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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證 "세아베스틸지주, 美신공장 가동 기대감…목표주가 31.6%↑" 신한투자증권은 29일 세아베스틸지주에 대해 내년 완공 예정인 미국 특수합금 공장으로 인한 매출 성장 기대감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3만8000원에서 5만원으로 31.6%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광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단기 주가 급등을 빼면 우려보단 기대할 것이 훨씬 많다"며 "텍사스 특수합금 공장 완공 모멘텀 뿐만 아니라 본업인 특수강 반덤핑 조사 개시 뉴스도 단기 주가 상승 트리거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세아베스틸지주는 자회사 2025-12-29 08:13 -
미래에셋, 코빗 인수 검토…가상자산 거래 시장 판도 바뀔까 미래에셋그룹이 디지털자산 거래소 코빗 인수를 놓고 논의를 진행 중이다. 코빗은 업비트와 빗썸에 이어 국내 거래 규모 4위에 올라 있는 곳이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은 코빗의 최대주주인 NXC(지분 60.5%)와 2대주주 SK플래닛(31.5%)이 보유한 지분을 넘겨받는 방안을 놓고 접촉 중이다. 업계는 1000억~1400억원 선에서 거래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인수 주체로는 미래에셋의 비금융 계열사인 미래에셋컨설팅이 거론되고 있다. 미래에셋컨설팅은 박현주 회장이 48.49%, 배우자인 김미경 씨가 10.15%를 2025-12-29 07:57 -
코스닥서 38개사 퇴출 결정됐지만 시총 1조 돌파 상장기업 11곳으로 역대 최다 올해 코스닥 시장에서 상장폐지된 기업이 최근 3년 평균 대비 2.5배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시가총액 1조원을 돌파한 신규 IPO 기업 수도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부실기업 퇴출은 빨라진 반면 첨단 유망기업 진입도 그만큼 더 늘었다는 의미다. 정부가 향후 '다산다사(多産多死)' 구조로 코스닥을 개편하기로 하면서 내년에는 성장성 중심 시장으로 체질을 개선하는 데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코스닥시장에서 상장폐지가 결정된 기업은 총 38곳으로 집계됐다. 2025-12-28 18:05 -
시총 상위 100위 대형주, 투자경고종목 대상에서 제외 앞으로는 시가총액 상위 100위 이내 대형주가 투자경고종목 지정 대상에서 제외된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같은 내용이 반영된 시장감시규정 시행세칙이 오는 29일부터 적용된다. 전일 기준 유가증권 및 코스닥시장 통합 시가총액 상위 100위 대형주는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되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이미 지정된 종목이 시총 상위 100위 이내인 경우 29일부터 지정해제된다. 개정안에서는 주가 요건을 최근 1년간 각 시장 주가지수 상승률을 초과한 종목주가상승률이 200% 이상 상승한 경우로 수정했다. 만약 2025-12-28 17:58 -
'체리피킹'·'꼼수' 논란…시행도 안 한 RIA 벌써 논란 정부가 고환율 해소와 환율 안정을 위해 내놓은 '국내 시장 복귀계좌(RIA)'에 대해 실효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세금 감면 혜택을 누리면서도 해외 주식 투자를 할 수 있는 '꼼수' 기법들도 속속 나오고 있다. 정부는 후속 대책을 통해 이러한 꼼수를 막겠다는 방침이지만 뾰족한 수가 없을 것이란 지적도 제기된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지난 24일 발표한 '국내 투자·외환 안정 세제 지원 방안'의 핵심인 RIA는 내년 1월 조세특례법 개정을 2025-12-28 14:47 -
홍원식 전 iM증권 사장, LS증권 복귀 임박…임추위 최종후보 추천 홍원식 전 iM증권(옛 하이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이 LS증권 차기 대표이사를 맡을 전망이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LS증권은 지난 24일 열린 2025년 제3차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전원 찬성으로 홍원식 후보를 대표이사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고 공시했다. 내년 3월 김원규 대표 임기 만료를 앞두고 진행 중인 대표 선임 절차는 향후 정기 주주총회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될 전망이다. 홍 후보는 1964년생으로 증권감독원 국제업무국을 시작으로 LG증권 국제금융팀, 뱅크보스턴 서울지점 부지점장 등을 거친 2025-12-28 14:18 -
지배구조 이어 환경·사회적책임까지…기관투자자 주주권행사 범위 대폭 넓어진다 정부가 10년 만에 '스튜어드십코드'(수탁자책임 이행 지침)을 전면적으로 손질한다. 스튜어드십코드 적용 범위를 기존 지배구조에서 ESG 전반으로 확대한다. 그간 자율에 맡겼던 이행실적도 민간기구를 통해 철저히 점검하고 공시도 강화한다. 스튜어드십코드를 실질적 기업경영 감시수단으로 정비해 자본시장 건전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금융위원회는 28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스튜어드십코드 내실화 방안'을 발표했다. 스튜어드십코드는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가 수탁자로서 책임을 다하도록 2025-12-28 13:30 -
'유명무실' 스튜어드십코드, 기업 감시 기능 대대적으로 높인다 금융당국이 28일 내놓은 '스튜어드십코드 개선방안'은 그동안 '민간 자율'로 맡겨왔던 제도 운용에 사실상 강제성을 부여하는 게 핵심이다. 이 제도 도입 초기에 비해 참여기관 등 활용 폭이 늘었지만, 여전히 기대에는 못미친다는 지적을 적극 반영한 것이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주주권 행사 범위를 대폭 확대키로 한 데 있다. 연기금, 기관투자자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기업 경영에 대한 감시활동에 나서도록 유도해, 자본시장의 파수꾼 역할을 제대로 이행하게 만들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도입 2025-12-28 13:30 -
부실기업 퇴출 가속…올해 코스닥 상폐기업 3년 평균 대비 2.5배 코스닥시장에서 부실기업에 대한 퇴출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상장폐지 기업 수가 증가한 데 더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에 소요되는 기간도 단축되면서 상장관리 기조가 한층 엄격해졌다는 평가다. 코스닥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구조조정 속도를 높이겠다는 당국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닥시장은 성장 기업 중심의 시장이라는 점에서 미국 나스닥과 비교되지만 낮은 수익률은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어 왔다. 최근 5년 동안 나스닥 지수는 84.25% 상승했으나 코스닥은 도리어 0.97% 2025-12-28 12:01 -
올해 달라진 IPO시장…코스닥 상장기업 줄었어도 상장시총은↑ 올해 코스닥시장 신규 상장 기업수가 지난해보다 감소했음에도 상장 시가총액은 2021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IPO시장을 통해 우량 강소기업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코스닥 시장에는 전년 대비 4개사 줄어든 84개사(스팩 제외)가 신규 상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장기업 중 일반기업은 49사로 전년 46개사 대비 증가한 반면, 기술기업은 35사로 전년도 42개사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상장기업수가 줄어들었음에도 공모가 기준 상장 시가총액 2025-12-28 12:00 -
유증납입 못 지키는 상장사… 투자자 '상폐 불안' 가중 최근 자금 조달에 난항을 겪는 상장사가 나오면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수익성 악화로 인해 적자에 허덕이는 가운데 재무적 환경까지 열악해지면서 개선 가능성마저 불투명해졌다. 차후에도 자금 조달에 실패할 경우 상장폐지될 가능성이 높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블루산업개발(前 영풍제지), 에이비엘바이오 등 2개 기업이 유상증자 납입일이 연기됐다고 공시했다. 그중 블루산업개발의 경우 유상증자 납입일 연기 관련 공시가 2건이 올라왔다. 우선 지난 9월4일 유상증자로 115억원을 조 2025-12-26 19:30 -
거래대금 줄어든 코스피…산타랠리 탑승할까 연말이 다가오면서 글로벌 증시는 '산타랠리'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국내 증시 분위기는 다소 엇갈린다. 코스피는 거래대금이 줄며 관망세가 짙어진 반면 코스닥은 정책 기대감을 등에 업고 거래가 활기를 띠는 모습이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전날까지 코스피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14조374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월(17조4334억원)과 비교하면 약 3조원가량 감소한 수준이다. 연말로 갈수록 시장 참여자들이 적극적인 포지션 구축보다는 기존 보유 종목 관리에 집중하면서 거래가 줄어든 영향으로 2025-12-26 16:30 -
'CES 2026' 카운트다운 시작…내 계좌에 담아야 할 핵심 수혜주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 2026' 개막을 앞두고 관련 수혜주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역대 전시회에서 혁신상을 받은 기업들의 주가가 박람회 전후로 상승하는 경향을 보여왔기 때문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CES 2026은 내년 1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업계는 이번 행사를 인공지능(AI) 기술 경쟁의 중대한 전환점으로 보고 있다. 그동안 CES가 AI의 가능성을 탐색하는 무대였다면 2026년은 AI가 로봇과 기기, 시스템을 실질적으로 제어하는 '실행 단계'로 진입 2025-12-26 16:00 -
[마감시황] 삼성전자 강세에 코스피 4130선 근접…외국인·기관 '쌍끌이' 국내 증시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자 등 반도체 대형주를 중심으로 외국인 자금이 유입된 가운데, 원화 강세 흐름이 이어지며 증시 전반의 상승을 이끌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1.06포인트(0.51%) 오른 4129.68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21.75포인트(0.53%) 오른 4130.37에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7622억원, 4666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2조2866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5.31%), SK하 2025-12-26 15:48 -
[속보] 코스피, 21.06p(0.51%) 오른 4129.68 마감 코스피, 21.06p(0.51%) 오른 4129.68 마감 코스닥, 4.47p(0.49%) 오른 919.67 마감 2025-12-26 15:35 -
투자처 못찾은 자금 CMA로 몰렸다…잔고 첫 100조 돌파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잔고 규모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CMA 잔고가 100조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변동성이 높은 코스피 장세에 낮은 수준의 은행 예금 금리가 더해지며 적당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투자 자금이 CMA로 몰리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2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23일 기준 CMA 잔액은 직전 거래일 보다 7억9681만원 증가한 100조656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7.23% 증가한 수준이다. 특히 한 달간 발행어음형 CMA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발행어음형 CMA잔고는 지난달 24일 2025-12-26 15:20 -
금투협, 내년 상반기 '채권·CP 최종호가수익률 보고회사' 발표…기존 체제 유지 금융투자협회가 내년 상반기 채권·기업어음(CP) 시장의 지표금리 산출을 맡을 최종호가수익률 보고회사를 확정했다. 채권과 CP 모두 기존 보고회사 체제가 유지됐다. 26일 금융투자협회는 2026년도 상반기 최종호가수익률(채권·CP) 보고 증권회사와 금융기관을 선정·발표했다고 밝혔다. 협회가 매일 공시하는 최종호가수익률은 채권과 CP 시장에서 지표금리로 활용된다. 협회는 매 6개월마다 거래 실적 등을 고려해 가격발견 능력이 우수한 회사를 보고회사로 선정하고 있다. 채권 최종호가수익률 2025-12-26 13:31 -
[특징주] 에이테크솔루션, 자율주행 기술 기대감에 25%대 급등 에이테크솔루션이 자율주행차 기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며 강세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11분 기준 에이테크솔루션은 전장 대비 1820원(25.03%) 오른 9140원에 거래 중이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직접 자율주행 기술력 점검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금형 제조 전문 업체인 에이테크솔루션은 현대·기아차에 차량 범퍼, 헤드램프 금형 등을 납품하고 있다. 앞서 정 회장은 지난 24일 현대차 첨단차플랫폼본부(AVP)가 있는 경기도 성남시 판 2025-12-26 1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