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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신證 "덴티움, 실적 부진하나 밸류업 모멘텀…목표가↓" 대신증권은 4일 덴티움에 대해 실적 부진에 목표주가를 기존 12만원에서 9만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다만 밸류업 모멘텀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송협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1% 감소한 768억원, 영업이익은 50% 줄어든 96억원, 영업이익률은 코로나19 이후 최저(12.5%)를 기록했다"며 "중국의 2차 물량기반조달(VBP)를 앞둔 재고 조정과 소비 위축에 중국향 매출이 21% 줄었고, 대손상각비 31억원이 반영돼 시장 기대치(210억원) 대비 부진 2025-06-04 08:00:37
  • 키움증권 "CJ, 자회사 실적 견조… 내수 회복·해외 확장 기대감에 목표가 ↑" 키움증권은 4일 CJ에 대해 비상장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 기대가 크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5만3000원에서 17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CJ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실적이 소비심리 위축 영향으로 시장 기대에 못 미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요 비상장 자회사인 올리브영과 푸드빌은 각각 내수 회복과 해외 확장을 통해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리브영은 최근 인바운드 증가 수혜를 받고 있고, 푸드빌은 미국 뚜레쥬르 2025-06-04 07:57:28
  • 기준금리 인하되자 마자 예금금리 '뚝'…대출금리는? 기준금리가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지만 은행권의 예금과 대출 금리 엇박자는 계속되고 있다. 집값 불안을 의식한 은행권은 대출금리 인하에는 제동을 걸면서 예금 금리는 잇따라 낮추고 있다. 다음 달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가 시행되면 은행 간 가계대출 경쟁이 줄어들며 대출금리 인하 속도가 더뎌질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온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이달 2일부로 1년 만기 '우리 적금' 상품 금리를 기존 3.40~3.60%에서 0.30%포인트 인하하기로 했다. 금리는 3.10~3.30%로 조정 2025-06-03 18:00:00
  • 원전 수출 '기회의 땅' 열린다… 건설업계, 수혜 기대감 'UP' 원전 회귀 흐름이 미국과 유럽으로 확대되면서 기술 경쟁력을 가진 국내 건설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국내 건설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커지는 해외 원전 개발 수요가 성장 돌파구가 될 것이라는 전망에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기후변화 대응 및 에너지 안보 이슈가 맞물리면서 세계 각국의 탈원전 기조가 점차 완화되는 분위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23일(현지 시간) 원전 산업 활성화를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하며 원자력 에너지 정책 대전환에 나섰다. 인공지능(AI) 서비 2025-06-03 17:34:36
  • 금감원, 전자공시 인프라 강화…외국인 투자자 급증 대응 외국인 투자자의 전자공시 시스템(DART, 다트) 이용이 급증하는 상황 속 금융감독원이 전자공시 인프라 확충에 나섰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금감원은 '다트 서버 도입 등 전자공시 인프라 강화 사업'을 공고하고 본격적인 장비 교체 작업에 들어간다. 금감원은 국문·영문 공시 인프라를 분리 운영과 서버 교체 등 시스템 정비에 약 20억원을 투입한다. 다트 시스템을 운영하기 위한 금감원의 전산 인프라가 노후화되는 상황 속 외국인 투자자들의 공시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금감원 2025-06-03 15:30:00
  • 하반기에 주목하는 증권가 "3Q 펀더멘탈은 부족" 코스피가 2720선을 돌파하며 연 고점을 새로 쓰고 있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낙관보다 신중에 무게를 두고 있다. 외형상 랠리에도 불구하고 경제지표는 꺾이고 수출은 식고 있다. 전문가들도 “3분기 펀더멘탈은 없다”는 회의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증시는 3분기 조정 국면에 돌입한 후 4분기부터 반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조병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관세 영향이 이제야 본격 반영되는 국면”이라며 “심리적으로는 우호적인 환경이지만 실물 2025-06-03 15:30:00
  • 은행권, 차기 정부에 '신탁업 규제 완화' 요청한다 은행권이 새 정부에 비이자 사업 활로를 열어달라고 요청할 예정이다. 신탁업이 저출생·초고령화 시대 새 먹거리로 떠오르면서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의 규제 완화가 시급하다는 목소리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은행이 비금융업에 진출하고 가상자산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제안할 방침이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연합회는 지난달 은행 임원 간담회를 통해 '은행권 주요 건의 사항' 초안을 마련했다. 은행권은 신탁업 규제를 개선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한국이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면서 2025-06-03 15:00:00
  • "업계 1위 SBI도 닫네"…수익성 악화에 저축銀 점포 연달아 통폐합 저축은행 점포 축소 흐름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지난해 3개 영업점을 축소한 업계 1위 SBI저축은행은 올해도 점포 두 곳을 닫을 예정이다. 수익성 악화와 디지털 전환 가속화 속에서 대면 영업망 필요성이 줄어든 영향이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SBI저축은행은 오는 8월 1일 올림픽지점 영업을 종료하고 잠실지점과 통합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달 중순 종로지점과 명동지점을 7월에 통합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추가로 점포 하나를 더 줄이는 것이다. 올해 들어 두 번째 점포 통폐합 공지다. SBI저축은행은 지난해 2025-06-03 15:00:00
  • 3년 임기 완주한 이복현…광폭 행보 속 관치·월권 논란 윤석열 정부의 초대 금융감독원 수장인 이복현 원장이 3년 임기를 완주하고 퇴장한다. 검사 출신이자 최연소 금감원장으로 자리에 올라 굵직한 현안을 정면 돌파하며 금융 개혁에 드라이브를 걸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금융사와 기업의 반발, 정책 실효성 논란 등 숱한 잡음도 동반됐다. 돌파형 리더십이란 해석과 함께 강한 추진력 뒤의 관치·월권 논란은 명암을 가르는 대목으로 남았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2022년 6월 7일 취임한 이 원장은 5일 오전 퇴임식을 하고 금감원장 자리에서 내 2025-06-03 13:43:10
  • 대선 주자 '디지털 금융' 공약에…다시 들끓는 업계 기대감 새 정부 출범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선 후보들이 디지털 금융 공약을 내세우면서 시장과 금융투자업계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여·야 후보 모두 '디지털 금융 혁신'을 강조하면서 그 동안 지지부진했던 가상자산 국내 법제화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기대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21대 대통령 선거 후보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모두 디지털 금융을 키우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양쪽 모두 대선 공약으로 토큰증권(STO)의 법제화와 가상자산 현물 ETF 2025-06-03 12:46:41
  • 기준금리 인하에도 불안한 건설업계…'기대 반, 걱정 반' 한국은행의 기준 금리 인하에도 건설업계가 웃지 못하고 있다. 금리 인하를 통해 건설사 자금 조달 비용이 낮아져 자금난에 숨통이 트일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오지만, 대출규제 강화 흐름과 함께 지방 건설 경기 악화 등 구조적인 한계가 여전해 건설 시장 회복이 쉽지 않다는 관측에서다. 현장에서는 미분양에 대한 전향적인 대책 마련이 나오지 않는 이상 건설업황의 온기 확산이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한은은 지난달 29일 기준금리를 연 2.75%에서 연 2.50%로 낮췄다. 지난해 10월 이후 7개 2025-06-03 06:00:00
  • 직방·다방, 앞다퉈 AI 매물 추천 기능 준비...확장보다 내실 다지는 프롭테크 프롭테크(IT를 결합한 부동산서비스 산업) 기업들이 투자·부동산 시장의 오랜 침체로 인한 실적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사업영역 확장보다는 기존 서비스를 인공지능(AI) 기술 고도화에 나서는 등 내실 다지기에 집중하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직방은 올해 말을 목표로 사용자 조건에 따라 매물을 추천해주는 AI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직방은 올해 원·투룸 매물 관련 사업에서 벗어나 '아파트PRO'와 '아파트BASIC' 등 아파트 공인중개사 전용 서비스를 선보이는 한편, 임 2025-06-03 06:00:00
  • 우리은행 인니 현지 법인서 금융사고…1080억원 규모 우리은행이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인 우리소다라은행에서 약 1080억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2일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사고 금액은 7850만 달러(약 1080억원) 규모에 달한다. 사고 발생 시점과 구체적인 손실 금액은 아직 조사 중으로, 현재 인도네시아 금융당국이 관련 사안을 인지하고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이번 사고는 우리은행의 내부통제와 리스크관리 강화를 위한 모니터링 과정에서 적발됐다. 우리소다라은행의 이상 거래 징후를 포착한 뒤 자체 점검을 진행하던 중, 현지 수출업체가 2025-06-02 20:44:44
  • 우리은행, 롯데카드 지분 20% 매각…인수 6년만 우리은행이 롯데카드 지분 20%를 인수한 지 약 6년 만에 매각하기로 했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롯데카드 지분 20%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와 우리은행이 컨소시엄을 이뤄 롯데카드 경영권 지분을 총 79.8% 갖고 있는데, MBK파트너스가 지분 매각에 나서자 함께 팔기로 한 것이다. 롯데카드 최대주주인 MBK파트너스는 최근 롯데카드 경영권 매각을 추진하며 자체 보유 지분(59.83%)과 함께 우리은행 보유 지분을 함께 매각한다고 잠재 인수 후보자에게 알린 것으로 전 2025-06-02 18:22:37
  • 우리금융, 보험사 인수 마무리 수순…완전자회사 카드 꺼낼까 동양생명·ABL생명 인수 막바지 작업에 한창인 우리금융그룹이 ‘재무건전성 확보’라는 과제를 마주하게 됐다. 지주사와 계열사의 자본적정성을 동시에 관리해야 하는 상황에서 우리금융이 동양생명의 잔여 지분을 매입해 완전자회사 체제를 선택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동양생명은 내달 초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한다. 동양생명은 이를 위해 지난달 27일을 기준으로 주주명부를 확정했다. 동양생명 안팎에서는 임시주총을 통해 성대규 동양생명 대표 후보자가 정식으로 선임 2025-06-02 18:00:00
  • 美관세 철퇴에…국내 철강주 줄하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입산 철강·알루미늄에 대한 관세율을 50%까지 상향하겠다고 발표하면서 국내 증시에서 관련 종목들이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금융투자업계는 미국 수출 비중이 높은 중소형 철강주 주가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세아제강은 전장 대비 10.12%(1만7100원) 떨어진 주당 15만1900원에 거래됐다. 세아베스틸지주 역시 2.99% 밀렸다. 포스코홀딩스(-2.40%), 현대제철(-2.66%) 등 대형 철강사들도 일제히 하락했다. 동국제강은 4.15%, KG스틸은 6.00% 내 2025-06-02 17:36:08
  •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 ETF 시장 견인…10년 간 연평균 34%↑ 국내 상장지수펀드(ETF)시장 200조원 시대가 다가온 가운데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글로벌 ETF 운용사로서의 영향력을 강화하며 ETF 시장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2일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회사가 한국과 미국, 캐나다, 호주, 인도, 일본 등 전 세계에서 운용 중인 ETF 총 순자산은 212조원에 달한다. 이는 국내 전체 ETF시장보다 큰 규모이자 글로벌 ETF 운용사 12위 수준이다. 특히 지난 10년간 글로벌 ETF 운용사들의 연평균 성장률은 17.8%인 반면 같은 기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배 가량인 34.4%의 성장률을 기 2025-06-02 17:21:20
  • 서울시, 내국인 부동산 규제 역차별 실태 파악..오세훈 "대책 마련" 지시 외국인 부동산 거래가 늘면서 내국인에 대한 규제 역차별 지적이 이어지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실태 파악과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이날 오전 간부회의에서 외국인 부동산 거래 상황을 명확히 파악해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또 이와 관련해 내국인의 피해가 없도록 외국인 토지 및 주택 구입 관련 대책 마련을 국토교통부에 신속히 건의하라고 주문했다. 최근 국토부가 발표한 2024년 말 기준 '외국인 토지·주택 보유통계'에 따르면 외국인 9만8581명이 주택 10만216가구 2025-06-02 17:1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