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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케미칼, 조동혁 회장 지분 일부 매각…국민연금 최대 주주로 한솔케미칼이 25일 조동혁 한솔케미칼 회장이 보유한 지분 2.74%(31만주)를 매각했다고 공시했다. 인수자는 GS그룹이며, 인수가는 550억원이다. 한솔케미칼의 최대 주주는 조 회장의 지분 매각으로 인해 국민연금(13.34%)으로 변경됐다. 조 회장의 지분은 8.91%(101만주)로 변경 됐다. 조 회장이 지분을 매각한 배경으로는 ‘개인 채무’ 상환으로 알려졌다. 조 회장은 농협과 한국증권금융에 한솔케미칼 지분을 담보로 600억원 가량을 대출 받았다. 조 회장은 시장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장기 보 2025-08-25 20:2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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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이재용 회장이 선물…삼성 폴드폰 쓴다"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 게이츠재단 이사장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게서 삼성 스마트폰을 선물받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게이츠 이사장은 오는 27일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의 선공개 영상에서 “삼성 폴드폰을 쓰고 있다. 이 회장이 줘서 돈을 내지 않았다”며 이같은 사실을 전했다. 이어 게이츠 이사장은 전 재산의 99%를 기부하겠다고 밝힌 이유에 대해 "제게 남은 자원을 사회에 돌려주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 내가 정말 의미 있는 영향을 줄 수 있는 게 뭘까라는 2025-08-25 19: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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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7년만에 파업 초읽기...조합원 86% 찬성으로 파업권 확보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과 관련해 파업권을 확보했다. 25일 현대차 노조에 따르면 전체 조합원 4만2180명을 대상으로 한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전체 투표인원 중 86.15%가 파업에 찬성챘다. 투표율은 94.75%를 기록했다. 이날 중앙노동위원회가 현대차 노사 양측의 입장 차이가 크다고 판단해 교섭 조정 중지 결정을 내리면서 노조는 합법적으로 파업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노조는 향후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어 파업 여부와 일정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쟁대위 출범식은 오는 2025-08-25 18: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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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세계 최초 321단 낸드 양산…V9 경쟁 쐐기 박나 SK하이닉스가 현존 최고 집적도의 쿼드레벨셀(QLC) 낸드 플래시 양산 준비를 마치며 빅테크향 기업용 SSD(eSSD) 시장 우위를 이어갈 계획이다. 25일 SK하이닉스는 321단 2테라비트(Tb) QLC 낸드 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글로벌 고객사와 제품 품질검증(퀄테스트)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 양산한다고 밝혔다. V9급 300단 이상 낸드를 QLC 방식으로 구현한 것은 SK하이닉스가 처음이다. 낸드 적층 수가 늘어나면 저장 용량이 커지고 단위 당 원가가 감소하면서 기업 데이터센터에 저장할 수 있는 인공지능(AI)용 데이터 2025-08-25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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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닉·키옥시아 낸드 삼국지...V9 대전 격화 SK하이닉스가 현존 최고 집적도의 쿼드레벨셀(QLC) 낸드를 개발하며 기술 우위를 점했다. 삼성전자와 일본 키옥시아 등 경쟁사들의 반격 움직임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25일 SK하이닉스는 V9급 321단 2테라비트(Tb) QLC 낸드 플래시 제품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기존 QLC 제품과 비교해 용량과 성능이 모두 향상됐다. 특히 데이터 전송 속도는 100% 빨라졌고, 쓰기 성능은 최대 56%, 읽기 성능은 18%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데이터 쓰기 전력 효율도 23% 이상 증가해 저전력이 요구되는 AI 데이터센터 2025-08-25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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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세진 상법 개정안 온다...대주주 경영권 '위태' 노란봉투법(노조법 2·3조 개정안)과 함께 '기업 옥죄기'라는 평가를 받는 2차 상법개정안이 25일 여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민의힘의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표결로 중단시키고 법안을 표결에 부쳐 재석 의원 182명 중 찬성 180표, 기권 2표로 통과시켰다. 국민의힘은 '경제 내란법'이라고 반발하며 이날 표결에 불참했다.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자산 2조원 이상 상장사에 대해 집중투표제 도입을 의무화하고 감사위원 분리 선출을 기존 1인에서 2 2025-08-25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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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합병·투자판단 올스톱 위기...적대적 이사와 분쟁 가능성 커져 2차 상법개정안 통과로 인해 글로벌 투기자본의 이사회 진입 가능성이 커지면서 주요 상장 기업들의 이사회 파행 가능성이 점쳐진다. 이로 인해 대규모 사업투자와 인수합병(M&A) 결정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한국 기업들의 본원적 경쟁력과 기업가치가 훼손되고 소액 주주를 포함한 투자자들의 피해가 우려된다. 벌써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한 투기자본의 '벌떼 공격(Swarming·스워밍)'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2차 상법개정안 통과로 인해 과거 1·2대 주주 경영권 분쟁 2025-08-25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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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여의도 면적 2배 세계 최고 천일염 생산지…청정 K솔트 수출 이끈다 21일 전남 신안군 증도 태평염전에서 작업자가 기계를 이용해 소금을 모으고 있다. "서울 여의도 면적보다 두 배 넓은 공간에서 세계 최고의 천일염을 만들어 냅니다." 지난 21일 찾은 전남 신안군 증도 '태평염전'. 462만㎡(약 140만평)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 염전이다. 태평염전은 인위적 가공 없이 바닷물을 그대로 증발시켜 얻는 천일염을 매년 1만4000톤(t) 생산한다. 우리나라 천일염 생산량의 약 6%다. 특히 갯벌을 다져 만든 염전에서 전통 방식으로 만든 '토판천 2025-08-25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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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음료업계, 1000만 러너의 '러닝메이트'로 동반질주 러닝 인구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식음료업계도 '러너 잡기'에 나섰다. 단백질·이온음료 같은 스포츠 관련 제품군을 넘어 스낵·커피·프랜차이즈 등 다양한 브랜드가 러닝과 접점을 확대하며 소비자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2030세대를 중심으로 러닝크루 문화가 확산하는 데 주목해 다양한 방식의 마케팅을 시도 중이다. 25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조깅과 달리기는 최근 몇 년 새 가장 빠르게 이용자가 늘고 있는 운동이다. 갤럽 조사를 보면 조깅·달리기 경험률은 2021년 23%에서 20 2025-08-25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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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캐즘에 노사갈등까지...현대차, 7년만에 파업 초읽기 완성차 업계가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 집중 포화를 맞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제1호 기업은 현대자동차가 될 전망이다. 매년 추석 전 임금·단체협약(임단협)을 둘러싼 갈등은 연례 행사지만 올해는 노란봉투법 국회 본회의 통과로 노조의 힘이 한층 강력해지면서 4만명 넘는 현대차 노조가 실제 무력 행사를 강행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미국의 관세 정책과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증대된 상황에서 기업이 노사 갈등 격화라는 암초까지 만나면 첨단 기술을 2025-08-25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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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비중 6%"… 수출기지 전락한 한국GM, 철수설 재점화 제너럴모터스(GM) 한국 사업장이 미국발(撥) 관세에 이어 노조 리스크까지 더해지며 불확실성이 확산되고 있다. 국내 시장 판매 부진이 이어지며 수출용 판매 거점 신세가 된 가운데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까지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한국GM 철수설에 또다시 불이 붙는 모양새다. 25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한국GM 브랜드 쉐보레의 지난 7월 신차등록대수는 1177대로 전년 동월(2078대) 대비 43.4% 급감했다. 기아,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KG모빌리티, 2025-08-25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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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현대차 노조, 파업권 확보…찬성 86%로 가결 현대자동차 노조가 25일 진행한 임금·단체협상(임단협) 결렬에 따른 쟁의행위 조합원 찬반 투표에서 전체 조합원 4만2180명 가운데 3만9966명이 투표에 참여해 86.15%의 찬성율로 파업안을 가결시켰다. 찬성 투표 인원은 3만6341명으로, 실투표 참여 기준으로 90.93%의 압도적인 찬성률을 기록했다. 반대는 3625명, 기권은 2214명으로 나타났다. 2025-08-25 17:4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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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 사고 베트남 골프여행 가자" 전자랜드, 고객초청 행사 전자랜드는 가전 구매 고객 50명을 오는 11월 베트남 골프여행에 초청한다고 25일 밝혔다. 초청 대상은 오는 10월 12일까지 전자랜드 전국 직영점에서 삼성전자 또는 LG전자 가전제품을 1500만원어치 이상 구입하거나, 전자랜드 제휴카드로 단일 결제 800만원 이상을 한 고객이다. 휴대폰∙인터넷TV(IPTV)∙인터넷 동시 구매자도 자동으로 응모된다. 전자랜드 공식 온라인몰에서 500만원 이상 사거나, 특별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미션을 수행한 고객도 당첨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대상자 가운데 50명을 추첨해 2명이 갈 2025-08-25 17:2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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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야커피X붕괴:스타레일 세트, 출시 3일만 누적판매 5만건 돌파 이디야커피는 글로벌 인기 게임 '붕괴: 스타레일'과 선보인 브랜드 협업 세트가 출시 3일 만에 누적 판매량 5만건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한정판 팬상품(굿즈) 역시 완판 기록을 세웠다. 이번 협업은 '붕괴: 스타레일'의 캐릭터 '스파클'과 '어벤츄린'을 주제로 한 전용 세트와 굿즈로 구성했다. 대표 메뉴로 꾸려진 세트를 구매하면 캐릭터 포토카드와 게임 아이템 교환 쿠폰을 함께 제공하는 방식이다. 협업 세트는 출시 3일 만에 5만건 이상 팔렸다. 매장은 물론 배달 플랫폼을 2025-08-25 16:5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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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80%, 내년 건강보험료율 인하·동결 원해" 국민 10명 중 8명은 소득 대비 보험료 수준이 부담돼 보험료율 동결 또는 인하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2025 국민건강보험 현안 대국민 인식조사' 결과 국민 80%가 국민건강보험의 보험료율 동결 또는 인하를 원한다고 응답했다. 현재 소득 대비 건강보험료 부담 수준은 본인이나 가계 소득에 비해 건강보험료 수준이 '부담된다'는 응답이 77.6%에 달했다. '보통이다'는 17.6%, '부담되지 않는다'는 4.8%에 그쳤다. 2026년도 2025-08-25 15:5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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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생산성 30% 향상"…LG CNS, 기업 위한 '에이전틱 AI' 전략 공개 LG CNS가 기업용 에이전틱 인공지능(AI) 플랫폼 '에이전틱웍스'와 AI 기반 업무혁신 서비스 '에이엑스씽크' 등 2종의 신규 솔루션을 공개하고, 기업의 업무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에이전틱 AI 생태계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현신균 LG CNS 대표는 25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 컨버전스홀에서 진행한 'AX 미디어데이'에서 "기업에 필요한 것은 단편적인 AI 에이전트 도입이 아니라, 전사적 관점에서 AI 에이전트와 기업 시스템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안전하고 지속 2025-08-25 14:4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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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 고객사 가족 초청 '업사이클링 클래스' 성료 글로벌 비철금속 제련기업 영풍이 고객사 임직원과 가족을 초청해 업사이클링 원데이 클래스를 성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3~24일 서울 종로구 영풍문고 종각종로본점에서 진행됐다. 클래스는 아티스트 ‘마마콤마’의 브랜드 MMCM.D 편집숍에서 총 5회에 걸쳐 열렸으며, 30여명의 참가자가 에코백과 의류에 실크스크린 기법으로 문양을 새기고 자투리 가죽과 원단으로 장식을 더하며 나만의 작품을 완성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와이페이지(Y-PAGE)’에서 K-POP 스테이지, 맞 2025-08-25 14: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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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비정규직 "직접 고용하라"…원청에 교섭 요구 노란봉투법이 국회를 통과한 지 하루 만에 현대제철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원청을 상대로 직접고용을 요구하고 나섰다. 전국금속노조 충남지부 현대제철비정규직지회는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짜 사장 현대제철은 비정규직과 교섭하라"며 직접고용을 촉구했다.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은 간접고용 노동자도 원청과 단체교섭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다만 법 시행은 6개월 뒤부터다. 비정규직지회는 오는 27일에는 서울 서초구 대검찰 2025-08-25 14:2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