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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 취약계층에 방한복 전달… "나눔 실천" LS일렉트릭이 겨울 추위를 앞둔 지역 취약계층에 방한용품을 전달했다. LS일렉트릭은 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 안양시노인종합복지관을 통해 지역 내 저소득 독거노인 150여명에 약 5000만원 상당의 방한의류와 방한화를 전달하는 'LS일렉트릭과 함께하는 온기 가득 방한복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LS일렉트릭 방한복 전달 행사는 평소 회사의 '사회공헌의 기본은 지역에 대한 기여'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의 월동준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2025-11-25 08:32 -
[하이테크 쩐의 전쟁] 내년 반도체 예산 'F학점'···민간 자금 밸브도 '꽉' 정부가 내년도 반도체 산업 지원 예산을 올해보다 두 배 늘렸지만 미국·일본 등 경쟁국과 비교해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인공지능(AI)과 첨단 반도체 등 하이테크 경쟁이 '국가 대항전'으로 변모하는 추세를 감안하면 정부 차원의 규제 완화와 통 큰 지원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24일 국회에 계류 중인 '2026년도 산업통상부 예산안'에 따르면 내년 산업부 소관 반도체 분야 육성 사업 예산은 총 4685억원으로 편성됐다. 올해(2323억원)보다 갑절 늘었지만 반도체 업계에서는 양과 2025-11-25 05:00 -
LS전선, 동해안–신가평 HVDC 착공…"세계 최대 용량 케이블 상용화" 국내 최대 규모이자 세계 최대 용량의 초고압직류송전(HVDC) 사업이 본격화됐다. LS전선이 한국전력의 '동해안–신가평' 송전망 구축 사업에서 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500kV 90℃(고온형) HVDC 케이블을 적용해 관련 공사에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 동해안–신가평 구간은 동해 발전 전력을 수도권으로 전송하는 '동해안–수도권' 프로젝트의 1단계 사업이다. 국가 전력 수급 안정성을 강화하는 핵심 인프라로 평가된다. 경기도 가평군에서 열린 착공식에는 김형원 LS전선 에너지/시 2025-11-24 09:35 -
미·중 갈등에 중·일 신경전까지···반도체 'AI발 슈퍼사이클'에 찬물 끼얹나 중국과 일본의 외교 마찰이 고조되면서 국내 반도체 업계에 불확실성이 한층 커지고 있다. 양국 외교 갈등이 글로벌 공급망 전쟁으로 확대될 경우 중·일 의존도가 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도 직격탄이 불가피해질 전망이다. 23일 반도체 업계는 중·일 양국의 외교 신경전이 첨단 산업을 둘러싼 공급망 전쟁으로 확전될까 우려하고 있다. 중·일 양국 경제 라인에서 맞불 대응 카드로 희토류와 반도체 장치 수출 제한을 각각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다. 국내 반도체 산업은 원자재를 2025-11-24 05:00 -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삼성전자·SK하이닉스 법인세 9배 늘었다 올해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올라 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3분기까지 지난해보다 9배 많은 법인세를 납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스템에 공시된 올해 3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올해 들어 9월 30일까지 납부한 법인세 총액은 6조2310억원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7010억 원)보다 9배가량 많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6070억원에서 올해 1조8860억원으로 211% 증가했다. SK하이닉스는 940억원에서 4조3440억원으로 4516% 올랐다. 기업들은 법인세를 상반 2025-11-23 14:07 -
LG전자, 두바이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중동 B2G 시장 진출" LG전자가 글로벌 사우스의 주요 축인 중동에서 기업과정부간거래(B2G)로 사업영역 확대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19일(현지시간) 두바이에서 아랍에미리트(UAE) 정부 산하 기관인 '엑스포시티 두바이'와 스마트시티 건설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날 행사에는 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 아흐메드 알 카티브 엑스포시티 두바이 개발 및 공급 책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은 한-UAE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 논의된 인공지능(AI) 기술·응용 서비스개발 및 AI&m 2025-11-23 10:00 -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콤보', 美 유력 매체 호평 이어져 삼성전자는 지난 4월 미국에서 출시한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가 현지 유력 매체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미국 주택 구조에 특화된 벤트(Vented) 형식의 비스포크 인공지능(AI) 콤보로 미국 세탁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벤트는 히터를 통해 만들어진 뜨거운 공기로 옷을 건조 후 남은 공기를 밖으로 배출하는 배기식 건조방식으로, 건조속도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미국의 전자제품 평가 전문지 '트러스티드 리뷰'는 이달 중순 비스포크 AI 콤보의 벤트 2025-11-23 09:40 -
일본, 라피더스에 11조 추가 지원…반도체 자립 가속 일본이 반도체 국산화와 공급망 자립을 가속화하기 위해 차세대 반도체 기업 라피더스(Rapidus)에 11조원 규모의 추가 재정 지원을 결정했다. 이로써 일본 정부의 누적 지원액은 27조원을 넘어서며, 2나노 기술 확보를 위한 국가적 투자 드라이브가 더욱 본격화되고 있다. 22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 경제산업성은 전날 2027회계연도(2027년 4월~2028년 3월)까지의 라피더스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일본 정부는 내년 3월까지 1000억엔(약 9400억원)을 출자하고, 2026회계연도에는 1500억 2025-11-22 16:41 -
美, 엔비디아 H200 대중 수출 검토…규제 완화 신호? 미국 정부가 엔비디아의 고성능 GPU 'H200'의 중국 수출 허용 여부를 내부 검토 중이라고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유지해온 대중 반도체 수출 규제에 변화 가능성이 제기된다. H200은 2023년 출시된 AI 전용 GPU로, '호퍼' 아키텍처 기반 제품 중 성능이 가장 높다. 최신 블랙웰 기반 B200보다는 한 단계 낮지만, 현재 중국 판매가 허용된 저사양 H20보다는 우수하다. 미국은 2022년부터 첨단 AI 칩의 중국군 전용 가능성을 이유로 엔비디아 GPU 수출을 제한해왔고, 도 2025-11-22 14:36 -
변화보다 안정 택한 삼성전자… 전영현·노태문, 두 마리 토끼 다 잡는다 삼성전자가 전영현·노태문 투톱 체제로 복귀하면서 변화보단 안정을 택한 인사라는 평가가 나온다. 각각 반도체와 모바일 수장으로, 올해 성과를 인정하는 동시에 내년 글로벌 경쟁 심화 파고를 지혜롭게 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21일 승진 1명, 위촉업무 변경 3명 등 총 4명 규모의 '2026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올해 정기 사장단 인사의 핵심은 전영현 부회장과 노태문 사장에게 계속 힘을 실어주며 안정을 택했다는 것이다. 이번에 유임되며 반도체 경쟁력 향상에 전 2025-11-21 11:21 -
[인사] 삼성물산 ◇승진 ▲송규종 삼성물산 경영기획실장 부사장(現 경영기획실장 부사장) 2025-11-21 10:24 -
[프로필] 박홍근 삼성전자 SAIT원장 삼성전자는 21일 사장단 인사를 통해 박홍근 미국 하버드대 석좌교수를 삼성종합기술원(SAIT) 원장으로 선임했다. ▲1967년생 ▲서울대 화학 학사 ▲미국 스탠퍼드대 화학 박사 ▲2003년 미국 하버드대 화학·물리학과 조교수 ▲2004년 미국 하버드대 화학·물리학과 부교수 ▲2025년 미국 하버드대 화학·물리학과 종신교수(테뉴어) 2025-11-21 10:00 -
[프로필]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겸 DS부문장·메모리사업부장 삼성전자는 21일 '2026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통해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을 유임하고,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과 메모리사업부장 겸직을 유지한다. 전 부회장은 D램개발실장, 메모리 전략마케팅팀장, 메모리사업부장 등을 거친 메모리 개발 전문가다. 지난 2017년부터 5년간은 삼성SDI에서 대표이사를 수행한 뒤, 다시 삼성전자로 복귀해 미래사업기획단장을 맡았다. ▲1960년생 ▲1979년 배재고 ▲1984년 한양대 전자공학 학사 ▲1986년 카이스트 전자공학 석사 ▲1989년 2025-11-21 09:56 -
[프로필]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DX부문장 삼성전자가 21일 '2026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통해 노태문 사장(DX부문장 직무대행 겸 MX사업부장)을 대표이사 겸 정식 DX부문장으로 선임했다. 삼성전자는 "2인 대표이사 체제를 복원하고, 핵심 사업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하에서 경영안정을 도모하는 동시에 미래 기술을 선점하는 계기를 마련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1968년생 ▲연세대 전자공학 학사 ▲포항공대 전자전기공학 석·박사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개발3팀 ▲삼성전자 무선 2025-11-21 09:53 -
[종합] 삼성전자 '노태문-전영현' 2인 체제로… 모바일·반도체 경쟁력 강화 삼성전자가 노태문·전영현 '2인 대표이사 체제'로 공식 전환하며 모바일·메모리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가전·스마트폰 사업을 이끄는 노태문 디바이스경험(DX) 부문장 직무대행 사장이 '대행'을 떼고 정식 부문장에 임명됐다. 전영현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 부회장은 겸직하던 삼성종합기술원(SAIT) 원장직을 넘기고 반도체 사업에 역량을 집중한다. 삼성전자는 21일 '2026년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사장 승진은 1명, 위촉업무 변경은 3명이다. 우선 노태문 2025-11-21 09:49 -
[프로필] 윤장현 신임 삼성전자 DX부문 CTO 사장 삼성전자는 21일 윤장현 삼성벤처투자 대표이사 부사장을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장으로 보임하며 사장으로 승진시켰다. 윤 사장은 MX사업부 IoT&타이젠개발팀장, 소프트웨어(S/W) 플랫폼팀장, S/W담당 등의 보직을 역임했다. 지난해 말 삼성벤처투자 대표이사를 맡아 인공지능(AI), 로봇, 바이오, 반도체 등 유망 기술 투자를 이끌었다. 이번 사장 승진으로 DX부문 CTO로서 모바일, TV, 가전 등 주력 사업들과 AI, 로봇 등 미래 기술 분야에 더욱 집중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장현 사 2025-11-21 09:40 -
[인사] 삼성벤처투자 ◆승진 ▲ 삼성디스플레이 대형디스플레이사업부장 겸)IT사업팀장 이종혁 부사장 → 삼성벤처투자 대표이사 부사장 2025-11-21 09:34 -
삼성전자, 2026년 정기 사장단 인사… 전영현·노태문 2인 체제 복원 삼성전자가 21일 2026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전영현·노태문 투톱 체제로의 변화가 주목된다. 1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전영현 DS부문장 겸 메모리사업부장은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내정됐고, 노태문 DX부문장 직무대행 겸 MX사업부장은 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됐다. 두 인물의 겸직은 그대로 유지하게 됐다. 전영현 DS 부문장은 그간 메모리사업부장, 노태문 DX부문장은 MX사업부장을 겸해왔다. 글로벌 경쟁 심화 속에서 MX사업부장과 메모리사업부장의 겸직 체제가 효과적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 2025-11-21 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