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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주초대석] "미래차 전방위 인재 부족, 연구원이 인재풀 확충 앞장설 것" 미래차 분야 전반적인 인력 부족 현상은 국내 자동차 업계에 큰 고민이다. 질은커녕 필요한 양도 채우지 못하는 상황이다. 지난 3월 한국자동차연구원 자동차산업 인적자원개발위원회(ISC)가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미래차 분야 부족 인력은 3781명에 달했다. 자율주행·소프트웨어중심차량(SDV) 관련 엔지니어는 물론 전기차·수소차 등 부품 제조·정비 부문까지 체계적인 인력 육성 전략이 시급하다. 진종욱 한국자동차연구원장은 지난 15일 아주경제신문과 인터뷰하면서 문제의식 2025-05-29 05:00:00
  • AR·VR·생성형 AI로 업링크 급증…주파수 할당 체계 재설계해야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가 본격화 되며 정부의 주파수 정책에 큰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AI 사용을 위한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서비스가 본격화 되면 사용자 기기에서 업로드 하는 데이터가 늘어나 이를 감안한 주파수 할당 정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28일 서울 강남구 양재 엘타워에서는 'AI 시대 및 6G 이동통신을 준비하는 전파정책' 세미나가 열렸다. 김범준 가톨릭대학교 교수는 "인공지능(AI)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트래픽이 늘어나고 있다"며 "2030년까지 전 세계 기기당 월 2025-05-29 00:45:19
  • 한국GM, 전국 9개 직영서비스센터·부평공장 일부 매각…"철수 계획 없다" 미국 관세 여파 등 철수설이 제기된 한국 GM이 전국 직영 서비스센터와 인천 부평공장 일부 시설 매각에 나섰다. 한국 GM은 "급변하는 산업 및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서 재정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관련 이해관계자들과 협의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28일 전 임직원에게 이러한 매각 결정을 공지했다고 밝혔다. 먼저 한국GM은 전국 9개 직영 서비스센터를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고객 지원 서비스는 386개 협력 정비 센터를 통해 계속 제공하고, 매각 후에도 직영 서비스센터에서 근무하는 직원의 2025-05-28 21:03:31
  • 홈플러스, 금정호 신영증권 대표 신용훼손 혐의로 고소 홈플러스의 카드대금 기초 유동화증권(ABSTB·자산유동화 전자단기사채)을 놓고 홈플러스와 신영증권의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28일 금정호 신영증권 대표를 신용훼손 등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신용훼손죄는 허위 사실 유포 또는 위계에 의해 사람의 신용을 훼손할 때 성립된다. 신영증권은 지난 2022년 8월부터 홈플러스의 기업어음(CP)과 전자단기사채, ABSTB 발행을 주관한 곳이다. 홈플러스는 지난 3월 금 대표의 국회정무위원회의 긴급 현안 질의 발언을 문제 삼은 것 2025-05-28 20:26:20
  • 개인정보위, 고학수 위원장과 SKT 대표 부적절 만남 논란에 "엄정 처분 입장 강조" SK텔레콤(SKT) 개인 정보 유출 사고를 조사 중인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위원장과 유영상 SKT 대표가 최근 만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개인정보위가 해명을 내놨다. 개인정보위는 고 위원장이 지난 22일 SKT 요청에 따라 정부서울청사 집무실에서 양측 관계자 배석 하에 유 대표와 만났다고 28일 밝혔다. 다만 이 자리에서 둘 사이에 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 여부는 정확히 공개하지 않았다. 개인정보위는 "고 위원장이 관계 법령에 따라 (SKT)를 엄정하게 조사·처분할 계획이 2025-05-28 20:08:14
  • 한일경제인회의 공동성명 "韓 CPTPP 가입 위해 협력" 한국과 일본 경제인들이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첨단 산업을 중심으로 경제 협력을 확대하고, 한국의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을 추진하기로 했다. 양국 경제인들은 28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57회 한일경제인회의에서 ‘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 더 넓고 더 깊은 한일협력’을 주제로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공동성명에는 △신뢰의 구축과 발전 △경제 연계 확대 △CPTPP의 활용 △교류의 확대 등 4개 부문에서의 합의가 담겼다. 이들은 공동성명을 통해 “ 2025-05-28 18:41:21
  • K-반도체 부활 신호탄…2분기 반등 이어 하반기 역대 최대 수출액 정조준 올해 초 침체됐던 반도체 산업이 2분기 반등에 이어 하반기에 살아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고대역폭 메모리(HBM) 시장 확대 전망에 따른 관측으로, 본격적인 반등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반도체 산업은 인공지능(AI) 기술에 쓰이는 HBM 수요 증가와 단가 상승 등의 요인으로 회복세에 돌입할 것으로 관측된다. 최근 산업연구원이 발표한 '제조업 전문가 경기서베이조사(PSI)'에 따르면 반도체 분야는 올 2분기 들어 침체 국면에서 벗어났다. PSI 2025-05-28 18:18:36
  • "AI 산업 기반인 ICT 정책에는 무관심"…조기 대선에 밀린 ICT 업계 불만 조기 대선을 앞두고 정보통신기술(ICT) 업계는 간담회와 세미나 등을 통해 망 사용료 제도 개선, 위치 기반 데이터 반출 규제 완화, 통신 요금제 구조 개편 등 주요 현안을 정치권에 전달해왔다. 그러나 공약에는 거의 반영되지 못한 채 사실상 모두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다. 정치권 관심은 인공지능(AI) 산업 육성, 정부 관심은 보안 이슈에 집중됐기 때문이다. 28일 ICT 업계에 따르면 구글 망 사용료 문제, 지도 데이터 반출 제한, 케이블TV와 글로벌 OTT 간 규제 형평성, 통신 요금제 구조 개편 등 핵심 이슈들이 2025-05-28 18:16:38
  • 트럼프發 스마트폰 관세 예고에… 장덕현 "공급망 재편도 고려" 장덕현 삼성전기 대표가 '미국발 스마트폰 25% 관세 압박'과 관련해 "공급망 재편과 같은 여러 가지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재료공학부 대상 특별 강연에 참석하기 전 취재진과 만나 "단기적으로는 기술 개발 등 기본기를 튼튼하게 하려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내달 말 애플 뿐만 아니라 삼성전자 등 해외에서 생산돼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스마트폰에 대해 최소 25%의 관세를 부과할 2025-05-28 18:10:17
  • [르포] "게임 체인저는 누구?"...KDDX 놓고 불붙은 HD현대·한화의 해양전장 HD현대의 신형 호위함 ‘충남함’ HDF-4000 모습. "미래 해양 전장은 유·무인 복합 전력이 주도할 것이다. HD현대는 독자 기술력과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방산 시장의 게임 체인저가 될 준비를 마쳤다." 28일 부산 벡스코.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현장에서 HD현대 관계자의 목소리에는 확신이 담겨 있었다. 2023년 행사에 불참했던 HD현대가 2년 만에 복귀한 이번 전시는 그 의미부터 달랐다.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과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동시에 현장을 2025-05-28 18:10:00
  • 깨끗한나라, 태경산업과 화장지용 친환경 신소재 공동 개발 깨끗한나라는 무기화학물질 제조기업인 태경산업과 화장지용 '하이브리드 미네랄 무기물'을 공동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두 회사는 2023년부터 2년 4개월간 공동 연구한 끝에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포집한 뒤 미세섬유화 셀룰로오스(MFC)에 합성해 유연한 섬유 형태의 미네랄 무기질을 제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기존 단일 미네랄 무기물이 인쇄용지나 판지처럼 두꺼운 용지에 제한적으로 적용 가능한 것과 달리 이번 신소재는 피부에 직접 닿는 화장지 같은 위생용지에도 쓸 수 있다. 이는 화장지 원료 일 2025-05-28 18:05:58
  • "AI만 있고 ICT는 없다"...대선 공약서 외면 받은 ICT 주요 현안 내달 3일 조기 대선을 앞두고 주요 후보들이 인공지능(AI) 공약에 집중하며 글로벌 빅테크의 망사용료, 우리 지도 데이터의 해외 반출, 통신 요금제 개편 등 정보통신(ICT) 산업 전반에 걸친 주요 현안은 외면하고 있다. 2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정책 공약집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에 국방·과학·외교·사회 전반에 AI를 접목한 내용을 담았다. 'AI 세계 3대 강국'을 내세웠다. AI 산업 융합, 국가 AI 데이터 클러스터 조성, 100조원 규모 AI 투자 시대 2025-05-28 18:05:10
  • 올해 글로벌 선박 발주량 절반 뚝…K조선, 방산·에너지로 승부 올해 글로벌 선박 수주량이 전년 대비 50% 가까이 줄어든 가운데 국내 조선업계도 이에 대한 대응 전략을 짜고 있다. 이들 기업은 기술 경쟁력을 앞세운 고부가 선박 수주 외에도 방산·에너지 사업을 확대를 통해 조선업 하강 국면을 극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8일 조선해양플랜트협회와 조선 3사(HD한국조선해양,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1분기 보고서 등에 따르면 올해 1~3월 글로벌 조선업 발주량은 1480만GT(총톤수)로 지난해 발주량인 2940만GT에 비해 49.6%나 감소했다. 글로벌 조선업 발주량 감소는 국내 2025-05-28 18:00:00
  • [위기의 편의점] 12년 성장 신화 꺾인 편의점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불패 신화를 이어온 편의점마저 성장세가 꺾였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도 증가세를 유지했던 편의점 수가 줄고, 실적은 12년 만에 처음으로 역성장했다. 경기 불확실성이 심화하고 있어 당분간 회복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28일 국세청 국세통계포털 사업자 현황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편의점 수는 5만3101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5개 줄었다. 대표적인 자영업 창업 업종으로 꼽히는 편의점 매장이 줄어든 건 2018년 관련 통계 개편 이후 처음이다. 코로나라는 초대형 2025-05-28 18:00:00
  • [위기의 편의점] 해외에 점포·PB상품 확대...생존 플랜B 가동 국내 편의점업계 성장이 둔화함에 따라 새로운 수익 창출 일환으로 자체브랜드(PB) 상품과 수출로 눈을 돌리고 있다. 해외 점포 운영은 물론 불황 장기화 속에 가성비를 앞세운 PB 확대와 수출을 톻해 글로벌 시장 확대까지 노리고 있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CU는 이날 마스터 PB인 '피빅(PBICK)'을 선보였다. 마스터 PB는 편의점이 자체 기획하고 제조사와 협력해 선보이는 브랜드다. 피빅은 기존 가성비 생활용품과 먹거리 중심인 '헤이루(HEYROO)'를 재단장했다. 브랜드명은 편의점 결 2025-05-28 18:00:00
  • HR메디컬, 29일 롯데홈쇼핑서 '엔드퍼프' 특별 방송…최대 63% 할인 생활용품 업체 HR메디컬은 '세계 금연의 날'(5월 31일)을 맞아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롯데홈쇼핑에서 '엔드퍼프'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엔드퍼프는 니코틴 성분이 전혀 포함되지 않은 무니코틴 금연보조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국내 금연보조제 중 유일하게 의약외품 흡연습관개선보조제로 인증을 받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니코틴 의존에서 벗어나 근본적인 흡연습관 개선을 유도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사용 편의성이 뛰어나고 부작용도 적다. 29일 오후 9시 롯데홈쇼핑 애플 2025-05-28 17:47:23
  • 삼성바이오, 재계 시장 뒤바꿀까… 'K-바이오' 글로벌로 이끈다 삼성그룹이 반도체를 이을 미래 먹거리로 바이오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 연장선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분할을 통해 '삼성에피스홀딩스'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을 목표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인적분할 방식으로 '삼성에피스홀딩스'를 설립해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과 바이오 복제약(바이오시밀러) 사업을 완전히 분리하겠다고 했다. 이에 따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삼성에피스홀딩스 자회사로 편입하게 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 2025-05-28 17:46:55
  • 코스맥스-동성케미컬, 업계 최초 바이오 점착제 상용화 코스맥스는 친환경 소재 과학기업 동성케미컬과 약 2년 간 협업을 통해 바이오 성분 핫멜트 점착제를 공동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흔히 화장품 업계에서 사용되는 점착제는 주로 섀도우 팔레트나 쿠션 파운데이션 등 색조 제품의 플라스틱 소재 외용기에 알루미늄 소재 내용기를 부착하는데 사용한다. 그동안 업계는 일반적으로 석유계 소재로 만든 핫멜트 점착제를 사용해왔다. 석유계 핫멜트는 점착력은 강력하지만 이산화탄소 발생량이 높고 휘발성 유기화합물(VOC)이 발생하기 쉽다는 단점이 있다. 이 때문에 제조 2025-05-28 17:4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