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티몬 품은 오아시스, 수익성 악화에 티몬 영업지연 장기화 '이중고' 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가 지난해 ‘티메프 사태’를 초래한 티몬을 인수한 뒤 수백억원을 투입하며 영업 정상화에 나섰지만, 성과는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서비스 재개 일정이 지연돼 연내 영업 재개 가능성도 불투명해졌고, 수익성 부담도 커지고 있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오아시스의 올해 상반기(1~6월) 누적 매출은 약 2839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2599억원보다 9.2% 증가했다. 다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32억원에서 97억원으로 26.4% 감소해 대조를 이뤘다 2025-10-13 06:00:00
  • '출혈경쟁' LCC, 3Q도 먹구름…'유럽 공략' 티웨이항공 나홀로 반등 기대 상반기 부진한 성적표를 받은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성수기로 꼽히는 3분기에도 역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유럽·미주 등 장거리 노선 사업을 확대 중인 티웨이항공은 나홀로 실적 개선을 이루며 1년간 지속된 적자행진도 마침표를 찍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올해 3분기 매출 4344억원, 영업이익 168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6%, 63.9% 줄어든 수치다. 지난해 말 발생한 무안공항 사고 여파가 하반기까지 이어지는 2025-10-13 05:00:00
  • '퍼스트무버' 택한 정의선 리더십...취임 5주년 글로벌 톱 3위로 '우뚝'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14일 취임 5주년을 맞는다. 정 회장은 글로벌 보호무역주의와 내연차 환경규제 강화, 공급망 재편 등 각종 불확실성 속에서도 '퍼스트 무버'를 자처하며 현대차그룹을 세계 톱 3위로 도약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5주년을 맞은 그의 경영 리더십이 한층 완숙해지면서 로봇, 소프트웨어중심차(SDV) 등 첨단 기술 분야에서도 경쟁사를 압도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정 회장이 취임한 2020년 10월 14일 이후 지난해까지 2025-10-13 05:00:00
  • [슈퍼사이클이 온다] 희토류 미·중 갈등 재점화, K-반도체에 찬물 우려 미·중 무역 갈등이 희토류 수출 통제를 놓고 '2라운드'에 접어들면서 국내 반도체 기업들 사이에서도 긴장감이 재차 감돈다. 반도체 제조 공정의 핵심 재료인 희토류를 사실상 중국에 의존하고 있는 만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상황을 예의 주시하는 분위기다. 12일 중국 상무부는 성명을 통해 "지난 9일 발표한 희토류 수출 통제 조처는 정당하다"며 희토류 제재 의지를 드러냈다. 1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에 대한 보복 조치로 "중국산 수입품에 1 2025-10-12 18:13:01
  • [슈퍼사이클이 온다] 삼성·SK하닉 팹 공사 활기··· 지역 낙수효과 기대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 공급을 앞두고 캐파(생산능력) 확대에 속도를 내면서, 반도체를 제조하는 공장(팹) 공사에도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평택캠퍼스 4공장(P4) 페이즈(Ph·생산공간) 마감공사의 종료 시점을 2027년 7월에서 같은 해 4월로 약 3개월 앞당기며 반도체 공장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평택캠퍼스는 총 6개 공장으로 이뤄진 세계 최대 반도체 생산단지로, Ph3은 최근 마감 공사를 마쳤고, Ph2와 Ph4는 막바지 공사가 진행 중이다. H 2025-10-12 18:12:50
  • [슈퍼사이클이 온다] HBM 끌고 eSSD 밀고...두 배 세진 초호황 2028년까지 '쭉' 범용 D램이 실적을 견인했던 7년 전과 달리 이번 슈퍼사이클은 인공지능(AI)에 필수인 고대역폭메모리(HBM)와 기업용 저장장치(eSSD)가 주도할 것으로 예측된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예측대로 추론용 AI칩 시장이 커지면 그래픽 D램(GDDR7)까지 더한 'K-메모리 삼각편대'가 완성될 전망이다. 12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이번 슈퍼사이클 도래의 직접적 이유는 AI 시장 성장에 따른 고부가가치 반도체 수요 증가와 미국 빅테크 및 대형 클라우드사업자(CSP)의 서버 교체 시기가 맞물린 데 있다. 2025-10-12 18:12:37
  • [슈퍼사이클이 온다] AI발 반도체 랠리에 투자자 기대↑...3주년 'JY 메시지' 주목 반도체 업황이 7년 만에 슈퍼사이클(초호황) 초입에 들어섰다는 분석이 잇따르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한국의 양대 반도체 기업에 대한 국내외 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커지고 있다. 두 회사는 시가총액 역대 최고가를 지속해서 경신하며 코스피 3500을 넘어 4000 시대를 견인한다는 평가다. 회장 취임 3주년을 앞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관련해서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재계 이목이 함께 집중된다. 12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지난 10일 각각 주당 9만4400원, 42만8000원에 장을 마 2025-10-12 18:11:07
  • 과방위 국감 13일 시작…통신 3사 보안사고·R&D 예산 삭감 '도마 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가 1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를 시작으로 국정감사에 착수한다. 이번 국감에서는 통신 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 해킹 사고로 불거진 보안 관리 부실, 윤석열 정부 시절 연구개발(R&D) 예산 삭감 논란 등이 주요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12일 국회에 따르면 과방위는 세종정부청사에서 과기정통부 국정감사를 시작으로 오는 14일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16일 우주항공청(우주청)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한다. 올해 국정감사는 오는 30일까 2025-10-12 17:22:49
  • 송경희 신임 개보위원장 'AI 국외이전‧통신사 유출 구태' 동시 해결 나선다 송경희 제3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10일 취임했다. 현안으론 중국 ‘딥시크 사건’이 촉발한 개인정보 국외이전 문제, 국내 통신사 대규모 유출·해킹 논란 등이 지목된다. 12일 개인정보위에 따르면, 송경희 위원장은 취임 일성으로 ‘사후 제재에서 사전 예방으로의 전환’을 내걸었다. 장관급 위상인 개보위의 조정력을 살려 ‘신뢰 기반 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취지다. 송 위원장은 취임과 동시에 인공지능(AI) 시대의 합법적 데이터 활용은 열되, 고위 2025-10-12 17:20:03
  • 대형마트 '도소매 하이브리드 전략' 해외서 통했다 국내 대형마트들의 도·소매 복합(하이브리드) 전략이 해외에서 통했다. 도매형 매장에 소매 공간 접목을 통해 K푸드와 신선식품 중심의 먹거리를 선보인 것이 현지인들의 지갑을 연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마트업계는 현지화 전략을 축으로 해외 확장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12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발리점을 리뉴얼(새단장)해 지난 8월 21일 선보인 이후 이달 10일까지 7주간 누계 매출이 리뉴얼 전보다 50% 늘었고, 고객 수는 약 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는 현지에서 한국 2025-10-12 14:55:04
  • "삼성에서 우울증 앓아"…삼성 노조, SK하이닉스 비교로 자사 폄하 삼성전자 노조가 경쟁사인 SK하이닉스와 자사 처우를 공개적으로 비교 폄하하며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그룹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는 최근 홈페이지와 사내 익명게시판 등을 통해 SK하이닉스 이직자 인터뷰 시리즈 1편을 게재했다. 인터뷰에 참여한 이직자 A 씨는 "삼성전자에서 정당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우울증을 앓다 병가를 반복한 끝에 퇴사했다"면서 "SK하이닉스로 옮긴 후에는 한 번도 우울증이 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삼성전자에서 2025-10-12 12:41:31
  • 황금연휴에 관광객 몰리자... 롯데백화점, 외국인 매출 40% '껑충' 롯데백화점이 지난 1~9일 추석 황금연휴 기간 외국인 관광객 매출 특수를 누렸다. 롯데백화점은 1~9일까지 외국인 고객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무비자 입국이 재개된 중국 단체 관광객(유커)과 K문화 효과로 다양한 국가 관광객들의 소비가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고 롯데백화점은 분석했다. 명동 핵심 상권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본점은 중국인 고객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5% 급증했다. 본점 9층 K-패션 전문관 ‘키네틱 그라운드’에서는 황금연휴 기간 동 2025-10-12 11:25:45
  • HD현대중공업, 특수선 인재 채용 나서...설계 인력 대규모 확충 HD현대중공업이 한국 방위산업을 이끌어갈 특수선 분야 미래 인재 영입에 나선다. HD현대중공업은 이달 26일까지 '특수선사업부 경력 채용'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12월 공식 출범을 추진 중인 통합 HD현대중공업의 특수선 사업 확대를 위한 선제적 조치다. 모집 분야는 설계·생산관리·영업·기획/지원 등 4개 분야다. 경력 3년 이상인 주니어급부터 경력 10년 이상에 전문성을 갖춘 시니어급까지 다양한 인력을 채용한다. 이번 채용은 '열린 채용'으로 진행하는 게 2025-10-12 10:58:05
  • 중국 간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APEC CEO 서밋' 협력 당부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겸 SK그룹 회장이 'APEC CEO 서밋'을 보름 남짓 앞두고 행사의 성공적 개최와 양국 비즈니스 협력 확대를 위해 10~12일 중국을 찾았다. 12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의 이번 방문은 차기 APEC 의장국인 중국 정부와 경제계에 관심과 협조를 요청하고 경주 APEC CEO 서밋을 한·중 간 경제협력이 한층 내실 있게 발전하는 계기로 만들기 위한 취지에서 이루어졌다. 최 회장은 지난 10일 베이징에서 허리펑(何立峰) 중국 국무원 부총리와 런훙빈(任鴻斌) CCPIT(중국국제무역촉진 2025-10-12 10:43:38
  • LG, APEC 회의 총력 지원…"뉴욕·런던 전광판 통해 홍보 나서" LG가 이달 말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총력 지원에 나섰다. 12일 LG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경주 시내버스 70대에 APEC 홍보 문구가 적힌 래핑(wrapping) 광고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경주에서 운행 중인 시내버스 가운데 절반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홍보물이 붙은 버스들은 첨성대, 천마총, 황리단길 등 경주의 대표적 명소와 시내 곳곳에서 '달리는 APEC 홍보대사'를 맡고 있다. 이 외에도 LG는 광화문, 명동 등 서울 주요 지역의 2025-10-12 10:30:55
  • SK, 내달 AI 컨퍼런스 '서밋 2025' 개최··· 韓 기술 리더십 제시 SK그룹은 내달 3~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SK AI 서밋 2025'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SK AI 서밋은 반도체, 에너지솔루션, AI 데이터센터, 에이전트 서비스 등 모든 영역에 걸친 SK그룹의 인공지능(AI) 경쟁력을 국내외 기업과 학계에 소개하는 자리다. 글로벌 빅테크와 최신 AI 동향을 공유하며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국내 최대 AI 행사로 알려져있다. 올해는 AI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조망하는 의미의 'AI Now & Next'를 주제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2025-10-12 10:29:17
  • "북미 소비자 취향 반영·고용 창출 앞장"...'제네시스 디자인 캘리포니아' 개소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브랜드 전용 디자인 센터 '제네시스 디자인 캘리포니아(Genesis Design California)'를 공식 개소했다고 12일 밝혔다. 미국 캘리포니아 엘 세군도에 위치한 제네시스 디자인 캘리포니아는 연면적 7471㎡(약 2260평)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2층 구조다. 차량을 비롯해 전시장, 사운드, 로고, 인터페이스 등 제네시스 디자인과 관련된 다양한 연구·개발이 진행되는 최첨단 시설이다. 건물은 내부와 외부가 서로 연결되는 개방적인 구조 2025-10-12 10:24:29
  • LG전자, 신소재 '퓨로텍' 독일서 첫 공개 LG전자가 항균 기능성 소재 '퓨로텍(PuroTec™)'을 유럽 시장에 첫선을 보인다고 12일 밝혔다. LG전자는 8일(현지시간)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뒤셀도르프에서 개막한 'K 2025(이하 K쇼)'에 LG 퓨로텍을 선보였다. 3년마다 열리는 K쇼는 3년 주기로 개최하는 미국의 'NPE(National Plastics Exposition)'와 매해 개최하는 중국의 '차이나플라스(Chinaplas)'와 함께 세계 3대 플라스틱 소재 전시회로 꼽힌다. 올해 행사에는 66개국 3200여 개 업체가 참가했다. LG전자 2025-10-12 10: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