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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린이의 투자노트] 투자자 꼬드기는 '받글'의 유혹…그리고 요동치는 주가 주식하다 보면 모두 한 번쯤은 이런 얘기를 들어본 경험이 있을 겁니다. "이 종목 지금 사야 한대…." "증권사 쪽에서 돌고 있는 글인데…" 출처는 모릅니다. 정확한 사실 여부도 모릅니다. 대신 텔레그램, 단체 메신저방을 타고 순식간에 퍼집니다. 이른바 지라시, 소위 '받글(받은 글)'입니다. 문제는 이 짧은 문장 몇 줄이, 때로는 증권사의 리포트 한 장보다 더 강하게 주가를 흔든다는 점입니다. 증권사에 근무하는 한 관계자는 이런 경험을 전했습니다. "오전 2026-02-02 07:00 -
금감원, 홍콩 ELS 불완전판매 증권사에 과태료 약 30억원 부과 금융감독원이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상품을 불완전 판매한 국내 증권사 5곳에 약 30억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1일 금감원 제재 관련 공시에 따르면 금감원은 H지수 ELS를 판매하는 과정에서 녹취의무를 위반하고, 투자자 숙려 기간에 투자위험을 고지하지 않았다는 이유 등을 문제 삼아 KB증권에 지난달 과태료 16억8000만원을 부과했다. 또 녹취의무 위반 등 H지수 ELS 판매 과정에서 발생한 관련 위법사항을 이유로 NH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에는 각각 9억8000만원, 1억4000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내렸다. 2026-02-01 19:59 -
[고장난 투자나침반①] 증권사 밴드 밖으로 튄 코스피…2025년 전망낸 증권사 모두 '오답' 국내 증시의 '개미'(개인투자자)는 약 1500만명으로 추산된다. 성인 3명 중 1명 꼴로 주식에 투자하는 셈이다. 평범한 개미들이 어떤 종목을 살지, 기대 수익률은 얼마로 볼 지 등을 정하는 건 쉽지 않다. 주변 지인의 말을 듣거나 투자고수의 조언을 따르는 경우가 많다. 증권사 리포트에 대한 의존도도 높다. 증권사 리서치센터들이 매일 쏟아내는 리포트를 '투자 나침반'이라고 부르는 이유다. '투자 나침반'이 100% 정확할 수는 없다. 하지만 전망과 실제의 차이가 크다면 문제다. 심지어 ' 2026-02-01 19:00 -
[고장난 투자나침반] "전망 아닌 사후중계"...'함량미달' 증권사 리포트 한국 증시가 초고속 상승세에 올라탄 가운데 증권사 리포트에 대한 '신뢰도'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수와 개별 종목 투자 방향성을 짚어주는 리포트들이 실제 시장 흐름과 동떨어지거나 '사후(事後) 중계' 수준에 머물고 있어서다. 연초 증권사들이 내놓은 코스피 전망치와 실제 지수 간 괴리율은 지난해 30%에 달했다. 증시 활성화를 위해선 개인투자자를 위한 '투자 나침반' 역할을 하는 증권사 리포트 신뢰도를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관련기사 5면> 1일 금융정 2026-02-01 19:00 -
[고장난 투자나침반①] 특정종목에만 집중되는 리포트…리포트 한 건도 없는 종목 60% 증권사 리포트의 부정확성과 함께 문제가 되는 건 극심한 '리포트 편중'이다. 이른바 대형주, 테마주에는 수많은 리포트가 쏟아져 나오지만, 1년간 리포트가 한 번도 나오지 않는 종목도 부지기수다. 코스피와 코스닥 간 편중도 심각하다. 코스피 시장 쏠림 현상이 심화되는 탓에 코스닥 시장 위주로 리포트 미발간 상장사가 늘어나는 실정이다. 급기야 한국거래소 등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증권사 리포트가 없는 소외종목에 대한 자체 리포트를 내놓을 정도다. 1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해 증권 2026-02-01 19:00 -
퇴직연금 1위 미래에셋자산운용 '선견지명'…기금형 연금 운용도 앞서나간다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 도입을 둘러싼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제도 시행 이후 연금 시장 주도권을 누가 가져갈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제도 개편 이전부터 기금형에 준하는 운용 체계를 구축해 온 미래에셋자산운용에 주목하고 있다. 퇴직연금 시장 1위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DC·IRP·연금저축 등 개인 연금시장에 이어, 기업이 적립금을 책임지는 확정급여(DB) 퇴직연금 시장에서도 기금형에 가까운 운용 경험을 선제적으로 쌓아왔다는 평가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 2026-02-01 17:40 -
'역사에 기록될 한 달' 코스피 1월 24% 급등…시총 840조원 불었다 코스피가 지난 1월 한 달 동안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국내 증시 역사에 기록될 만한 장면을 남겼다. 지수 상승률과 상승 폭, 시가총액 증가 규모, 거래대금까지 주요 지표 전반에서 전례를 찾기 어려운 수치가 쏟아졌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코스피 종가는 5224.36으로 직전 월말 대비 1010.19포인트 상승했다. 월간 상승률은 23.97%로 집계됐다. 이는 월별 기준으로 1998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2000년대 들어 코스피가 한 달 만에 20%를 넘는 상승률을 기록한 사례는 이번을 포함해 2026-02-01 16:32 -
이 대통령이 퇴출하라는 '썩은 상품'은 어디?… 파두 등 23곳 상폐심사 이재명 대통령이 부실 상장기업을 두고 "상품 가치가 없는 썩은 상품"이라고 언급하며 코스닥 시장 내 부실기업 퇴출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자신의 엑스(X·구 트위터) 계정에 증시를 '백화점'에 비유하며 "상품 가치가 없는 썩은 상품, 가짜 상품이 많으면 누가 가겠느냐"며 "상품 정리부터 확실히 하고 좋은 신상품을 신속 도입해 고객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지적했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가 상장 폐지를 검토 2026-02-01 16:25 -
'뜨거운 코스닥' 개인 ETF 베팅에 기관 순매수 10조원 돌파 코스닥 지수가 사상 처음 1000선을 넘어선 지난달 기관 투자자의 순매수 규모는 월간 기준 처음으로 10조원을 넘어섰다. 그 이면을 들여다보면 개인 자금이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해 우회 유입된 결과라는 해석이 나온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기관은 코스닥 시장에서 약 10조100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월간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종전 최고치는 2021년 12월 기록한 약 1조4500억원으로 이번에는 그보다 7배 가까이 많았다. 매수 흐름은 월말로 갈수록 더욱 가팔라졌다. 기관은 지난달 23일부터 30 2026-02-01 14:27 -
[주간증시전망] 코스피, 밸류 부담 없다…실적 시즌에 순환매 장세 본격화 차주 국내 증시는 순환매가 더욱 강하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됐다. 시장 전문가들은 실적 시즌을 맞아 주도주 흐름을 유지하면서 순환매 업종에 관심을 둘 것을 조언했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3.11포인트(0.06%) 오른 5224.36에 거래를 마쳤다. 한 주 동안 코스피는 4.70% 올랐고 코스닥은 15.65% 급등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주가 상승을 주도하고 있는 두 회사가 분기 최대 실적 기록하면서 상승에 힘을 보탰다. 특히 SK하이닉스는 12조원이 넘는 자사주 소각을 발표하면서 2026-01-31 06:00 -
'키움 인수설' 마스턴운용, "복수 투자자와 논의 중…확정 단계 아니다" 마스턴투자운용이 현재 다우키움그룹이 인수 계약에 임박했다는 설에 대해 선을 그었다. 3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마스턴투자운용 측은 최근 불거진 키움증권으로의 피인수설과 관련해 "키움증권을 포함한 복수의 투자자들과 투자 유치를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다만 일각에서 제기된 매수자 실사 완료나 인수 계약 임박 등에 대해서는 "아직 실사를 마친 단계가 아니며 구체적인 투자 조건에 대해서도 확정된 바 없이 협의를 이어가는 중"이라고 일축했다. 2026-01-30 18:52 -
"바쁘다, 바빠" 연초 임시주총 러시, 기업 판짜기 분주 기업들이 연초부터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새로운 판짜기에 나섰다. 표면적으로는 지배구조 정비와 사업 다각화를 위한 선제 대응이지만, 내면에는 경영권 분쟁, 자금 조달 압박 등 리스크가 배경에 깔려있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1월 한 달 간 43개 기업(코넥스·비상장사 포함) 임시주총을 개최했다. 의제로는 주로 정관 개정과 임원 선임 건을 다뤘다. ◇신사업·전문가 영입… 경영 역량 보강 포석 우선 THE E&M은 지난 16일 임시주총을 통해 조남준 사 2026-01-30 18:00 -
교보증권, '2026 드림이 사회공헌활동' 추진…나눔·상생 가치 확산 교보증권이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2026 드림이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30일 교보증권에 따르면 교보증권은 △미래세대 지원 △지역사회 참여 △자발적 동참 △친환경 중심으로 체계적인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단순한 일회성 후원을 넘어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상생 문화를 조직 전반에 확산시키는 데 중점을 뒀다. 방학 중 결식아동에게 '드림이 따뜻한 밥상'과 취약계층 주거 환경 개선 '드림이 홈케어링'을 통해 미래세대 지 2026-01-30 17:47 -
다음달 대한조선 등 52개사 주식 3억2356만주 의무보유 해제 한국예탁결제원은 오는 2월 의무보유 등록된 52개사 주식 3억2356만주가 해제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의무보유 등록은 관계 법규에 따라 일반투자자 보호를 위해 최대 주주 등이 소유한 주식을 일정 기간 예탁결제원에 처분이 제한되도록 전자 등록하는 것을 말한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대한조선과 가온전선 등 2개사에서 주식 1696만7038주가 풀릴 예정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레이저옵텍, 노타, 더핑크퐁컴퍼니, 코오롱티슈진, 에임드바이오, 이노테크 등 50개사의 3억660만8554주가 해제된다. 2026-01-30 17:39 -
불장에 시총 순위 '지각변동'…톱10 판도 재편 연초 국내 증시 불장 속 대형주들의 희비가 엇갈리면서 시가총액 상위권의 지각 변동이 일고 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시총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8개 종목이 한 달 새 순위가 바뀌었다. 시총 상위 1, 2위를 차지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만이 부동의 자리를 지켰다. 올 들어 로봇 수혜 기대감에 자동차 관련주의 순위가 일제히 오른 반면 이차전지 및 바이오 관련 종목은 줄줄이 미끄러졌다. 특히 현대차는 지난해 말 5위에서 현재 3위로 두 계단 올라섰다. 시총은 60조7106억원에서 102 2026-01-30 17:38 -
작년 4Q 환매조건부채권 일평균잔액 266조…전년比 17%↑ 지난해 4분기 기관 간 환매조건부채권(Repo) 거래 일평균잔액과 거래금액이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기관 간 Repo 거래 일평균 잔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 늘어난 265조6900억원으로 집계됐다. 총 거래금액은 1경2538조5500억원으로 같은 기간 20.41% 늘었다. 지난해 4분기 중 기관 간 Repo 거래 일별 최대 잔액은 287조1100억원으로 나타났다. 일평균 Repo 매도잔액 기준으로는 자산운용사가 전체 거래규모의 52.89%를 차지해 가장 컸다. 국내증권 2026-01-30 17:29 -
지난해 자본시장관련대금 9경5342조원…전년比 22.1% 늘어 지난해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해 처리된 자본시장관련대금이 2024년 대비 22.1% 늘어난 9경5342조원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자본시장관련대금은 최근 5년 사이 최고 수준으로 집계됐다. 일평균 처리대금은 392조원으로 2021년 일평균 처리대금과 비교할때 1.8배 증가했다. 주식과 채권 등 매매결제대금이 9경246조원을 기록해 자본시장관련대금 94.6%를 차지했다. 등록증권원리금(2.7%), 집합투자증권대금(1.9%) 등이 뒤를 이었다. 매매결제대금 중에서는 장외 Repo(환매조건부채권) 결제 2026-01-30 17:13 -
키움증권, 자산관리 잔고 9조원 넘어…2년 새 70% '급성장' 키움증권의 리테일 자산관리 잔고가 9조원을 넘어섰다. 30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자사 리테일 자산관리 잔고는 9조원을 돌파했다. 2024년 잔고가 5조3000억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최근 2년간 약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규모다. 위탁매매 분야에 이어 자산관리 부문에서도 입지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는 평가다. 잔고 확대의 배경으로는 절세 상품에 대한 수요 증가와 고객 편의성을 높인 프로세스 개선이 꼽힌다. 특히 연금저축과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등 절세 상품이 전체 자산관리 잔고의 약 60%를 차지하고 있 2026-01-30 1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