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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노사, 2025년 임협 합의안 도출...성과금 450%+1580만원 기아 노사는 25일 오토랜드 광명에서 열린 7차 본교섭에서 2025년 임금교섭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이날 최준영 기아 대표이사와 하임봉 기아지부장은 악화되는 경영 환경 속에서 노사가 함께 위기 극복에 나서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며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이번 잠정합의안에는 기본급 10만원 인상과 경영성과금 350%+700만원, 생산ᆞ판매목표 달성 격려금 100%+380만원, 월드카 어워드 2년 연속 선정 기념 격려금 500만원, 전통시장 상품권 20만원 등의 내용이 담겼다. 또, 2025년 단체교섭 타결 격려금으로 2025-09-25 17:42:40 -
韓 시장 공략 강화… 샤오미, 신제품·A/S 전문 센터 줄줄이 선보여 샤오미가 플래그십 스마트폰 '샤오미 15T 프로'를 비롯해 태블릿·웨어러블·생활가전 등 8종의 신제품을 국내에 출시한다. 25일 샤오미코리아는 서울 광진구 풀만 앰배서더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제품 라인업 공개와 함께 한국 시장 전략을 발표했다. 가장 주력 상품인 샤오미15T 프로는 라이카와 함께 개발한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한 스마트폰이다. 5000만 화소의 망원 카메라를 통해서 5배 광학 줌, 10배 광학급 줌, 최대 20배 울트라 줌을 지원한다. 디스플레이도 한층 강화했 2025-09-25 17:36:11 -
우편사업진흥원, 직원 4년치 메일 내역·개인정보 외부 유출 지난달 한국우편사업진흥원에서 직원 4년치 메일 내역과 개인정보가 외부로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신성범 의원(국민의힘, 경남 거창·함양·산청·합천)이 한국우편사업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해커는 유지보수 업체의 서버와 노트북을 통해 내부 계정을 탈취한 뒤, 직원의 2021년 11월부터 2025년 8월까지의 메일 전체를 압축해 외부로 유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메일에는 업무자료뿐만 아니라 직원의 성명, 전화번호, 소속 2025-09-25 16:57:14 -
배민, 中 간편결제 서비스 위챗페이·알리페이플러스 도입 우아한형제들은 25일부터 배달의민족에서 위챗페이·알리페이플러스 결제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국내 배달 애플리케이션이 중국 양대 간편결제로 꼽히는 위챗페이·알리페이플러스를 도입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외국인 관광객 수요 증가에 맞춘 것이다. 특히 오는 29일부터 중국인 단체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이 이뤄짐에 따라 아시아권 관광객 수요가 한층 늘어날 전망이다. 앞서 배민은 지난해 3월부터 비회원에 한해 해외 신용카드 원화결제를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올해 4월 기준 비회원의 해외 신 2025-09-25 15:48:24 -
아모레퍼시픽, 추석 앞두고 협력사 대금 767억 조기 지급 아모레퍼시픽 그룹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총 767억원 규모의 협력사 거래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혜택을 받는 곳은 아모레퍼시픽 그룹 9개 계열사에 원부자재·용기·제품 등을 공급하는 600여 개 협력사다. 그룹은 당초 10월 9일까지 지급 예정이던 대금을 최대 14일 앞당겨 9월 25일부터 순차 지급한다. 이상목 아모레퍼시픽홀딩스 대표이사는 "추석 명절을 맞아 협력 업체들에게 예정 지급일보다 많게는 14일 빨리 납품 대금을 지급한다"며 "앞으로도 협력사 2025-09-25 15:44:32 -
쿠팡, 대구에 첨단 스마트물류센터 구축..."신규 일자리 창출" 쿠팡의 배송 자회사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대구광역시와 스마트물류센터 신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쿠팡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구에 600억원 이상을 투자해 스마트 물류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쿠팡 관계자는 "대구·경북 지역 경제 활성화를 비롯해 로켓배송 권역이 넓어지고, 배송 속도와 효율도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 스마트물류센터는 오는 11월부터 운영 예정이다. 쿠팡은 대구 수성구 대흥동 수성알파시티 내에 약 618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2025-09-25 15:44:18 -
삼성디스플레이, 글로벌 파트너들과 'IT OLED 대세화' 선도 삼성디스플레이가 글로벌 IT기업들과의 굳건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향후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OLED IT(노트북·모니터) 분야 대세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5일 IT 분야 글로벌 리딩 기업들을 초청 타이베이 그랜드메이풀 호텔에서 '삼성 OLED IT 서밋 2025'를 개최했다. '삼성 OLED IT 서밋 2025'은 삼성디스플레이가 주요 고객사와 파트너사를 초청해 IT OLED의 기술력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글로벌 파트너십 행사로 올해 두 번째로 열렸다. 올해 행사에는 인텔을 2025-09-25 15:30:00 -
[2025 GGGF] 송석준 의원 "韓, 인적자원 중심으로 AI·미래 도전 기회로 삼아야"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은 25일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인적자원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AI와 기후 변화 등 글로벌 도전 과제를 기회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이날 서울 중구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17회 착한 성장, 좋은 일자리 글로벌포럼(2025 GGGF)’에 참석해 "오늘 포럼에 참석하신 여러분들의 눈빛에서 대한민국의 미래가 보인다"며 "우리 사회는 AI로 인해 혁명적으로 변화하고 있고, 기후 변화 등 전례 없는 도전에 직면하고 있지만, 동시에 새로운 가능성이 2025-09-25 14:57:27 -
SKT, 'AI CIC' 출범…2030년까지 매출 5조 달성 SK텔레콤(SKT)가 인공지능(AI) 혁신 추진을 위한 AI 사내회사(CIC)를 출범시키고 오는 2030년까지 5조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내놨다. 25일 SKT에 따르면 유영상 대표이사(사장)은 이날 전 구성원 대상 타운홀 미팅을 열고 전사 AI 역량을 결집한 사내회사를 출범시킨다고 밝혔다. 유 대표는 "급변하는 AI 환경 변화에 따라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AI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수요자 관점의 내부 AI 혁신과 공급자 관점의 AI 사업 혁신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한 전사 AI 역량을 결집한 2025-09-25 14:43:20 -
현대차, 유럽 시장 회복 시동… 8월 판매량 3만7411대 현대자동차가 유럽 시장에서 전기차 등 친환경차 판매 호조로 회복세에 돌입하고 있다. 반면 기아는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흐름이다. 현대차·기아는 지난 8월 유럽에서 6만8923대를 판매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3.3% 증가한 규모다. 현대차는 13.8% 증가한 3만7411대를 기록했다. 유럽 시장 성장을 이끈 차종은 투싼으로, 7642대를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9.7% 성장했다. 코나도 11.2% 증가한 5563대를 기록했다. 특히 투싼의 하이브리드차(HEV),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가 각각 4.1%, 43.8% 2025-09-25 14:22:45 -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 사우디 투자 장관 만나 '합작 조선소' 논의 HD현대가 사우디와 조선 분야 포괄적 협력 관계 확대에 나선다. HD현대는 25일 서울 중구 반얀트리호텔에서 정기선 수석부회장과 사우디 칼리드 알팔리(H.E. Khalid AlFalih) 투자부 장관이 회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사우디 현지에 건립 중인 합작조선소 및 엔진공장의 성공적인 가동과 조선기자재 서플라이체인 구축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함이다. 이날 회담에는 사우디 국영조선지주회사이자 조선·해양 분야 총괄기관인 '소폰(Sofon)'사의 술라이만 알바브틴 최고경영자(CEO)와 주원호 2025-09-25 14:15:49 -
최원준 삼성전자 사장 "갤럭시 AI, 연말까지 4억대 기기에 탑재" 삼성전자가 올 연말까지 '갤럭시 인공지능(AI)' 보급 목표를 4억 대 이상 디바이스로 확대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를 위해 퀄컴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도 밝혔다. 최원준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부 최고운영책임자(COO) 사장은 24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에서 열린 '스냅드래곤 서밋 2025' 기조연설에서 "2년 전 갤럭시 S24로 세계 최초 AI폰을 선보였고, 올 초 공개된 갤럭시 S25는 전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의 지원을 통해 AI 에이전트를 이뤘다"고 평가했다. 2025-09-25 14:12:19 -
KCC, 자사주 활용 4300억 EB 발행..."경쟁력 강화 차원" KCC가 자기주식을 기초로 4000억원대 교환사채(EB)를 발행한다. 여당을 중심으로 자사주 소각 의무화에 대한 압박이 거세지자 선제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CC는 자사주를 기초로 4300억원 규모의 EB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 대표 주관사로 삼성증권을 선정했다. 교환가액은 시장 가격에 15% 할증을 적용하기로 했다. 교환 대상은 KCC가 보유한 자사주 9.9%이다. EB 발행 시점은 올해 4분기다. EB는 기업이 보유한 자사주나 타사 주식을 기초로 발행해 투자자가 채권의 2025-09-25 13:50:42 -
'1000만명 고령층 시장을 잡아라'…LG, 시니어 맞춤 TV 첫 출시 "LG 이지(Easy) 시니어 TV를 시작으로 앞으로 시니어 고객에 더 집중할 것입니다." 25일 LG전자가 업계 처음으로 고령층 맞춤형 TV를 출시했다. 복잡한 TV 기능을 대폭 줄이고 리모콘 버튼 크기와 큰 글자 화면 등 어르신 세대의 편의에 맞게 TV 작동을 전면 재설계했다. 백선필 LG전자 TV상품기획담당(상무)는 이날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신제품 간담회에서 "고령 세대가 갈수록 늘어가는 상황에서 이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리는 건 기업으로써 당연한 역할"이라며 시니어 TV의 출발 2025-09-25 13:20:03 -
인도 정보방송부 장관 크래프톤 본사 방문…게임 산업 성장 및 교류 논의 크래프톤이 지난 24일 무루간 인도 정보방송부 장관이 크래프톤 서울 본사를 방문해 환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인도 중앙정부 장관급 인사가 크래프톤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도가 크래프톤의 핵심 전략 시장임을 재확인하고, 향후 정책적 협력과 사업적 시너지 확대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무루간 장관은 법조인 출신으로 인도 사회·정치 전반에서 영향력을 넓혀왔다. 현재 인도 정보방송부와 의회업무부 장관을 겸임하며 정책과 미디어 전략을 주도하고 있다. 무루간 장관은 2025-09-25 12:18:04 -
네이버클라우드, 대동과 농업 AI 에이전트 만든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미래농업 리딩 기업 대동과 ‘농업 AI 에이전트’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산업별 인공지능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생태계 조성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네이버클라우드가 진행 중인 AI 에이전트 생태계 구축 프로젝트의 첫 시도로, 누구나 쉽게 쓸 수 있는 AI 에이전트를 통해 일상과 산업 현장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가장 전통적인 산업 2025-09-25 12:08:56 -
LG디스플레이, 안전한 일터 조성 위해 협력사와 맞손 LG디스플레이가 25일 파주 사업장에서 중대재해 예방과 상생협력 강화를 위한 '2025년 안전보건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는 LG디스플레이 주요 협력사 70개 회사 대표 및 고용노동부 고양지청, 안전보건공단 고양파주지사 관계자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023년부터 △협력사 맞춤형 안전보건 강연 △협력사·정부 간 안전보건 소통 창구 등의 콘텐츠로 포럼을 운영해 오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중소규모 사업장을 위한 맞춤형 안전보건체계 구축과 새 정부의 안전보건정책을 주 2025-09-25 12:00:00 -
"최저임금보다 실업급여 높아… 근로의욕 저하 요인" 현행 실업급여 제도가 오히려 근로의욕을 떨어뜨리는 구조적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육아휴직급여 등 모성보호사업 대부분이 실업급여 계정에서 지출돼 고용보험 기금의 재정건전성을 위협하고 있는 만큼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제언했다. 25일 경총은 '고용보험제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법상 구직급여는 최저임금의 80%에 해당하는 금액을 하한액으로 적용하는데, 지난 몇 년간 최저임금이 급격히 인상되면서 구직급여 하한액도 크게 증가했다 2025-09-25 1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