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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수위, 노태우 비자금 판결 정면 비판…"김시철 판사 감찰하라" 시민단체 군사정권범죄수익국고환수추진위원회(환수위)가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과 관련된 법원 판결을 공식 비판하고, 이를 담당한 김시철 판사에 대한 감찰을 촉구하고 나섰다. 환수위는 7일 발표한 성명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사건 항소심을 맡았던 김시철 사법연수원장(당시 부장판사)에 대해 “법 체계와 국민 눈높이를 외면한 판결을 내렸다”며 감찰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환수위는 앞서 지난 3월, 김 원장을 공수처에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한 바 2025-08-07 17: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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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해운, H라인해운 벌크선 4척 매입...선대 대형화 속도 SW해운이 한국 주요 해운사들을 제치고 H라인해운의 벌크선 4척을 매입하며 글로벌 선사로의 도약을 꾀하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SW해운이 H라인해운이 포트폴리오 조정을 위해 시장에 내놓은 드라이벌크(Dry Bulk) 4척을 모두 매입했다. 해당 벌크선은 모두 사선으로 파나마 국적이다. 미니캐이프(mini-cape) 사이즈의 광물 운반선으로 주로 석탄을 수송한다. 현재 4척은 모두 한국전력 발전 자회사들과 장기 운송계약을 맺고 운항 중이다. SW해운은 HMM, 팬오션, 폴라리스쉬핑 등 국내 주요 해운사들이 대거 2025-08-07 17: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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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독자 AI' 탈락팀 추가 지원...B200 512장 푼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독자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서 탈락한 기업을 위한 별도 지원책을 마련한다. 이번 지원은 국내 AI 생태계 발전과 탈락 스타트업의 기술 역량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차원에서 추진된다. 7일 과기정통부와 업계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 탈락한 팀들을 대상으로 이르면 이달 말 그래픽처리장치 대여 사업(GPU as a Service)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엘리스그룹이 추가 확보한 엔비디아 GPU 512장이 투입된다. B200은 엔비디아의 최신 AI 전용 아키텍처인 2025-08-07 16:4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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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2분기 외형 성장 지속…합병 비용에 영업익은 '주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27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9.0% 감소했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8833억원으로 8.9% 증가했다. 경영 불확실성 속에서도 외형 성장세는 이어졌지만, 자회사 흡수합병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며 수익성은 다소 악화됐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7월 지역 기반 외식 식자재 유통 자회사인 '프레시원'을 흡수합병한 바 있다. 사업 부문별로는 외식 식자재 및 식품 원료 유통 부문이 매출 3931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온라인 외식 식자재 부문은 커머스 2025-08-07 16:3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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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2분기 영업익 1011억…전년比 9.1%↓ 넷마블은 지난 2분기 매출 7176억원, 영업이익 1011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8.2%, 9.1% 줄어든 수치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1조 3415억원으로 전년 대비 1.9%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508억원으로 전년 대비 31.2% 증가했다. 2분기 기준 국가별 매출 비중은 북미 35%, 한국 34%, 유럽 12%, 동남아 7%, 일본 6%, 기타 6% 순이며, 장르별 매출 비중은 역할수행게임(RPG) 42%, 캐주얼 게임 33%,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18%, 기타 7%로 한국 지역 매출의 성장과 함께 2025-08-07 16:2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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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중기장관 "전통시장 재난신속대응 체계 구축해야"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7일 "전통시장에 신속한 대응체계를 만들어 소상공인이 생업에 종사할 수 있는 환경을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한 장관은 이날 서울 마포 드림스퀘어에서 '소상공인 릴레이 2차 간담회'를 열고 '전통시장 재난 사각지대 해소방안'을 발표했다. 중기부는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전통시장 개별점포 또는 공용구간에 쿨링포그, 이동식 냉풍기 등의 냉방설비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지원한도는 개별점포당 최대 500만원이며, 중기부에서 지원사업에 전통시장이 신 2025-08-07 16: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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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도 마음도 튼튼!"··· 삼성 '다문화청소년 여름캠프' 개최 제일기획은 7일 경기도 고양시 소재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에서 다문화청소년과 삼성이 함께하는 '삼성 다문화청소년 스포츠 클래스' 여름캠프를 개최했다. 제일기획이 주관한 ‘삼성 다문화 청소년 스포츠 클래스’ 여름 캠프는 삼성의 사회적 책임(CSR)사업으로, 지난해 처음 시작됐다. 서울, 경기도, 경남 등 전국 15개 클래스가 운영 중이다. 중국·베트남·카자흐스탄 등 총 15개 국가 다문화 가정 청소년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 열린 여름캠프에는 전국 15개 스포츠 클래스에 2025-08-07 16: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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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無할인 유증·무상감자·영구채' 2000억원 자본 확충 티웨이항공이 재무구조 안정화를 위한 대규모 자본확충 방안을 확정하고, 소액주주 보호에 방점을 둔 '무할인' 증자를 추진한다. 티웨이항공은 7일 이사회에서 2000억원 규모의 자본확충과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제3자배정 유상증자 △무상감자 △영구채 발행 등 3가지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본확충에는 대명소노그룹이 할인 없는 시가 기준으로 11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통상 제3자배정 유상증자는 시가 대비 최대 1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발행돼 기존 주주의 지분가치 희석 2025-08-07 16: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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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2025년 2분기 영업이익 61억원… 전년比 47.7%↓ 웹젠이 올해 2분기 실적에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했다. 웹젠은 지난 2분기 매출 391억원, 영업이익 61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8.6%, 47.7% 줄어든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67억 원으로 51.6% 감소했지만, 직전 분기 대비로는 431.4% 증가했다. 1분기에 반영된 일시적인 법률비용이 해소되며 수익성이 일부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매출 806억 원, 영업이익 150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3%, 49.4% 감소했다. 웹젠은 실적 부진 2025-08-07 16: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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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 기상 악화·고정비 부담에 2분기 영업익 8.9%↓ BGF리테일이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694억원, 매출 2조2901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0%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8.9% 감소하며 수익성은 악화됐다.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920억원으로 15.4% 감소했으며, 매출은 4조3066억원으로 3.6% 늘었다. BGF리테일은 급격한 물가 인상과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소비 심리가 위축된 데다, 낮은 기온과 주말 우천 증가 등 비우호적인 기상 여건이 객수 감소로 이어지며 수익성에 부담을 줬다고 분석했다. 다만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2025-08-07 16: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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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2분기 영업이익 776억원… 전년比 57.9% 증가 LIG넥스원은 올해 2분기 매출 9454억원, 영업이익 776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6.3%, 57.9%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20.3% 증가한 1006억원을 기록했다. LIG넥스원은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천궁II'와 차세대 디지털 무전기 'TMMR' 등 다방면에서 양산사업이 본격화되며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수주잔고는 전분기(22조8851억원) 대비 2.5% 증가한 23조4665억원으로 집계됐다. 미래 성장을 위한 연구개발(R&D) 인프라 투자도 지속하고 2025-08-07 15:5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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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오헤어, '그로브준오' 론칭...프리미엄 웰니스 사업 본격화 토탈 뷰티 브랜드 준오헤어가 프리미엄 헤드스파 전문 브랜드 ‘그로브준오(GROVE JUNO)’를 공식 론칭했다. 그로브준오는 단순한 외면의 아름다움을 넘어 감정적 안정과 심리적 회복까지 어우르는 프리미엄 웰니스 브랜드다. 최근 고객의 니즈가 ‘회복’과 ‘감정 관리’로 확장되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해 탄생했다. 특히, 한국의 헤드스파 서비스를 경험하기 위해 방문하는 해외 고객이 늘고 있는 점에 착안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첫 매 2025-08-07 15: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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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2분기 영업익 251억원...전년比 19.6%↓ SK케미칼이 2분기 매출액은 3840억원, 영업이익은 251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1.4% 상승했지만, 영업이익은 19.6% 줄었다. SK케미칼 측은 "대내외적으로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상황에서도 에코젠(ECOZEN) 등 주력 제품판매 증대를 위한 노력이 있었지만, 판관비 등 비용 증가가 실적에 반영됐다"면서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와 본원적 경쟁력 강화(OI)를 통해 실적 개선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07 15:5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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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계 "상생소비 활성화 방안, 내수·지역경제 회복 위한 적절한 조치" 국내 주요 경제단체들이 7일 정부가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한 '지방 살리기 상생소비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일제히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강석구 대한상공회의소 조사본부장은 7일 "침체된 소비가 회복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내수 반등의 모멘텀이 될 수 있는 적절한 조치"라며 "비수도권 도시와의 자매결연, 대규모 국내 관광 및 소비 행사, 지방 소비 촉진 문화쿠폰 등이 지방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상의는 전국 상의와 함께 2025-08-07 15: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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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현대제철·동아오츠카와 안전문화 확산 MOU 체결 현대로템이 혹서기를 맞아 근로자 건강보호를 강화한다. 현대로템은 현대제철, 동아오츠카와 온열질환 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협약은 최근 기록적인 폭염으로 산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온열질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또 당진제철소 내 위치한 3코크스 건식소화설비(CDQ) 건설현장, 휴게시설 등을 방문해 무더위 속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고충 정취를 한 뒤 근무 현장을 살폈다. 3사는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실질적 예방활동을 공 2025-08-07 15: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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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유커 무비자 허용…면세점 '반등 특수' 기대감 커진다 정부가 중국 단체관광객(유커)에 대해 한시적으로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면서 면세업계 기대감이 커지는 모양새다. 그간 침체를 겪었던 업황이 이번 조치를 계기로 반등할 수 있어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다음달 29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중국 단체관광객에 대해 무비자 입국을 허용할 계획이다. 면세업계는 차츰 회복되던 방한 관광 수요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상반기(1∼6월)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252만6841명으로 지난해보다 13.9% 증가했다. 코로나 사태 이전인 2019년 2025-08-07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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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카공족'에 칼 빼들었다… 멀티탭·프린터 OUT 스타벅스코리아가 국내 매장에서 프린터와 칸막이, 멀티탭 등의 사용을 제한키로 했다. 7일 스타벅스코리아는 전날 전국 매장에 고객들이 개인용 데스크톱과 프린터, 멀티탭, 칸막이 등을 사용하는 행위를 금지하도록 공지했다. 또 관련 안내문을 비치, 이 같은 행위를 하는 고객에게 매장 파트너(직원)가 직접 알리도록 했다. 이는 최근 일부 고객이 스타벅스 매장 콘센트에 멀티탭을 연결, 개인용 데스크톱과 프린터를 사용하는 사례가 있어 다른 고객들의 민원이 이어진 데 따른 조치로 보인다. 또 스타벅스 2025-08-07 14:5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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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재단 '꽃과어린왕자', 초등생 대상 친환경 체험 교육 진행 코오롱그룹 비영리 재단 '꽃과어린왕자'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 이해를 높이는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 '제9회 에코 롱롱 Plus 캠프'를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진행했다. 서울 마곡에 위치한 코오롱원앤온리타워에서 열린 이번 캠프에는 초등학교 6학년 학생 72명이 6개 조로 나뉘어 참가했다. 참가 학생들은 태양광 패널, 지열 난방 시스템 등 친환경 에너지 생산 기술과 고효율 설계 요소를 직접 탐구하며 친환경 건축의 실제를 체험했다. 특히 친환경 에너지 전시체험관 '에코 롱 2025-08-07 14:5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