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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이 할퀸 K-인더]'K-방산' 질주 속 조선·해운 미소...복합 딜레마에 빠진 정유 '울상' 미국과 이란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방산·조선·정유 등 업종별 희비도 엇갈리고 있다. 방산업계는 'K-무기' 화력을 입증하며 수출 무대 확대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해운은 운임 상승, 조선은 초대형 원유운반선 발주(VLCC) 증가 등에 수혜가 예상된다. 반면 정유업계는 고유가와 석유 최고가격제 등 복합 딜레마 속에 정부·소비자 눈치까지 보느라 진땀을 빼는 중이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번 전쟁으로 최대 수혜를 입은 업종은 방산이다. 미사일과 드론을 활용한 공습으로 방공 2026-03-30 19:15:10 -
에코프로에이치엔, 대만 LNG 발전소에 239억원 규모 수주 계약 에코프로에이치엔이 대만 퉁샤오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에 배열회수보일러(HRSG)용 선택적 촉매 환원 설비(SCR)를 공급한다. 30일 에코프로에이치엔에 따르면 배열회수보일러 업체인 BHI와 대만 퉁샤오 LNG 발전소 SCR 프로젝트 수주 계약을 맺었다. 총 계약 금액은 239억원 규모로 지난해 매출액 대비 약 17% 수준이다. 배열회수보일러는 LNG 가스터빈에서 전기를 생산하고 배출되는 고온의 배기가스 열을 재활용해 전기를 다시 생산하는 친환경 발전 시설이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이 공급하는 SCR은 배열회수 2026-03-30 18:36:47 -
[전쟁이 할퀸 K-인더] 원자재난 석화·中企 설상가상...항공업계 반등 기대 무너져 이번 중동 전쟁으로 가장 큰 피해를 본 업종으로 원자재 수급에 차질을 겪고 있는 석유화학과 비닐·플라스틱 생산 중소기업을 꼽을 수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석화업체들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아랍에미리트, 쿠웨이트, 카타르 등 중동산 나프타 수급에 차질을 빚으면서 나프타분해설비(NCC) 가동률을 조정하는 등 자구책 마련에 나섰다. 석화업계는 단독 NCC 업체(LG화학, 롯데케미칼, 여천NCC)를 시작으로 정유업체 연계 NCC 업체(SK지오센트릭, HD현대케미칼, GS칼텍스), 다운스트림 업체(금호석 2026-03-30 18:35:41 -
AI·로봇·반도체 '명품 조연' 삼성전기·LG이노텍...영업익 동반 '1조 클럽' 유력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이 올해 영업이익 1조원 돌파가 유력하게 점쳐지는 가운데 인공지능(AI)과 로봇 등 고부가가치 사업 투자 속도를 높이고 있다. 30일 각 사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의 지난해 연구개발(R&D) 비용은 전년 대비 각각 18.11%, 3.6% 증가했다. 삼성전기의 지난해 R&D 비용은 7869억5100만원으로, 주력 사업인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개발에 집중됐다. 최근 초고용량 전장용 MLCC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기도 했다. LG이노텍의 R&D 비용은 약 7713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026-03-30 18:30:00 -
[전쟁이 할퀸 K-인더] 공급망·물류비 리스크, 애타는 가전업계···슈퍼사이클 반도체도 긴장 국내 가전업계가 내수 부진에 중동 전쟁 악재까지 겹치면서 신음하고 있다. 원자재 가격과 물류비 부담에 중동 현지 수요 위축까지 우려되기 때문이다. 슈퍼사이클을 맞은 반도체도 핵심 공정 원료인 헬륨 수급에 비상등이 켜지면서 긴장 모드에 접어들었다. 30일 관련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런던금속거래소(LME)의 3개월물 알루미늄 선물 가격은 이날 t당 3451.5달러로 전년 대비 35.4% 상승했다. 2022년 2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약 4년 만에 최고 상승 폭이다. 알루미늄은 냉장고 냉매 배관, 세탁기 2026-03-30 18:30:00 -
[전쟁이 할퀸 K-인더] 산업계 "연초부터 경영전략 다 엉켜"...홍해까지 막히면 악몽 한 달 전 시작된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전쟁이 예상 밖으로 장기화하면서 국내 주요 기업들의 올해 경영 전략도 사실상 백지화됐다. 호르무즈 해협에 이어 홍해마저 막힐 가능성까지 제기되는 상황이라 고유가·고환율·고물류 등 삼중고 대응이 발등의 불이다. 30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SK·현대차 등은 중동 전쟁이 끝나더라도 당분간 삼중고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연초 수립한 경영 계획과 목표를 대폭 수정 중이다. 대부분 비상 경영 체제에 돌입했다. 유가가 급등하고 석유화학 2026-03-30 18:30:00 -
GC녹십자, MSCI ESG평가서 'AA' 획득… 3년 연속 등급 상승 GC녹십자는 글로벌 ESG 평가기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최근 발표한 ESG평가에서 'AA' 등급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MSCI는 1999년부터 전 세계 약 8500개의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ESG 핵심 이슈를 평가해 AAA부터 CCC까지 7단계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GC녹십자는 환경영향 관리, 기업 윤리, 제품 품질·안전관리 부문에서 동종 산업군 대비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직전 대비 등급이 한 단계 상향됐다. 2023년 B등급, 2024년 A등급에 이어 3년 연속 등급 상승이다. 2026-03-30 18:21:23 -
롯데멤버스, 신임 대표에 박종남 상무 내정...데이터·AI 강화 롯데멤버스가 인공지능(AI)·디지털 전환(DT) 전문가인 박종남 상무를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롯데멤버스에 따르면 박 신임 대표는 롯데이노베이트에서 글로벌부문장, 전략기획부문장, 연구개발(R&D)센터 부문장 등을 지낸 기술·전략 전문가다. 지난 2024년부터는 롯데지주 AI·DT혁신팀장을 맡아 그룹 전반의 AI 역량 강화와 디지털 전환을 이끌어왔다. 롯데멤버스는 박 대표가 AI와 DT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전략기획, 글로벌 사업, 신사업 등을 두루 경험한 전 2026-03-30 18:20:35 -
"AI가 병실 배정까지"… 고려대의료원, 2035년 동탄에 700병상 '미래병원' 짓는다 "환자가 병원에 입원하는 즉시 인공지능(AI)이 병실·의료진을 매칭해 배정합니다." 고려대의료원이 2035년 개원을 목표로 잡은 '동탄 제4고대병원'의 모습이다. 안암·구로·안산의 장점을 계승하되 통합 확장성 한계를 넘어선 신규 모델로, 자율형 인공지능(AI) 기반의 스마트 미래 병원을 짓는다는 게 고려대의료원의 청사진이다. 윤을식 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30일 포시즌스호텔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동탄병원에 대해 "수도권 남부를 아우르는 의료 2026-03-30 18:20:14 -
[조성준의 스케치] 실리콘밸리는 미래를 만들고, 선전은 미래를 산다…美·中 '테크 수도' 현장 방문기 기자는 3월 중순 엔비디아 GTC 2026 취재 차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San Jose)·산타 클라라(San Clara) 일대, 이른바 '실리콘밸리(Silicon Valley)'를 방문했다. 그리고 얼마 전 개인 일정으로 중국 선전(深圳·심천)을 다녀왔다. 두 도시를 수개월 간격으로 직접 누빈 셈이다. 두 곳 모두 '테크 수도'라는 이름이 어울리지만 현장에서 체감한 온도는 놀라울 만큼 달랐다. 세계를 이끄는 두 나라의 기술 심장부라는 점에서 한국의 판교를 떠올릴 수도 있겠지만 규모와 밀도에서 비교 자 2026-03-30 17:57:54 -
[단독] '메모리가 GPU를 삼킨다'… HBM의 아버지 김정호 교수의 경고 "지금은 GPU가 왕입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HBM과 HBF 안에 GPU가 들어가는 시대가 옵니다. GPU와 CPU가 부품으로 전락하는 겁니다." 'HBM (고대역폭 메모리˙High Bandwidth Memory) 의 아버지'로 불리는 김정호 카이스트(KAIST)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가 AI 반도체 판도의 근본적 역전을 예고했다. 엔비디아 GPU 중심의 현재 패러다임이 메모리 중심(Memory-Centric) 구조로 완전히 뒤집힐 것이라는 전망이다. 본지는 지난 16일 대전 카이스트 테라랩(Terra Lab)에서 김 교수를 단독으로 만났다. " 2026-03-30 17:50:14 -
섬에어, 김포~사천 정기 노선 취항식..."항공 간선망 노선 확대" 섬에어는 30일 사천공항에서 '섬에어 김포-사천 취항식'을 개최하고 김포~사천 정기노선의 본격적인 운항 시작을 알렸다. 해당 노선은 이날부터 김포~사천을 매일 4회 왕복 운항하며, 수도권과 경상남도를 잇는 항공 인프라 역할을 한다. 김포발 사천행 비행기는 7시 20분, 10시 50분, 14시 20분, 17시 50분로 운항하며, 사천발 김포행 비행기는 9시 5분, 12시 30분, 16시 5분, 19시 35분에 출발하는 일정이다. 사천공항 주관으로 열린 취항식에는 최용덕 섬에어 대표와 임직원을 비롯해 박완수 경남도지사 2026-03-30 17:43:05 -
'K-뷰티' 대명사 된 올리브영…CJ그룹도 힘 싣는다 CJ올리브영이 올해 처음 일본과 미국에서 오프라인 체험형 뷰티 행사 '올리브영 페스타'를 여는 가운데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연이어 올리브영 현장을 찾으며 힘을 싣고 있다. 그룹 주력 계열사들의 실적 부담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연매출 5조원을 넘긴 올리브영이 그룹 핵심 성장축으로 부상하자 총수가 직접 사업 점검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CJ올리브영은 오는 5월 일본 지바현, 8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여는 올리브영 페스타 준비에 벌써부터 분주하다. CJ올리브영이 해외 2026-03-30 17:29:05 -
삼성전자 사측 "업계 최고 수준 보상에도 교섭 중단 안타까워" 삼성전자 노사의 임금·성과급 재교섭과 관련해 사측이 업계 최고 수준의 보상 제안에도 교섭이 중단된 점에 대해 안타깝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삼성전자 사측은 30일 '2026년 임금협상 관련 안내드립니다'라는 내용의 사내 공지문을 통해 "이번 집중교섭을 통해 합의점을 도출하고자 최대한 노력했으나 교섭이 중단되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회사는 이번 집중교섭에 임하기에 앞서 대표이사 주관으로 여러 계층의 직원들과 사전 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2026-03-30 17:17:00 -
신일전자, 정윤석 대표 사내이사 재선임···"내실 경영으로 위기 돌파" 신일전자가 제67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정윤석 대표이사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사내이사 선임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감사 보수 한도 승인 등 5개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신일전자는 이번 주총을 통해 현금 배당을 1주당 20원으로 확정했다. 이사회 구성과 관련해서는 정윤석 대표이사가 사내이사로 재선임됐으며 노재악 전 이마트 트레이더스 부사장이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올해 이사 보수 한도는 27억 5000만 원이고 2026-03-30 16:35:54 -
나프타 가격 2배 폭등...소공연, '포장재 부담 경감 지원금 신설' 촉구 소상공인연합회는 30일 중동 정세로 촉발된 나프타 가격 폭등으로 발생한 ‘포장재 대란’에 대해 정부와 배달 플랫폼의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연합회는 성명을 통해 “전쟁 전 미터톤(MT)당 약 640달러였던 나프타 가격이 최근 1220달러로 2배 가까이 폭등하며 소상공인들의 생존권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플라스틱 용기와 비닐의 핵심 원료인 나프타 가격 상승으로 포장재 가격이 40% 이상 급등하면서 배달 비중이 높은 외식업과 소매업 소상공인들이 ‘진퇴양 2026-03-30 15:21:41 -
스위스항공, 아시아 최초 新기종 A350 도입…"프리미엄 수요 늘 것" 독일 루프트한자그룹 산하 스위스항공이 프리미엄 전략으로 한국 시장을 공략하고 나선다. 신기종인 A350을 한국 노선에 도입하는 한편 차세대 프리미엄 콘셉트를 아시아에서 처음 선보인다. 스위스항공은 30일 서울 용산구 소재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에서 미디어 라운드 테이블을 열고, 이러한 내용이 담긴 향후 한국 시장 내 전략을 발표했다. 서울-취리히 노선에 최신 항공기 A350을 도입하는 게 핵심이다. 이 항공기는 '스위스 센스(SWISS Senses)'란 이름의 프리미엄 콘셉트로 꾸며졌다. 여기엔 객실 2026-03-30 15:14:19 -
HMM, 본사 '부산 변경' 확정...노조 반발 속 민영화 전초전 분석도 국내 최대 선사인 HMM이 본사를 부산으로 이전한다. 해양수산부-한국해양진흥공사-HMM으로 이어지는 민관 협동 삼각 편대로 한국 해운 경쟁력을 강화하고, 북극항로를 선점해 에너지·물류 안정성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다만 HMM 노조가 총파업 등 강경 대응을 예고해 5월 임시주총 전까지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30일 해운 업계에 따르면 HMM은 이날 오전 이사회를 소집하고 본점 소재지 변경을 위한 정관 수정 안건을 처리했다. 본사를 서울에서 부산으로 바꾸는 게 핵심이다. 이어 5월 8일 임시 주주총회를 2026-03-30 15: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