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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세제개편안에 짓밟힌 韓 증시 '블랙 프라이데이' 국내 증시가 무너졌다. 코스피 5000 시대를 외치던 정부가 내놓은 세제개편안이 투자심리를 오히려 위축시킨 것으로 보인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26.03포인트(3.88%) 내린 3119.41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555억원, 1조720억원 순매도했으며 개인은 1조6314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3.50%) △SK하이닉스(-5.67%) △LG에너지솔루션(-2.48%) △삼성바이오로직스(-3.09%) △한화에어로스페이스(-5.72%) △삼성전자우(-2.95%) △현대차(-1.41%) △HD 2025-08-01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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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코스피, 126.03p(3.88%) 내린 3119.41 마감 코스피, 126.03p(3.88%) 내린 3119.41 마감 코스닥, 32.45p(4.03%) 내린 772.79 마감 2025-08-0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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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시황] 코스피·코스닥, 3%대 급락… 관세·금리·세제 개편 '겹악재' 코스피가 대내외 겹악재로 장 초반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지수는 장 한때 3120선까지 밀렸다. 미국의 관세 불안 재확산, 금리 인하 기대 후퇴, 세제 개편안 실망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97.27포인트(3.00%) 내린 3148.17이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5.12포인트(1.08%) 내린 3210.32에 출발한 뒤 낙폭을 키우면서 장 중 3.71% 하락해 3125.01을 찍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4285억원, 기관이 582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2025-08-0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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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HS효성, '집사게이트' 특검 압수수색 여파에 장중 5% 넘게 하락 HS효성이 장 중 5% 넘게 하락하고 있다.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이른바 '집사게이트'를 수사 중인 특검팀이 HS효성을 압수수색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으로 보인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1분 기준 HS효성은 전 거래일 대비 3400원(5.48%) 내린 5만8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날 오전, 김건희 특검팀이 HS효성과 IMS모빌리티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인 사실이 알려졌다. 특검팀은 김건희 여사 일가의 '집사'로 지목된 김예성 씨가 설립에 관여한 IMS모빌리티에 대해, 카카오모빌 2025-08-0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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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스피어, 스페이스X와 대규모 장기 계약 체결에 '上' 스피어가 스페이스X와 대규모 장기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41분 현재 스피어는 전장 대비 3270원(30.00%) 오른 1만41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스피어는 스페이스X와 771억원 규모 특수합금 등을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2025년 7월 31일부터 2035년 12월 31일까지다. 만료 후 계약 상대방의 요청에 따라 최대 3년간 계약을 연장할 수 있다. 회사는 "2026년의 확정분 계약규모를 반영 시 계약 상대방이 계약 종료일까지 당사 2025-08-0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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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시황] 코스피, 1%대 하락 출발…장 초반 3200선 내줘 미국발 악재와 세제 개편안 실망감 등으로 코스피가 1일 급락세로 출발했다.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53.81포인트(1.66%) 내린 3191.63이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5.12포인트(1.08%) 내린 3210.32에 개장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금리 인하 기대감 후퇴, 반도체주 약세 등으로 하락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30.30포인트(0.74%) 낮은 4만4130.98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 대비 23.51포인트(0.37%) 내린 6339.39, 나스닥종합지수는 7.23 2025-08-0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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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코스피, 35.12p(1.08%) 내린 3210.32 출발 코스피, 35.12p(1.08%) 내린 3210.32 출발 코스닥, 9.00p(1.12%) 내린 796.24 출발 2025-08-0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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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證 "삼성전자, 2분기 실적 부진…디램·파운드리 일회성 충당금 영향" 신영증권은 1일 삼성전자에 대해 2분기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디램과 파운드리 부문에서 점진적인 개선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기존 7만3000원에서 8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올해 2분기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0.7% 늘어난 74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4조7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29.5% 줄었다. 파운드리와 디램(DRAM) 부문에서 일회성 재고평가손실 충당금이 반영되면서 실적이 부진했던 것으로 분석 2025-08-01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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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證 "LG생활건강, 주가 회복에 상당한 시간 소요…투자의견 '중립'" 한국투자증권은 1일 LG생활건강에 대해 유의미한 주가 회복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의 2분기 영업이익은 548억원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를 58.9% 하회했다"며 "뷰티 사업이 예상치 못한 영업적자를 기록한 점이 실적 부진의 주된 요인"이라고 밝혔다. 이어 "뷰티 사업이 영업적자를 기록한 근본적인 이유는 수익성이 양호한 면세 산업 매출이 크게 하락하면서 2025-08-01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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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증시포커스] 증시에 나타난 한·미 관세 합의… 조선·방산 웃고, 車 울었다 外 ◆아주경제 주요뉴스 ▷증시에 나타난 한·미 관세 합의… 조선·방산 웃고, 車 울었다 -한·미 양국 간 관세·무역협상이 합의점을 찾으면서 업종별 희비. 1500억 달러 규모의 조선 협력 펀드를 별도로 조성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조선업종 전반이 상승. -관세 영향이 적은 방산업종도 상승을 이어갔으나 관세 부과에 따른 이익 감소 우려에 자동차업종은 급락. -관세 영향 크지 않을 전망. 실효관세율이 높아졌다는 측면에서는 수출 기업에 부정적일 수 있으나 기존 25%에서 일본, EU와 2025-08-0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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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에 나타난 한·미 관세 합의… 조선·방산 웃고, 車 울었다 한·미 양국간 관세·무역협상이 합의점을 찾으면서 국내 증시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린다. 관세 관련 불확실성이 걷힌 점은 호재이지만, 협상 결과에 따른 업종간 희비는 극명하게 갈렸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9.03포인트(0.28%) 내린 3245.44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한·미 관세협상이 마무리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개장 직후 3288.26까지 오르며 연고점을 경신했으나 이후 혼조세를 보이다가 기관 매도세에 하락 전환했다. 업종별 희비는 엇갈렸다. 2025-07-31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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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찬식 펀블 대표 "토큰으로 K-팝에도 투자…'펀블증권' 도약 목표" “펀블의 목표는 ‘모든 투자 기회를 공평하게’라는 슬로건 아래 일반 투자자도 소액으로 쉽게 접근 가능한 금융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입니다.” 조찬식 펀블 대표는 31일 아주경제와 만나 “수익증권 투자중개업자 인가를 통해 ‘펀블증권(가칭)’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펀블은 조각투자 및 토큰증권 발행을 하는 스타트업이다. 2019년 창업했다. 올해 하반기는 펀블에 중요한 전환점이다. 조 대표는 “수익증권 투자중개업자 인가를 받기 위해 예비인가 신청 2025-07-3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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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6500억원 조달…'IMA 진출' 도전장 NH투자증권이 종합투자계좌(IMA) 사업에 도전한다. 이를 위해 최대주주인 농협금융지주에서 6500억원을 지원 받는다. NH투자증권은 31일 이사회를 열고 농협금융지주를 대상으로 6500억원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납입이 완료되면 NH투자증권의 자기자본은 8조원을 넘기게 된다. 자기자본 8조원은 IMA 사업 신청이 가능한 최소 요건이다. 지난해 3월 윤병운 NH투자증권은 사장이 취임한 후 미래 성장 동력으로 리테일(소매)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IMA가 원금 지급 의무가 있으면서도 투자 수 2025-07-3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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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 '대충' 넘어간 상장사, 이달에만 11곳… 제재금도 천차만별 상장사들의 '불성실공시'가 여전히 증시 신뢰도를 위협하고 있다. 올해 들어 총 83개사가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됐으며, 7월 한 달에만 11개사가 추가됐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된 상장사는 총 150곳에 달한다. 이 가운데 올해 지정된 회사만 83곳이며, 작년 한 해 누적치(158곳)의 53% 수준에 도달했다. 2023년 전체 건수(121건)와 비교해도 불과 30건 밖에 차이 나지 않는다. 불성실공시법인에 대한 제재도 다양하다. 같은 위반이라도 상황과 위반 정도에 따라 벌점과 제재 2025-07-3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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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상반기 영업이익 6110억원…전년 대비 12% 증가 NH투자증권은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0% 증가한 6110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4651억원으로 10.0% 늘었다. 전 사업부문에서 양호한 성과를 낸 결과다.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수수료 수지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개선된 2550억원을 기록했다. 금융상품판매 수수료수익은 목표전환형 랩 등의 매출 증대로 554억원으로 집계됐다. 디지털 채널의 위탁 자산과 월평균 이용자 수는 각각 53조3000억원, 215만명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기업금융(IB)부문은 수익은 33 2025-07-3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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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증권, 김승연 단독대표 체제 변경… MTS 개발·리테일 강화 넥스트증권이 김승연·이병주 각자대표 체제에서 김승연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AI와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개발과 리테일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기 위한 결정으로 전해졌다. 김승연 대표는 글로벌 플랫폼 경험과 토스증권 리테일 부문 성장을 이끈 이력을 바탕으로, 넥스트증권의 새로운 MTS 출시와 리테일 전략을 주도할 계획이다. 이병주 전 대표는 넥스트증권의 최대주주인 기관전용 사모펀드 운용사 뱅커스트릿 주식회사로 복귀해, 향후 넥스 2025-07-3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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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KiwoomKRW' 등 스테이블코인 상표권 출원…"선점 차원" 키움증권이 스테이블코인 관련 상표권을 다수 출원하며 디지털 자산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31일 특허청 지식재산정보검색서비스(KIPRIS)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지난 30일 'KiwoomKRW', 'KRWKW' 등 스테이블코인 명칭 관련 상표권을 출원했다. 이번 상표권 출원은 스테이블코인 발행 자체보다는 향후 시장 진출에 대비한 선제적 조치로 해석된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상표권 출원은 관련 용어에 대한 권리를 선점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며 “현 2025-07-3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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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관세 협상 훈풍' 잠깐…코스피 3280선 고점 찍고 되밀려 코스피가 한미 간 관세 협상 타결 소식에도 장중 상승폭을 반납하고 하락 마감했다. 장 초반 3280선까지 오르며 기대감을 반영했지만, 기관의 대규모 매도와 펀더멘털 부담에 상승 동력을 이어가지 못했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장 대비 9.03포인트(0.28%) 하락한 3245.44에 마감했다. 지수는 21.31포인트(0.65%) 오른 3275.78에 출발했지만, 장중 하락세로 전환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675억원, 3407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8264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 2025-07-31 1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