 제4인터넷은행 출범이 좌초될 위기에 놓였다. 인터넷은행 인가 신청을 일주일 앞두고 유력 컨소시엄이 잇따라 참여 포기 의사를 밝힌 데 이어 금융당국 내부에서도 부정적 기류가 이어지고 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25~26일 인터넷은행 신규 인가 신청을 접수하고, 이후 2~3개월간 민간 외부평가위원회 평가와 금융감독원 심사 등을 거쳐 예비인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인가 신청을 일주일 앞두고 더존뱅크 컨소시엄이 예비인가 신청을 철회, 유뱅크 컨소시엄이 신청 시 2025-03-18 14:5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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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분 동안 코스피 거래 멈춰…거래소 "매우 송구…원인 파악 중" 이날 오전 거래소 전산장애로 인해 7분 동안 코스피 종목 체결이 지연됐다. 현재는 동양철관을 제외한 전 종목이 정상 거래되고 있다. 18일 한국거래소는 보도자료를 통해 오전 11시 37분께 코스피 시장에서 거래소 체결시스템이 지연되는 현상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7분 동안 거래가 지연됐으나 오전 11시 44분부터 거래소 체결시스템이 복구돼 호가가 정상 접수됐다. 다만 동양철관은 호가가 거부됐다. 이에 한국거래소는 낮 12시 5분 동양철관 종목 매매거래 정지 조치를 내렸다. 거래소는 "동양철관 거래 2025-03-18 14:5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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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환 금융위원장 "사모펀드 운용 투명성 개선 제도 검토"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사모펀드 제도 개선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의 전체회의에 출석해 감독 사각지대에 있는 사모펀드에 대한 점검 필요성을 묻는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김 위원장은 "사모펀드의 경영 투명성을 높이는 제도 개선할 부분이 있는지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사모펀드는 투자 내용이 비공개 돼 있다"며 "국민연금도 MBK파트너스뿐만 아니라 자금이 사모펀드에 투입됐을 가능성이 높다&quo 2025-03-18 14:4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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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랜드서 홈플러스로…말 많고 탈 많은 비등록 유동화 홈플러스의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사태와 과거 레고랜드 사태로 문제가 발생한 자산은 비등록 유동화증권(이하 비등록 유동화)다. 비등록 유동화 발행 규모가 점점 커지는 상황 속 대형 사건이 이어지며, 관련 시스템을 다시 한번 점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8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비등록 유동화는 올 들어 100조2900억원 발행됐다. 전년동기대비 발행금액이 20.15% 늘어난 수준이다. 등록 유동화증권(이하 등록 유동화)의 경우 같은 기간 5조2400억원 발행됐는데, 이는 전년동기대비 35%가량 줄어든 2025-03-18 14: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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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거래 장중 한때 멈춰…거래소 "유가증권시장쪽 전산 장애" 장중 주식 거래 시스템 호가창이 멈추고 거래가 이뤄지지 않는 등 오류가 발생했다. 한국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쪽 전산 장애를 인지하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40분을 전후로 5분 가량 증권사 HTS(홈트레이딩시스템)에서 호가창이 멈추고 거래가 되지 않는 상황이 발생했다. 일부 증권사가 아닌 전 증권사 공통으로 문제가 나타나 거래소 문제로 추정됐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유가증권시장쪽 전산장애로 파악하고 있으나 자세한 원인은 실무 부서에서 파악하고 있 2025-03-18 14: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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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삼부토건 조사 임기 내 마무리…김건희 포함 안 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을 가장 중요한 사건으로 생각한다며 임기 내 최대한 처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삼부토건 불공정거래 의혹과 관련한 이해관계자 조사에 김건희 여사와 원희룡 전 국토부장관은 포함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18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삼부토건 사건을 언제쯤 마무리해 검찰에 넘길 것인지" 묻는 윤한홍 정무위원장 질의에 "제 임기가 6월 초까지인데 제가 있을 때는 최대한 처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금감원 2025-03-18 14:1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