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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등 현안에…금감원, 올해 '4대 금융' 호출 3배 급증 금융감독원이 올해 들어 4대 금융그룹(KB·신한·하나·우리)을 불러들인 횟수가 작년 대비 3배 가까이 급증했다. 책무구조도 도입과 관련한 논의가 잦았고 금융지주마다 인수합병(M&A) 등 현안이 많아 긴밀한 협의가 필요했던 점이 급증한 배경인 것으로 보인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금융 관계자들은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총 216회에 걸쳐 금감원을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74회)보다 3배가량 많은 것이며 대부분 금감원 측 호출에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 특 2025-08-03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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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어권은 보장, 거짓자료엔 엄벌"…금감원 감리제도 손질 금융감독원이 기업 회계감리 과정에서의 방어권을 강화하고 감리방해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마련한다. 거짓자료 제출에 대한 제재 수위도 높이는 등 감리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시행세칙 개정이 이뤄졌다. 금감원은 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외부감사규정 시행세칙 상 조치양정기준을 일부 재정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금감원은 현장조사 과정에서 회사의 권리보호 내용을 구체화하고 감리방해 판단기준을 명시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기업이 조사과정에서 부당하게 권리를 침 2025-08-03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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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버스' 1조 베팅한 개인, 코스피 내려도 여전히 손실 개인투자자들이 증시 하락에 1조원 넘게 베팅했다. 최근 증시가 정책 실망감에 급락하면서 수익률도 소폭 개선됐지만 여전히 큰 폭의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증권가에선 펀더멘털에 근거한 상승 추세가 유효하다고 보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개인투자자는 'KODEX 200선물인버스2X'를 1조171억원 순매수했다. 이 기간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가운데 개인 순매수 2위다. 이 ETF는 코스피200 선물지수를 2배 역추종하는 일명 '곱버스' 상품이다. '곱버스' ETF 외에도 2025-08-03 11:4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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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권역외 대출 급증…5년간 11만건·37조원 새마을금고가 최근 5년간 총 37조원 규모의 권역외 대출을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역밀착형 서민금융'이라는 새마을금고의 설립 목적과 운영 취지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3일 허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새마을금고는 2020~2024년까지 총 11만1652건의 권역외 대출을 실행했다. 약정액 기준으로는 37조2149억원에 달했다. 권역외 대출이란 대출 채무자의 주소, 사업장, 담보 부동산 소재지 중 어느 하나도 해당 금고의 권역 내에 포함되지 않은 대출을 2025-08-03 10:5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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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전망] 코스피, 순환매 가속화…관세 무풍업종 주목 다음주 국내 증시는 순환매 장세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됐다. 전문가들은 주도주의 부담이 높아진 가운데 관세 영향이 적은 내수주 위주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126.03포인트(3.88%) 내린 3119.41에 마감했다. 한 주 동안 코스피는 2.40%, 코스닥은 4.23% 하락했다. 증시는 관세 협상을 소화한 가운데 세제 개편안 실망감에 지난 1일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이 대거 출회되면서 급락했다. 미국 관세율 협상 타결은 향후 리스크 요인이 제거되었다는 점에서 2025-08-02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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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성향 높은 기업 찾아라" 세제개편 수혜주 주목하는 시장 최근 세제개편안 발표를 계기로 배당성향이 높은 기업과 자사주 매입에 적극적인 상장사들이 새로운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정부가 고배당 기업에 대한 세제 혜택을 강화하겠다고 밝히면서, 관련 수혜 종목을 가려내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지는 분위기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1일 '2025년 세제개편안'을 발표하고, 일정 요건을 충족한 고배당 기업의 배당소득에 대해 분리과세를 적용하는 방안을 내년부터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고배당 기업에서 받은 배당소득을 기존의 2025-08-01 16:5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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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세제개편안에 짓밟힌 韓 증시 '블랙 프라이데이' 국내 증시가 무너졌다. 코스피 5000 시대를 외치던 정부가 내놓은 세제개편안이 투자심리를 오히려 위축시킨 것으로 보인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26.03포인트(3.88%) 내린 3119.41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555억원, 1조720억원 순매도했으며 개인은 1조6314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3.50%) △SK하이닉스(-5.67%) △LG에너지솔루션(-2.48%) △삼성바이오로직스(-3.09%) △한화에어로스페이스(-5.72%) △삼성전자우(-2.95%) △현대차(-1.41%) △HD 2025-08-01 16: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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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대책에 숨 고른 가계대출…4개월 만에 증가 폭↓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증가액이 지난달 4조원대에 그치면서 4개월 만에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초강력 가계대출 규제로 대출 수요가 한풀 꺾인 것으로 분석된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달 31일 기준 758조9734억원으로 전월 대비 4조1386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3월(1조7992억원)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이다. 6월 가계대출이 6조7536억원 급증했던 점을 고려하면 한 달 새 증가폭이 40%가량 축 2025-08-01 16: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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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코스피, 126.03p(3.88%) 내린 3119.41 마감 코스피, 126.03p(3.88%) 내린 3119.41 마감 코스닥, 32.45p(4.03%) 내린 772.79 마감 2025-08-01 15:4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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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銀, 비대면 상속설계 '나만의 상속 노트' 출시 KB국민은행이 상속 과정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비대면 상속설계 체험 서비스 ‘나만의 상속노트’를 출시했다. 이는 맞춤형 상속설계 체험 서비스다.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국내 환경을 반영해 시니어 고객의 자산 이전 및 상속 준비 니즈를 고려해 설계됐다. 상속설계를 희망하는 고객은 KB스타뱅킹 내 나만의 상속노트 메뉴에서 직접 상속 시나리오를 구성해볼 수 있다. 총 자산, 가족 구성, 희망 배분 비율 등을 입력하면 ‘맞춤형 설계안’을 확인할 수 있다. 본인이 설계한 상속 금액과 법 2025-08-01 15:3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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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은행권 '광복절 마케팅'…저금리에 특판 실종 통상 광복절이 낀 8월 어김없이 등장하던 은행권 애국 마케팅이 올해 자취를 감췄다. 고객 유치나 이미지 제고 차원에서 은행들이 앞다투어 특판 상품 등을 내놓던 것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2%대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고 상시 이벤트 운영이 확산되면서 굳이 광복절 마케팅에 나설 유인이 줄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요 시중은행 중 올해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특판 등 상품을 내놓은 곳은 하나은행과 NH농협은행에 그친다. 이는 과거 주요 시중은행들이 광복절 2~3개월 전부터 우대금리를 얹은 특 2025-08-01 15:2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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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규제 반사효과'… 지방 반등 조짐에 실수요·갈아타기 수요 주목 장기 침체를 겪던 지방 부동산 시장이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6월 지방 아파트 실거래가 잠정지수 증감률은 0.34%로 전월(-0.09%) 대비 상승 전환했다. 잠정지수는 통계 작성 시점까지 신고된 실거래가 자료를 가집계한 결과로, 시장 흐름을 미리 내다볼 수 있는 선행지표로 꼽힌다. 지방 5대 광역시로 좁혀 봐도 0.36% 상승한 가운데, 해양수산부 이전 지역인 부산(0.68%)이 가장 많이 올랐다. 그 뒤를 울산(0.6%)·대전(0.46%)·대구(0.16%) 순으로 뒤따랐다. 그 외 지역도 전남 2025-08-01 11: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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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시황] 코스피·코스닥, 3%대 급락… 관세·금리·세제 개편 '겹악재' 코스피가 대내외 겹악재로 장 초반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지수는 장 한때 3120선까지 밀렸다. 미국의 관세 불안 재확산, 금리 인하 기대 후퇴, 세제 개편안 실망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97.27포인트(3.00%) 내린 3148.17이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5.12포인트(1.08%) 내린 3210.32에 출발한 뒤 낙폭을 키우면서 장 중 3.71% 하락해 3125.01을 찍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4285억원, 기관이 582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2025-08-01 10:4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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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HS효성, '집사게이트' 특검 압수수색 여파에 장중 5% 넘게 하락 HS효성이 장 중 5% 넘게 하락하고 있다.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이른바 '집사게이트'를 수사 중인 특검팀이 HS효성을 압수수색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으로 보인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1분 기준 HS효성은 전 거래일 대비 3400원(5.48%) 내린 5만8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날 오전, 김건희 특검팀이 HS효성과 IMS모빌리티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인 사실이 알려졌다. 특검팀은 김건희 여사 일가의 '집사'로 지목된 김예성 씨가 설립에 관여한 IMS모빌리티에 대해, 카카오모빌 2025-08-01 10:3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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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스피어, 스페이스X와 대규모 장기 계약 체결에 '上' 스피어가 스페이스X와 대규모 장기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41분 현재 스피어는 전장 대비 3270원(30.00%) 오른 1만41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스피어는 스페이스X와 771억원 규모 특수합금 등을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2025년 7월 31일부터 2035년 12월 31일까지다. 만료 후 계약 상대방의 요청에 따라 최대 3년간 계약을 연장할 수 있다. 회사는 "2026년의 확정분 계약규모를 반영 시 계약 상대방이 계약 종료일까지 당사 2025-08-01 09:4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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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시황] 코스피, 1%대 하락 출발…장 초반 3200선 내줘 미국발 악재와 세제 개편안 실망감 등으로 코스피가 1일 급락세로 출발했다.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53.81포인트(1.66%) 내린 3191.63이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5.12포인트(1.08%) 내린 3210.32에 개장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금리 인하 기대감 후퇴, 반도체주 약세 등으로 하락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30.30포인트(0.74%) 낮은 4만4130.98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 대비 23.51포인트(0.37%) 내린 6339.39, 나스닥종합지수는 7.23 2025-08-01 09: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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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코스피, 35.12p(1.08%) 내린 3210.32 출발 코스피, 35.12p(1.08%) 내린 3210.32 출발 코스닥, 9.00p(1.12%) 내린 796.24 출발 2025-08-01 09: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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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證 "삼성전자, 2분기 실적 부진…디램·파운드리 일회성 충당금 영향" 신영증권은 1일 삼성전자에 대해 2분기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디램과 파운드리 부문에서 점진적인 개선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기존 7만3000원에서 8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올해 2분기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0.7% 늘어난 74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4조7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29.5% 줄었다. 파운드리와 디램(DRAM) 부문에서 일회성 재고평가손실 충당금이 반영되면서 실적이 부진했던 것으로 분석 2025-08-01 08:5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