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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證, "롯데지주, 전반적 개선 기대…건설 우려 과도" IBK투자증권은 롯데지주의 전반적 사업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동일하게 40만원을 제시했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9일 "롯데지주는 단기적으로 백화점 업황 호조와 해외 사업 확장에 따른 식품 사업부 성장이 기대된다"며 "중장기적으로는 케미칼, 바이오, 세븐일레븐, GRS 등 부진했던 사업부가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사 개편을 통한 그룹 재정비에 나서는 점도 긍정적이다. 그는 "롯데지주는 내년 임원 인사를 발표하며 20여명에 달하 2025-12-09 08:28 -
KB자산운용에 무슨일이..ETF본부장 2년연속 교체 KB자산운용 ETF본부 헤드가 2년 연속 바뀌면서 ETF 경쟁력에 '적신호'가 켜졌다. 전면적인 리브랜딩과 잦은 조직 개편에도 시장점유율 하락이 지속되면서 조직의 불안정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자산운용 ETF사업본부를 이끌던 노아름 본부장이 퇴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 본부장은 전임인 김찬영 ETF사업본부장이 올해 초 사임한 뒤 내부 승진을 통해 본부장 자리에 올랐다. 노 본부장은 2007년 삼성자산운용에 입사해 ETF 분야에서 일찍부터 전문성을 쌓아 온 인물이다. 2025-12-09 08:23 -
흥국證 "SK, 실적 개선에 주주환원 확대까지…목표가↑" 흥국증권은 9일 SK스퀘어의 실적 호조와 주주환원 규모의 점진적 확대가 기대된다며 SK 목표주가를 기존 33만원에서 35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올해 연간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감익이 불가피하지만, 2026년에는 SK스퀘어의 실적 개선과 SK이노베이션과 SK텔레콤의 가세로 큰 폭의 증익이 가능할 것"이라며 "재무구조 개선과 기업가치 제고 노력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4분기 연결 2025-12-09 08:15 -
대신證 "LG이노텍, 아이폰 라인업·카메라 고도화·베트남 확대…목표가↑" 대신증권은 9일 LG이노텍에 대해 아이폰 라인업 확장, 카메라 사양 고도화, 베트남 생산 비중 확대가 맞물리며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며, 목표주가는 기존 28만원에서 3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이 월평균 기준 9월 1392원에서 10월 1425원, 11월 1460원, 12월(8일) 1469원으로 상승해 회사의 가이던스를 넘어섰다"며 "4분기가 전통적 성수기인 점을 고려하면 환율 효과가 수익성 2025-12-09 08:09 -
[아주증시포커스] 1억 넣으면 예금보다 100만원 더 이익..IMA 게임체인저 될까? 外 ◆아주경제 주요뉴스 ▷1억 넣으면 예금보다 100만원 더 이익..IMA 게임체인저 될까? -증권사가 운용하는 종합투자계좌(IMA) 상품이 이르면 이달 말 나옴. 1억원을 투자했을 때 IMA가 은행 예금보다 20%가량 수익률이 높을 것으로 전망됨. -금융투자업계에선 내년부터 1000조원에 달하는 은행 예금이 본격적으로 IMA로 이동할 가능성을 점침. -IMA가 은행 예금 대비 최소 18%~최대 67% 높은 수익률을 내는 것으로 나타남. 예금과 IMA 두 상품에 붙는 세금, 운용·성과보수를 고려한 최종 수익률 기준. 2025-12-09 06:16 -
[출시임박 IMA] 1억 넣으면 예금보다 100만원 더 이익..IMA 게임체인저 될까? 증권사가 운용하는 종합투자계좌(IMA) 상품이 이르면 이달 말 나온다. 은행 예금처럼 원금이 보장되면서 최소 4% 이상 수익률을 낼 수 있는 투자상품이다. 1억원을 투자했을 때 IMA가 은행 예금보다 20%가량 수익률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투자업계에선 내년부터 1000조원에 달하는 은행 예금이 본격적으로 IMA로 이동할 가능성을 점친다. IMA가 '머니 블랙홀'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다. 8일 본지가 은행 정기예금과 IMA의 투자 수익률을 비교 분석한 결과 IMA가 은행 예금 대비 최소 18%~최대 67% 높은 수익 2025-12-08 19:00 -
[출시임박 IMA] IMA 흥행 가를 변수는 결국 '세금' 종합투자계좌(IMA)가 막바지 출시 준비에 들어간 가운데, 흥행의 최대 변수는 세금이 될 전망이다. 당초 금융당국은 IMA 수익을 만기 일시지급하는 형태로 설계했는데, 이 경우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와 현재 막판 조율 중이다. 이에 따라 만기 일시지급 대신 중간배당 형태를 허용하는 것이 현재 대안으로 검토되고 있다. 시장에선 만기 일시지급 방식을 따를 경우 과세부담이 과중된다는 점을 우려한다. 예를 들어 중수익 일반형 IMA에 1억원을 투자하는 경우를 가정해보자. 이 경우 세금&midd 2025-12-08 19:00 -
[출시임박 IMA] 은행 예금만 1000조…IMA에 얼마나 쏠릴까 종합투자계좌(IMA)는 은행 예금 수요를 얼마나 끌어들일까. IMA 상품 출시를 앞두고 증권업계와 은행업계의 관심은 여기에 쏠린다. 수익률 측면에서 예금보다 훨씬 낫기 때문에 은행 예금 중 상당수가 IMA로 쏠릴 것이란 게 증권가의 기대다. 이에 맞춰 은행들은 예금 이자를 높이는 등 방어 전략에 나서는 모습이다. 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은행권의 요구불 및 수시입출식 예금 총액은 1100조원이 넘는다. 요구불예금이 393조원, 수시입출식 예금이 743조원이다. IMA 상품이 본격 출시될 경우 당장 이 2025-12-08 19:00 -
[출시임박 IMA] 원금 안 깎이고 수익률까지 월등…예·적금 3000조 '머니 무브' 관심 국내 금융시장에서 은행은 압도적 우위를 자랑한다. 예·적금에만 3000조원에 가까운 돈이 몰려 있다. 이유는 간단하다. 원금 보장이 되기 때문이다. 반면 증권사들이 운용하는 상품은 기본적으로 원금 보장이 안된다. '모든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다'는 말은 원금(투자금)을 날려도 회수할 길이 없다는 의미다. 종합투자계좌(IMA)는 '원금보장'에서 비롯한 70년 은행 우위 판도를 바꿀 변수다. 증권사에서 운용하는 상품 중 원금보장이 되는 사실상 최초의 상품이기 때문이다. IMA는 2025-12-08 19:00 -
배당 분리과세 시대 개막…고배당 수혜주 어디에 있나 배당소득 분리과세가 내년부터 본격 시행되면서 고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투자자들도 높은 배당을 지급할 가능성이 큰 기업 찾기에 나서는 분위기다. 증권가에서는 금융·통신주를 추천했다. 8일 금융투자업계와 정치권에 따르면 정부·여당이 추진한 배당소득 분리과세 법안이 지난 2일 통과됐다. 이 법안에 따르면 배당성향 40% 이상(우수형) 또는 배당성향 25% 이상이면서 전년 대비 배당 증가율 10% 이상(노력형)을 충족하는 기업의 배당금은 앞으로 별도로 과세받을 수 있다. 2025-12-08 18:50 -
[특징주] 에어레인, 자사주 소각 소식에 4% 상승 기체분리막 제조기업 에어레인이 자사주를 소각한다는 소식에 8일 4% 넘에 주가가 올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어레인은 이날 전장 대비 620원(4.10%) 오른 1만57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에어레인은 개장 직후 11.5% 가량 급등하기도 했다. 자사주 소각으로 인해 발행된 주식의 가치가 상대적으로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에어레인은 이날 자사주 137만3250주를 무상소각한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체 발행 주식의 약 16.8%로 14억3000만원 규모에 해당한다. 소각 예정일은 오 2025-12-08 18:07 -
조각투자 장외거래소 예비인가 임박…증권사 수익성 두고 '엇갈린 전망' 금융위원회가 조각투자 장외거래소 예비인가 사업자를 조만간 선정할 예정이다. 경쟁구도는 3파전이다. 한국거래소(KRX) 컨소시엄, 넥스트레이드(NXT) 컨소시엄, 루센트블록 컨소시엄 등 세 곳이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누가 인가를 받을지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인가가 당장 증권사 수익원으로 이어질 것인지에 대해선 엇갈린 분석이 나온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조각투자 장외거래소 예비인가를 두고 세 개 컨소시엄이 지난 5일 경쟁 프레젠테이션(PT)을 마쳤다. 세 컨소시엄의 면면은 화려하다. KDX 컨 2025-12-08 17:14 -
D-10 금투협회장 선거, 서유석·이현승·황성엽 후보 공약집 배포…본격 경쟁 돌입 차기 금융투자협회장 선거가 열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각 후보들이 회원사에 공약집을 배포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나섰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서유석 금투협 현 회장, 이현승 전 KB자산운용 대표, 황성엽 신영증권 대표는 이날 각 회원사에 책자 형태의 공약집을 배포했다. 협회 최초로 연임에 도전하는 서유석 후보는 공약으로 국고채 전문 딜러(PD) 입찰 담합 과징금 해결, 발행어음인가 및 종합금융투자계좌(IMA) 지정 성공적 마무리, 교육세율 인상 대응과 유가증권 손익 통산 허용 건의 등을 약속한 것으로 2025-12-08 17:05 -
예탁결제원, 내부망 AI포털 '아이웍스' 정식 오픈 한국예탁결제원은 내부망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생성형 인공지능(AI) 포털 '아이웍스'(AIWorks) 서비스를 정식 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아이웍스는 AI 법무비서, 코딩 어시스턴트 등 예탁결제원 정보를 활용한 AI 시범서비스와 AI 검색 기능을 탑재했다. 서비스는 예탁원 정보를 검색증강생성(RAG)기법으로 처리해 이에 기반한 질의·응답 기능을 제공한다. 보고서·메일 초안 작성, 번역, 요약 등 AI 일반 기능도 이용할 수 있어 생산성 향상 기능도 활용할 수 있다. 예탁 2025-12-08 16:55 -
'11만전자' 찍먹한 삼성전자…'더 간다' 기대감에 공매도 비중 '뚝' 삼성전자가 ‘11만 전자’ 고지를 목전에 두고 있다. 공매도 비중이 빠르게 줄어들면서 투자자들의 낙관론도 확대되는 분위기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01% 오른 10만9500원에 마감했다. 장중 한때 11만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돌 것이란 전망 속에 이달 들어 6거래일 연속으로 상승 마감하며 주가가 힘을 받고 있다. 전체 거래 중 공매도가 차지하는 비중도 빠르게 줄고 있다. 공매도는 주가 하락에 베팅하는 방식으로 비중 감 2025-12-08 16:34 -
[마감시황] 국내증시, 반도체·이차전지 쌍끌이…코스피 4150선 회복 코스피가 1% 이상 상승해 4150선을 회복했다. 반도체와 이차전지 중심으로 대형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고, 외국인이 코스피·코스닥 시장에서 총 6600억원 넘게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장 대비 54.80포인트(1.34%) 오른 4154.85에 장 마감했다. 지수는 9.20포인트(0.22%) 오른 4109.25에 개장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867억원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085억원, 534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1.01%), SK하이닉스(6.07%) 2025-12-08 15:47 -
[속보] 코스피, 54.80p(1.34%) 오른 4154.85 마감 코스피, 54.80p(1.34%) 오른 4154.85 마감 코스닥, 3.05p(0.33%) 오른 927.79 마감 2025-12-08 15:34 -
'코스닥 시총 1위' 알테오젠, 코스피 이전상장 결정 코스닥 시가총액 1위 알테오젠이 유가증권상장(코스피) 이전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날 임시 주주총회에서 해당 안건을 결의한 알테오젠은 향후 상장 절차를 거쳐 내년 중 코스피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알테오젠은 이날 오전 대전광역시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코스닥시장 조건부 상장 폐지 및 유가증권시장 이전상장 결의의 건'을 의결했다. 알테오젠은 향후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한 후 상장 절차를 거쳐 내년 중 코스피 시장에 상장 2025-12-08 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