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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시황] 코스피, 보합권에서 '갈팡질팡'…개인·기관 "사자" 코스피가 약보합 출발 후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직전 거래일인 지난 1일 세제개편안 영향으로 급락한 이후 눈치보기 장세를 이어가는 것으로 보인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오전 9시24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0.26포인트(0.01%) 오른 3119.67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5.14포인트(0.16%) 내린 3114.27에 출발해 보합권에서 반등과 반락을 거듭하며 갈팡질팡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628억원어치, 295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929억원을 순매도하고 2025-08-04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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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스피어, 스페이스X와 장기 공급 계약 소식에 9%대↑ 스피어가 미국 민간 우주개발기업 스페이스X와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2거래일 연속 급등하고 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17분 스피어는 전 거래일 대비 9.24%(1310원) 오른 1만54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일에는 개장 직후 상한가(일일 가격 제한폭 최상)로 직행했다. 스피어는 지난달 31일 스페이스X와 오는 2035년까지 최대 10억5414만달러(약 1조4700억원) 규모의 특수 합금 장기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시피어는 이번 계약을 토대로 10년간 니켈, 초합금 등 고성능 특수합금 2025-08-0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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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證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중장기 지속 성장 기반 구축 기대감에 목표가↑" NH투자증권은 4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중장기 지속 성장 기반 구축 기대감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120만원에서 3% 오른 123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속한 해외 생산 기지 확보와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로 중장기 지속 성장 기반 구축 기대가 이어진다"며 "세부적으로는 탄도 미사일 개발과 장갑차 경쟁력 강화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지상방산 부문 2분기 영업이익에 전년동기 대 2025-08-0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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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證 "더블유씨피, 전기차 업황 악화에 흑자전환 내년에나…투자의견·목표주가 하향" IBK투자증권이 4일 더블유씨피에 대해 내년 하반기부터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원에서 8000원으로 60%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에서 트레이딩바이(Trading Buy·단기매수)으로 하향했다. 이현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유럽의 액션플랜 발표, 미국의 관세 도입 및 전기차 보조금 폐지 등 전기차 업황이 좋지 않은 상황"이라며 "주요 고객사의 북미 내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라인이 10월부터 본격 가동되는 만큼 실적 개선은 4분기부터, 흑자전환은 내년 하반기부 2025-08-04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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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코스피, 5.14p(0.16%) 내린 3114.27 출발 코스피, 5.14p(0.16%) 내린 3114.27 출발 코스닥, 1.04p(0.13%) 오른 773.83 출발 2025-08-04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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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證 "금호석유, 2Q 예상된 부진…중장기 개선에 집중" 신영증권은 4일 금호석유화학에 대해 2분기 실적이 부진하나 단기 실적보다 중장기 개선에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신홍주 신영증권 연구원은 "금호석유의 2분기 영업이익은 652억원으로 컨센서스를 14% 하회했다는데 합성고무 영업이익이 85억원으로 대폭 감익된 영향"이라며 "2분기 중 원재료인 부타디엔(BD) 가격 급등락으로 역래깅효과가 크게 반영됐고, NB라텍스 경쟁 심화로 판매물량 확대를 위한 위해 판가를 인하하며 수익성이 둔화 2025-08-04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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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證 "삼성전기, AI·전장용 수요 선점에 목표가↑" 흥국증권은 4일 삼성전기에 대해 AI·전장 부문의 고부가 수요에 성공적으로 대응하며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7만원에서 1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삼성전기의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 2조7846억원, 영업이익 21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9%, 2.4% 증가했다. 비우호적인 사업 환경 속에서도 산업 및 전장용 수요를 효과적으로 흡수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부문별로는 컴포넌트 부문 매출이 1조2807억원으로 2025-08-04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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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證, "풍산 주가 급등…풍산홀딩스 목표가 6만5000원으로 상향" BNK투자증권이 풍산홀딩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만5000원에서 6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관계사인 풍산의 주가 급등에 따른 순자산가치(NAV) 개선이 주요 배경이다. 김현태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4일 보고서에서 “풍산 주가가 최근 3배가량 급등했으나 풍산홀딩스는 2배도 오르지 않았다"며 "NAV에서 풍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70% 이상으로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풍산의 적정 가치 상향(8만원→14만원)을 반영해 풍산홀딩스의 2025-08-04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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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證 "아모레퍼시픽, 2분기 실적 안정적…서구권 중심 성장·중국도 흑자 유지" 대신증권은 4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올해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에 부합했으며, 브랜드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지역 확장을 통해 안정적인 실적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 아모레퍼시피의 올 2분기 매출은 1조50억원, 영업이익은 73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1.1%, 1673%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7.3%였다. COSRX 실적을 제외하면 매출은 13%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흑자 전환했다. 국내 매출은 5536억원, 영업이익은 40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 2025-08-04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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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증시포커스] 세제개편 후폭풍…'대주주 양도세 기준 하향' 반대청원 9.5만명 돌파 外 ◆아주경제 주요뉴스 ▷세제개편 후폭풍…'대주주 양도세 기준 하향' 반대청원 9.5만명 돌파 -증시 관련 세제 개편안으로 인한 후폭풍이 거세 -대주주 양도소득세 부과 기준 낮추는 데 반대하는 국회전자청원 9만명 넘어서 -진성준 정책위 의장은 '원안 고수' 방침이지만 여당 내에선 재검토 요구가 속속 -4일 이후 코스피 지수 등 시황에 따라 증시 세제개편 재검토 여부 결정될 수도 -지난달 31일 발표한 '2025년 세제 개편안'에 양도소득세의 대주주 기준 강화, 배당소득 분리과세 등 2025-08-04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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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제개편 후폭풍…'대주주 양도세 기준 하향' 반대청원 9.5만명 돌파 증시 관련 세제 개편안으로 인한 후폭풍이 거세다. 정부 세제 개편안 때문에 지난 1일 코스피가 급락하자 개미투자자들이 일제히 반발하고 나섰다. 대주주 양도소득세 부과 기준을 종전 50억원(종목당 보유금액)에서 10억원으로 낮추는 데 반대하는 국회전자청원 동의자 수도 9만명을 넘어섰다. 법안 개정의 키를 쥔 여당도 우왕좌왕하는 모습이다. 진성준 정책위 의장은 '원안 고수' 방침이지만 당내에선 재검토 요구가 속속 나오고 있다. 증시 세제개편 재검토 여부는 4일 이후 코스피 지수 등 시황에 따라 결정될 2025-08-04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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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수열전②] 점유율 격차 5%p…'선도자' KODEX와 '추격자' TIGER의 ETF 1등 경쟁 용호상박(龍虎相搏)이다. 선도자와 추격자, 전통 명가와 신흥 명가의 자존심 대결.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양강인 삼성자산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 얘기다. 두 회사는 각각 ‘KODEX(코덱스)’와 ‘TIGER(타이거)’라는 ETF 브랜드로 시장을 양분 중이다. 국내 ETF 시장에서 두 브랜드 점유율 합계는 70%를 넘는다. '넘버 1' 자리를 놓고 자존심 대결도 뜨겁다. 신상품 출시, 수수료 인하 등에서 늘 맞붙는다. 때때로 점유율이 밀리는 순간 사령탑이 교체될 정도로 과열 양상을 띠기도 한 2025-08-03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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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효과' 사라지는 증권주, 한 달 새 10% 급락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급등했던 증권주가 국면 조정에 들어섰다. 세제 개편안이 기대에 못 미치며 정책 모멘텀이 꺾였다는 평가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KRX증권 지수는 9.89% 하락하며 전체 34개 KRX 지수 중 하락률 2위를 기록했다. 지난 6월 한 달간 27.90% 급등하며 증시 랠리를 주도했던 것과는 대조적인 흐름이다. 증권주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거래대금 확대 △배당 확대 정책 △유동성 환경 개선 등 정책 수혜 기대가 반영되며 강세를 보였지만 최근 발표된 세제 개편안이 기대에 못 미치면서 투 2025-08-0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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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미래에셋증권, 디지털자산본부 출범…토큰증권 사업 본격화 미래에셋증권이 내부 디지털자산 조직을 본부로 격상했다. 미래에셋은 토큰증권(STO)을 시작으로 향후 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자산 전반으로 사업 확장도 검토 중이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기존 디지털자산솔루션팀을 ‘디지털자산본부’로 격상하는 조직 개편을 지난달 단행했다. 기존 팀을 이끌던 이용재 팀장이 이사(대우)로 승진해 그대로 본부장을 맡았다. 이 본부장은 디지털자산TF(태스크포스) 시절부터 미래에셋증권에서 토큰증권 국내외 전략 수립과 사업 추진을 담당해 왔다. 2025-08-0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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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어권은 보장, 거짓자료엔 엄벌"…금감원 감리제도 손질 금융감독원이 기업 회계감리 과정에서의 방어권을 강화하고 감리방해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마련한다. 거짓자료 제출에 대한 제재 수위도 높이는 등 감리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시행세칙 개정이 이뤄졌다. 금감원은 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외부감사규정 시행세칙 상 조치양정기준을 일부 재정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금감원은 현장조사 과정에서 회사의 권리보호 내용을 구체화하고 감리방해 판단기준을 명시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기업이 조사과정에서 부당하게 권리를 침 2025-08-0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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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버스' 1조 베팅한 개인, 코스피 내려도 여전히 손실 개인투자자들이 증시 하락에 1조원 넘게 베팅했다. 최근 증시가 정책 실망감에 급락하면서 수익률도 소폭 개선됐지만 여전히 큰 폭의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증권가에선 펀더멘털에 근거한 상승 추세가 유효하다고 보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개인투자자는 'KODEX 200선물인버스2X'를 1조171억원 순매수했다. 이 기간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가운데 개인 순매수 2위다. 이 ETF는 코스피200 선물지수를 2배 역추종하는 일명 '곱버스' 상품이다. '곱버스' ETF 외에도 2025-08-03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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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전망] 코스피, 순환매 가속화…관세 무풍업종 주목 다음주 국내 증시는 순환매 장세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됐다. 전문가들은 주도주의 부담이 높아진 가운데 관세 영향이 적은 내수주 위주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126.03포인트(3.88%) 내린 3119.41에 마감했다. 한 주 동안 코스피는 2.40%, 코스닥은 4.23% 하락했다. 증시는 관세 협상을 소화한 가운데 세제 개편안 실망감에 지난 1일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이 대거 출회되면서 급락했다. 미국 관세율 협상 타결은 향후 리스크 요인이 제거되었다는 점에서 2025-08-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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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성향 높은 기업 찾아라" 세제개편 수혜주 주목하는 시장 최근 세제개편안 발표를 계기로 배당성향이 높은 기업과 자사주 매입에 적극적인 상장사들이 새로운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정부가 고배당 기업에 대한 세제 혜택을 강화하겠다고 밝히면서, 관련 수혜 종목을 가려내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지는 분위기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1일 '2025년 세제개편안'을 발표하고, 일정 요건을 충족한 고배당 기업의 배당소득에 대해 분리과세를 적용하는 방안을 내년부터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고배당 기업에서 받은 배당소득을 기존의 2025-08-01 1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