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갤럭시 A36 5G 국내 출시… 고화질 카메라·AI기능 눈길
    삼성전자, '갤럭시 A36 5G' 국내 출시… 고화질 카메라·AI기능 눈길 삼성전자가 감각적인 디자인에 뛰어난 성능을 갖춘 '갤럭시 A36 5G'를 12일 국내 출시한다. '갤럭시 A36 5G'는 콘텐츠 감상에 최적화된 모델로, 170.1mm(6.7형) 의 대화면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Super AMOLED)에 최대 120Hz 주사율을 지원한다. 최대 1200니트(nits) 밝기를 지원해 야외에서도 선명하고 또렷한 화면을 구현한다. 카메라 성능 또한 뛰어나다. '갤럭시 A36 5G'의 후면에는 5000만 화소 광각 카메라를 비롯해 8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500만 화소 접사 카메라가 탑재됐다. 2025-06-11 08:38
  •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 관세 여파로 하반기 변동성 커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 "관세 여파로 하반기 변동성 커"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가 "올 하반기에는 관세 여파나 불확실성으로 변동성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곽 대표는 전날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에서 열린 임직원 소통 행사에서 "올해와 내년을 예측하긴 어렵지만 현재까지는 계획과 유사하게 가고 있으며 다 같이 합심해 (계획을) 달성하자"며 이같이 밝혔다. 업계에서는 미국이 전방위적인 상호관세 부과 정책을 펼치고 있는 데다 반도체 대상의 품목별 관세까지 현실화할 경우 SK하이닉스도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 2025-06-11 08:27
  • 잃어버린 30년 마침표...다시 기지개 켜는 日 반도체
    "잃어버린 30년 마침표"...다시 기지개 켜는 日 반도체 한때 반도체 최강국으로 군림하다 우리나라에 왕좌를 내준 일본이 부활의 날갯짓을 하고 있다. 특히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을 건너뛴 채 차세대 인공지능(AI) 메모리칩 개발에 뛰어들었다. 내연기관에 집중하는 대신 전기차 대중화로 승부를 건 중국의 행보와 유사한 전략이다. 일본이 반도체 관련 '잃어버린 30년'을 만회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소프트뱅크는 최근 도쿄대·미국 인텔과 손잡고 저전력 AI용 메모리 개발사인 '사이메모리(Saimemory)'를 설립 2025-06-11 06:00
  • 메모리·파운드리·시스템 전방위 샌드위치 신세… HBM 몰빵 언제까지
    메모리·파운드리·시스템 전방위 샌드위치 신세… HBM 몰빵 언제까지 한국 반도체 산업을 둘러싼 위기론이 깊어지고 있다. 세계 시장을 주름잡았던 메모리 위상이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비메모리 분야에서도 선도국 추격이 정체됐다. 그나마 'K-반도체'를 지탱하고 있는 고대역폭메모리(HBM)도 미국과 중국의 거센 도전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10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 1분기 낸드플래시 점유율은 31.9%로 전 분기 대비 2%포인트 하락했다. 낸드는 디스플레이구동칩(DDI)과 더불어 삼성 반도체가 선두를 지키고 있는 유이한 분야지만 기업용 SSD 수요 부 2025-06-11 06:00
  • 美·日·대만 동맹 강화, 中 자립 가속··· K-반도체 갈라파고스화 우려
    美·日·대만 동맹 강화, 中 자립 가속··· K-반도체 갈라파고스화 우려 독자적인 반도체 가치사슬 구축을 위한 미국·일본·대만 간 3각 동맹이 공고해지는 가운데 반대편에 선 중국은 메모리와 비메모리 관련 기술·노하우를 축적하며 반도체 자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 사이에 끼인 채 동맹 합류에 어려움을 겪는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은 '갈라파고스화'에 대한 우려가 크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반도체 시장은 미국 팹리스(반도체 설계), 대만 파운드리(위탁생산), 한국 메모리로 삼분돼 있었다. 여기에 중국은 정부 주도하에 내수 중심으로 자체 2025-06-11 06:00
  • 전문가들 초격차도 옛말, 메가톤급 지원 없인 쇠퇴 불 보듯
    전문가들 "초격차도 옛말, 메가톤급 지원 없인 쇠퇴 불 보듯" 전문가들은 한국 반도체 산업이 중대한 위기에 직면했다고 진단했다. 미국발 관세 리스크에 대응하고, 중국의 거센 추격을 따돌리기 위해서는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이 첫 공약으로 내건 '반도체특별법' 제정이 빠르게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범진욱 서강대 전자공학과 교수는 10일 아주경제와 통화에서 "반도체의 기술적 우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기술 개발'과 '인력 양성 인프라 확충'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범 교수는 "한 2025-06-11 06:00
  • 삼성 파운드리, 퀄컴과 車반도체 파트너십 착수
    삼성 파운드리, 퀄컴과 車반도체 파트너십 착수 삼성전자 파운드리가 퀄컴 자회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자동차 반도체 분야 영향력을 넓힌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퀄컴 자회사 오토톡스(Autotalks)는 지난달 미국 텍사스주 삼성 파운드리 오스틴 공장을 방문해 품질수준 검사(오딧·Audit)와 양산 부품 승인 프로세스(PPAP) 준비 작업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토독스는 퀄컴의 자회사인 이스라엘 V2X(차량-사물 간 통신) 전문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 회사) 기업이다. 이번 방문으로 오토톡스와 삼성 파운드리의 새로운 파트너십이 가시화된 것으로 풀이 2025-06-10 14:20
  • 美 뉴욕서 LG 워시타워와 함께한 이색 결혼서약식
    美 뉴욕서 LG 워시타워와 함께한 '이색 결혼서약식' LG전자가 최근 미국 뉴욕에서 특별한 사연을 가진 연인들을 위한 결혼서약식 '러브 투 런더리(Love to laundry)'를 열었다. 이번 결혼서약식은 LG전자가 지난해부터 전개해온 '러브 투 런더리' 캠페인의 일환이다. 이 캠페인은 워시타워, 워시콤보 등 편리한 기능을 갖춘 LG전자 세탁 가전을 활용하며 사랑하는 가족이나 연인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더 많이 갖자는 메시지를 전한다. LG전자는 이번 행사를 위해 미국 뉴욕의 하이라인 파크에 스테인드글라스 무늬로 장식된 워시타워로 디자인한 공간을 2025-06-10 10:00
  • SK하이닉스, IEEE VLSI 2025서 차세대 D램 30년 로드맵 제시
    SK하이닉스, IEEE VLSI 2025서 차세대 D램 30년 로드맵 제시 SK하이닉스가 8~12일 일본 교토에서 진행되는 'IEEE VLSI 심포지엄 2025'에 참가해 향후 회사의 30년을 이끌 차세대 D램 기술 로드맵을 공식 발표하며 지속 가능한 혁신 방향성을 제시했다. 차선용 SK하이닉스 미래기술연구원장(CTO, Chief Technology Officer)은 10일 행사 3일차 기조연설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D램 기술의 혁신 주도(Driving Innovation in DRAM Technology: Towards a Sustainable Future)'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차 CTO는 "현재의 테크 플랫폼을 적용한 미세 2025-06-10 09:28
  • 엡손, 24년 연속 세계 프로젝터 판매 1위… 점유율 역대 최고
    엡손, 24년 연속 세계 프로젝터 판매 1위… 점유율 역대 최고 세이코엡손이 전 세계 프로젝터 시장에서 역대 최대 점유율로 24년 연속 1위를 수성했다. 10일 시장조사기관 퓨처소스 컨설팅에 따르면 엡손은 2024년 회계연도(2024년 4월~2025년 3월) 기준 500루멘(lm) 이상 프로젝터 시장애서 점유율 51.7%를 기록했다. 홈프로젝터 시장에서도 33.4%의 점유율로 20년 연속 세계 1위 지켰다. 엡손은 점유율 확대 배경으로 신흥국 교육 시장의 수요 증가와 글로벌 고광량 프로젝터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꼽았다. 특히 엡손의 프로젝터는 투사 거리가 짧은 공간에서도 선명한 대화면을 구 2025-06-10 08:37
  • 삼성 AI 가전 3대장 에어컨·냉장고·세탁기, 상반기 판매 급증
    삼성 'AI 가전 3대장' 에어컨·냉장고·세탁기, 상반기 판매 급증 삼성전자 '인공지능(AI) 가전 3대장'인 에어컨·냉장고·세탁기의 상반기 판매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올해 1~5월 가정용 스탠드 및 벽걸이 에어컨 누적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증가했다. 특히 5월에는 지난해보다 한 달 앞서 일 평균 1만대 판매를 기록했다. 비스포크 4도어 키친핏 냉장고의 1~5월 누적 판매량도 전년 동기 대비 약 40% 늘었다. 같은 기간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 판매량도 10% 이상 증가했다. 지난 5월 한달 간 판매량은 출시 2025-06-10 08:28
  • [종합] 아이폰 12년 만에 대변신… 애플, 운영체제 확 갈아엎었다
    [종합] 아이폰 12년 만에 '대변신'… 애플, 운영체제 확 갈아엎었다 아이폰 등 애플 기기에 탑재되는 운영체제가 12년 만에 바뀐다. 애플은 9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본사에서 연례 세계개발자회의(WWDC)를 열고 올해 가을부터 새롭게 업데이트되는 소프트웨어를 발표했다. 애플은 '리퀴드 글래스'(Liquid Glass)라고 명명한 반투명한 시각적 표현 디자인을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 자시 기기에 적용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특히 '리퀴드 글래스'는 기존의 다소 경직된 운영체제에서 크게 달라진 디자인으로 애플은 '유리'의 광학적 특성에 2025-06-10 07:52
  • 삼성 파운드리, TSMC와 격차 확대… 中 SMIC 추격까지
    삼성 파운드리, TSMC와 격차 확대… 中 SMIC 추격까지 삼성전자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에서 대만 TSMC와의 격차가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전 세계 상위 10개 파운드리 업체의 지난 1분기 매출은 총 364억300만 달러로를 기록했다. 전분기(384억8200만 달러) 대비 5.4% 줄어든 규모다. 트렌드포스는 "미국의 상호 관세 면제 기한 직전의 고객사 긴급 주문과 지난해 중국 소비자 보조금 프로그램의 지속 효과가 전형적인 계절적 비수기 하락을 일부 상쇄했다"고 분석했다. 기업들의 매출이 전반적으로 하락 2025-06-09 17:02
  • 이재용, 삼성바이오 송도사업장 방문… 미래사업 챙기기 속도
    이재용, 삼성바이오 송도사업장 방문… 미래사업 챙기기 속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업장을 찾았다. 9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 인천 송도에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업장을 방문해 사업 전략을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방문에는 정현호 삼성전자 사업지원TF장(부회장),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사장) 등 주요 경영진도 동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장의 사업장 방문은 사상 최대 실적을 낸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중 최초로 연간 매출 2025-06-09 13:50
  • LG 올레드 TV, 실내조명 환경 화질 평가서 최고 등급 획득
    LG 올레드 TV, 실내조명 환경 화질 평가서 최고 등급 획득 LG전자의 2025년형 올레드 TV가 업계 최초로 밝은 시청 환경에서도 완벽한 화질 구현을 인증받았다. LG전자는 최근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TUV 라인란드의 '실내조명 환경 화질 인증'에서 가장 높은 '퍼펙트' 등급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인증은 일반적으로 화질 평가가 이뤄지는 암실 뿐만 아니라 실제 TV를 시청하는 밝은 실내에서도 얼마나 일관된 고화질을 경험할 수 있는지 평가한다. 이번 평가는 대낮의 거실 밝기와 유사한 수준인 500lux 환경에서 진행됐다. TUV 라인란드는 이번 인증에서 2025-06-09 10:58
  • 잠재시장 인니 찾은 구광모 LG 회장 미래 모빌리티 심장 되길
    잠재시장 인니 찾은 구광모 LG 회장 "미래 모빌리티 심장 되길"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은 인도네시아 시장을 직접 찾아 배터리 등 현지 사업을 점검하고 성장 기회 창출도 모색했다. 9일 LG그룹에 따르면 구 회장은 이달 초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생산·연구개발(R&D)·유통에 이르는 밸류체인 전반의 경쟁력을 점검했다. 구 회장이 지난 2월 인도 방문에 이어 이번에 인도네시아까지 찾은 것은 미·중 갈등과 트럼프 관세 등 글로벌 지경학적 변화 속에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아보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행보다. 2025-06-09 08:55
  • 삼성전자 전자레인지, 유럽서 10년 연속 1위
    삼성전자 전자레인지, 유럽서 10년 연속 1위 삼성전자가 지난해 유럽 전자레인지 시장에서 판매량 기준 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10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시장조사 전문기업 유로모니터가 지난해 실시한 유럽 19개국 대상 전자레인지 판매량 조사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유럽 전체 시장 점유율 12.8%로 1위를 기록하며, 2015년부터 2024년까지 10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차별화된 기술력, 소비자 맞춤형 디자인과 기능을 갖춘 전자레인지를 유럽 시장에 선보이며 현지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받아왔다. 전자레인지 위생과 내구성을 강화하기 위해 전 2025-06-09 08:28
  • 트럼프 리스크 사정권 스마트폰… K-디스플레이도 발 동동
    '트럼프 리스크' 사정권 스마트폰… K-디스플레이도 '발 동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스마트폰 시장의 출하량 감소 전망이 비등하고 있다. 이에 중소형 OLED를 공급하는 'K-디스플레이'의 성장도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8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4.2%에서 1.9%로 하향 조정됐다. 이 중 애플의 출하량 성장률은 기존 4%에서 2.5%로 내렸고, 삼성전자는 기존 1.7% 증가에서 성장 없는 정체로 하향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하향 조정 이유로 "미국 관세를 둘러싼 새로 2025-06-08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