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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국내 망사용료 내는 대신 해저케이블, 백본망 투자" 구글이 망 사용료를 국내 ISP 사업자들에게 직접 내는 대신 글로벌 트래픽을 국내로 가져오기 위해 해저케이블, 백본망 등에 지속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성혜 구글코리아 부사장은 30일 오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가 진행한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방미통위) 및 산하기관 국정감사에서 '구글이 왜 망사용료를 내지 않느냐'는 이상휘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구글의 국내 트래픽 사용량은 약 32%에 달한다. 2위 사업자인 넷플릭스가 4%를 차지하는 것과 2025-10-30 15:29:28 -
탑텐키즈, 부적절 문구 제품 전량 회수…협업 작가 "세심하지 못했다" 신성통상이 운영하는 아동복 브랜드 탑텐키즈 일부 제품에 부적절한 영어 문구가 사용돼 회사가 회수 조치에 나선 가운데 해당 그래픽을 디자인한 이차윤(차윤아트) 작가가 사과문을 냈다. 30일 이 작가는 "해당 문구가 부적절한 의미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점을 충분히 인지하지 못한 채 작업을 진행한 것은 제 불찰"이라며 "아이들이 입는 옷이라는 점에서 더욱 세심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고 사과했다. 그는 이어 "이번 일을 통해 창작이 사회적 의미를 가질 수 있다는 점 2025-10-30 15:28:24 -
포포즈, 반려동물 사후 기초 수습 '마지막 안녕 키트' 공개…와디즈 펀딩 오픈 반려동물 장례 전문 브랜드 포포즈(FOUR PAWS)가 반려동물의 사후 수습을 돕는 키트를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30일에 밝혔다. 공개 시점은 11월 3일 낮 12시 30분, ‘마지막 안녕 키트’를 와디즈를 통해 클라우드 펀딩을 시작한다. ‘마지막 안녕 키트’는 예기치 못한 이별의 순간을 미리 준비하여, 보호자가 반려동물과의 마지막시간을 당황하지 않고 끝까지 함께 보낼 수 있도록 기획했다. 구성품은 ▲가이드북 ▲배변패드 ▲체온 유지를 돕는 아이스팩과 매쉬패드 ▲손수건 ▲수습 후 아이를 덮어줄 거 2025-10-30 15:14:12 -
"삼성·현대 회장과 '치맥'..." 젠슨황, 韓 비공식 회동 장소 보니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젠슨 황이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과의 비공식 회동 장소로 '치킨집'을 택했다. 황 CEO는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엔비디아 그래픽카드(GPU) 브랜드 '지포스' 한국 출시 25주년 기념행사를 마친 뒤 삼성역 인근 깐부치킨 매장을 찾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비공식 회동 장소인 '깐부치킨'은 젠슨 황 CEO 측 제안에 따라 결정됐다. 해당 자리에는 이재용 회장과 정의선 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비공식 회동에서는 삼성전자와의 2025-10-30 15:05:18 -
티빙, 라이브 서비스 전면 개편…콘텐츠 강화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이 라이브 서비스를 전면 개편하며 라이브 콘텐츠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티빙은 이번 개편으로 일상에서 매일 이용하는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는 전략을 내세웠다. 먼저 이용자는 새로운 라이브 탭에서 인기 콘텐츠를 바로 보고, 재밌는 콘텐츠를 빠르게 찾을 수 있다. 개편된 라이브 서비스에 접속하면 바로 인기 라이브 채널이 자동으로 재생되고, SNS처럼 화면을 아래로 내리면 다음 인기 라이브 채널이 계속해서 나타난다. 리스트 뷰 모드로 전환해 인기 채널들의 리스 2025-10-30 15:02:46 -
정재헌 신임 SKT CEO…내달 SK AI 서밋 키노트 스피커로 나선다 SK텔레콤 대외협력 사장 정재헌이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선임되면서, SK그룹은 다음 달 3일 열리는 SK AI 서밋 2025의 키노트 스피커를 기존 유영상 전 CEO에서 정재헌 신임 CEO로 교체했다. 정 신임 CEO는 이날 오전 ‘AI 인프라 전략의 넥스트: AI 인프라 슈퍼 하이웨이 2.0 구축’을 주제로 첫 키노트 스피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주제는 당초 유영상 전 CEO가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정재헌 CEO가 이어받아 발표하게 됐다. SKT는 이날 정재헌 대외협력 사장을 신임 CEO로 임명했다고 공식 발표했 2025-10-30 14:51:56 -
LG디스플레이, 3Q 영업익 4310억원···4년 만에 연간 흑자 가시권 LG디스플레이가 올 3분기 흑자로 돌아섰다. 이로써 2021년 이후 4년 만에 연간 흑자 전환 달성이 한층 유력해지고 있다. 30일 LG디스플레이는 올 3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6조9570억원, 영업이익 4310억원 실적을 공시했다. 2분기 대비 매출은 24.5%,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특히 올해 누적 매출은 18조60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9% 줄었지만 누적 영업실적은 3484억원 기록하며 약 1조원 규모의 개선 폭을 달성했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전 제품군에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2025-10-30 14:33:23 -
이석구 대표의 첫 승부수…신세계디에프, 인천공항 면세점 철수 결정 이석구 신세계디에프 대표가 취임 한 달 만에 인천국제공항 DF2(화장품·향수·주류·담배)권역 철수를 결정했다. 단기 손익보다 장기 수익성 개선을 우선하겠다는 이 대표의 경영 기조가 첫 공식 행보로 드러난 셈이다. 신세계는 30일 신세계디에프가 이사회를 열어 인천공항 DF2 권역 영업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영업 지속시 적자 증가가 예상돼 수익성 제고를 위한 운영 효율화를 추진한다"며 "사업권 반납으로 2권역 매출 감소가 예상되나 중장기적으로 2025-10-30 14:33:09 -
현대L&C, 안전·위생 갖춘 '펫테리어' 솔루션 선봬 현대L&C가 '펫코노미(Pet+Economy)' 시장 성장세에 발맞춰 펫테리어(Pet+Interior) 제품을 선보이며 고객 잡기에 나섰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 건자재 기업 현대L&C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의 생활 환경을 고려해 반려동물벽지 '펫월'과 '소리지움' 등으로 구성된 고탄성 쿠션 시트 바닥재군을 펫테리어 솔루션으로 제안한다고 30일 밝혔다. 펫월은 반려동물 양육 가정의 벽 손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제품이다. 표면에는 '경질 PVC 시트'를 적용해 강력한 내 2025-10-30 14:32:26 -
HD현대인프라코어, 3분기 영업익 809억 기록...전년比 291%↑ HD현대인프라코어가 30일 공시를 통해 2025년 3분기 매출 1조1302억원, 영업이익 80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글로벌 건설기계 시장의 회복세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 291% 증가했다. 매출은 주요 지역 전반에서 수요가 회복되며 성장세를 보였다. 영업이익은 고부가 제품 중심의 판매 증가, 가격 인상 및 판촉비 절감 등 수익성 중심의 전략이 효과를 거두며 큰 폭으로 개선됐다. 사업부별로는 건설기계 부문이 매출 8543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 북미·유럽 2025-10-30 14:29:03 -
[르포] 지스타 대신 홍대 택한 '펄어비스'…붉은 사막 韓 인지도 쌓는다 30일 오후, 서울 홍대 거리가 붉게 물들었다. 펄어비스가 차기 대작 ‘붉은사막’을 들고 도심 속으로 내려왔다. 국내 최대 게임 행사인 ‘지스타’가 아니라, 사람들이 걷고 머무는 공간에서 직접 마주하는 방식을 택했다. 짧은 체험이었지만, 현장을 찾은 이들은 “게임이라기보다 한 편의 경험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AMD가 주최하고 펄어비스가 협력하는 ‘붉은사막 X AMD 팝업스토어 2025’가 서울 마포구 복합문화공간 ‘DRC 홍대’에서 내달 1일까지 열린다. 2025-10-30 14:27:47 -
현대차, 3분기 매출 47조로 역대 '최대'...美 관세로 영업익 29% '뚝' 현대자동차는 올 3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8.8% 늘어난 46조7214억원(자동차 36조7145억원·금융 및 기타 10조69억원), 영업이익은 29.2% 줄어든 2조537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미국,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의 판매 호조와 우호적인 환율 효과로 매출액 기준으로는 3분기 최대 성적이다. 반면 영업이익은 미국 관세 사정권에 들면서 직격탄을 맞았다. 영업이익률 역시 미국 관세 영향 본격화로 전년 동기 대비 2.9%포인트 하락한 5.4%를 기록했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CEO) 사장은 &q 2025-10-30 14:27:32 -
풀무원 이우봉 총괄CEO, '은탑산업훈장' 수훈…ESG 기반 식품산업 혁신 평가 풀무원은 이우봉 총괄CEO가 식품산업 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우봉 CEO는 지난 2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푸드위크 코리아 2025’ 개막식에서 식품외식산업 발전 유공자로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훈장을 받았다. ‘은탑산업훈장’은 산업훈장 5등급 중 두 번째로 높은 등급으로, 국가 산업 발전에 뚜렷한 공적을 남긴 인물에게 수여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988년 ㈜풀무원 입사 이후 37년간 국내 식품 및 외식사업의 성 2025-10-30 14:25:25 -
현대제철, 3분기 영업익 932억 달성…전년비 81%↑ 현대제철이 30일 공시를 통해 2025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조7344억원, 영업이익 932억원, 당기순이익 17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3.6% 감소했지만 원재료가 하락 및 자동차강판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비중 확대로 전분기 수준의 영업이익을 유지했다. 현대제철은 "건설경기 둔화가 지속되면서 매출액은 감소했으나, 4분기부터 저가 수입재에 대한 통상 대응 효과가 본격 반영돼 실적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안정적인 수익성 확보를 위해 글로벌 판매 역량 2025-10-30 14:16:23 -
현대차, 3분기 영업익 29.2% 급감..."관세 직격탄...생산전략 최적화 고민 중" 현대자동차는 30일 3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액 46조7214억원, 영업이익 2조5373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지난해 3분기 대비 8.8% 증가한 수준으로 역대 3분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반면 미국 관세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9.2% 줄었다. 영업이익률 역시 전년 동기 대비 2.9%포인트 하락한 5.4%를 기록했다. 올 3분기 글로벌 시장 판매량(도매 기준)은 103만8353대로 전년동기 대비 2.6% 증가했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CEO) 사장은 "탄탄한 비즈니스 펀더멘털(Fundamental) 2025-10-30 14:12:08 -
중앙대, AI 시대 데이터프라이버시 전문인력 양성 세미나 개최 중앙대학교는 30일 전날 서울 흑석동 중앙대 102관 유니버시티클럽에서 ‘인공지능 시대의 데이터프라이버시 연구와 전문인력 양성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중앙대 융합보안대학원 개인정보보호 전공(석·박사 과정) 신설을 기념하고, AI 시대 개인정보 보호 연구와 전문인력 양성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중앙대 융합보안대학원, 데이터프라이버시연구센터, 산업보안연구소가 공동 주최했으며, 개인정보보호위원회, 한국인터넷진흥원, 공공기관 및 관련 기업 2025-10-30 14:06:13 -
한국, 최근 10년간 양자 분야 핵심 인재 47명 유치 최근 10년 동안 양자컴퓨팅 분야 21명, 양자통신 분야 10명, 양자센싱 분야 16명 등 총 47명의 인재를 해외에서 유치했다. 3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미래인재특별위원회(미래인재특위)를 열고, 양자 분야 글로벌 인력지도 분석안과 인공지능(AI) 분야 인재 산업 수요 분석 결과안을 공개했다. 인력지도 분석 결과 양자 분야는 중국과 미국이 모든 중점기술에서 가장 많은 연구자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전체 연구자 기준 양자컴퓨팅 10위, 통신·센싱이 12위권에 위치했다. 특히 2025-10-30 14:00:00 -
LG이노텍 3Q 영업익 2037억원···2분기 대비 1688% '급증' LG이노텍이 3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계절적 성수기 진입으로 고부가 카메라 모듈과 반도체 기판의 공급 확대 효과 덕분이다. 30일 LG이노텍은 올 3분기 매출 5조3694억원, 영업이익 203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직전 2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36.5%, 영업이익은 1688% 급증한 실적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6%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56.2% 증가했다. LG이노텍 관계자는 "우호적 환율에 더해 광학, 전장 등 사업부별 수익성 제고 활동 성과가 가시화되며 전년 동기 대비 영 2025-10-30 13:5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