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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SK하이닉스 "D램·낸드 등 메모리 출하량 증가… 가격 상승 이끌어" SK하이닉스는 29일 진행된 2025년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빅테크 기업의 공격적인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대로 D램, 낸드 등 가격 상승이 본격화되면서 우호적인 시장 분위기가 조성됐다"고 밝혔다. 이어 "5세대 HBM(HBM3E) 12단 출하량 증가와 고성능 DDR5 판매 등 D램의 경우 전분기 대비 한 자리수 판매 증가량을 보였다"면서 "시장 수요 증가로 가격 제품까지 덩달아 상승하면서 3분기 기준 24조4500원 규모의 매출액을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낸드는 반도체 2025-10-29 09:22 -
삼성전자, 日 홋카이도에 '삼성 HVAC 테스트 랩' 설립 삼성전자가 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난방 성능을 구현하는 기술 개발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일본 최북단인 홋카이도 아사카와에 '냉난방공조(HVAC) 테스트 랩'을 설립했다. 아사히카와는 내륙 분지로 겨울철 최저기온이 영하 20도 이하로 떨어지고 월 누적 적설량이 최대 127cm에 달하는 혹한·강설 지역이다. 삼성전자는 이 지역의 극한 기후 조건을 활용해 냉난방기의 난방 성능을 좌우하는 '제상 시스템'과 고효율 냉난방 기술인 '히트펌프 솔루션'의 신뢰성을 집중 2025-10-29 08:46 -
삼성전자 '갤럭시 XR' 체험존, 1030세대에 인기 삼성전자가 이달 22일에 출시한 헤드셋 형태의 모바일 기기 '갤럭시 XR'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출시 당일부터 전국 7개 삼성스토어에서 '갤럭시 XR' 체험존을 운영하고 있다. 삼성스토어 홍대는 11월 5일까지, 삼성 강남과 더현대 서울의 체험존은 11월 8일까지의 예약이 다 찼다. 특히, 이번 체험존의 예약 신청자 중 약 70%가 1030세대로 나타나, 젊은 고객들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삼성스토어에는 갤럭시 XR 체험을 예약한 고객 외에도 제품을 직접 보기 위해 방문하는 고객들 2025-10-29 08:31 -
'국내에서도, 해외서도 최고점'···삼성전자, 소비자 만족도 연이어 1위 삼성전자가 국내외 주요 소비자 만족도 조사서 연이어 최다 품목 1등을 달성하는 쾌거를 올렸다. 28일 삼성전자는 한국표준협회(KSA)가 발표한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조사에서 총 10개 생활가전 품목 중 9개 품목 1위로 선정됐다. 냉장고, 드럼세탁기 등 주요 가전들이 최고점을 받았고 지난해 새롭게 신설된 올인원 세탁건조기 부문에서도 '비스포크 인공지능(AI) 콤보'가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달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의 '2025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2025-10-29 08:30 -
[종합] SK하이닉스 사상 첫 '10조 클럽'…"내년 HBM 공급 협의 완료" SK하이닉스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창사 이래 최초로 10조원을 넘어섰다. 인공지능(AI) 산업발 '반도체 슈퍼사이클(초호황기)' 등에 힘입은 결과다. 아울러 회사는 내년 고대역폭메모리(HBM) 물량과 관련해 주요 고객사와 공급 협의를 마무리했다고 밝히면서, 차세대 격전지인 6세대 HBM(HBM4)은 4분기부터 본격 출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29일 올해 3분기 매출액 24조4489억원, 영업이익 11조3834억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 17조5731억원 대비 39.1% 증가 2025-10-29 08:28 -
[상보] SK하이닉스 3분기 영업익 11조3833억원···사상 첫 '10조 클럽' SK하이닉스가 10조원이 넘는 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창사 이래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이다. SK하이닉스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1.9% 증가한 11조383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매출액은 24조4489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39.1% 늘었다. SK하이닉스는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기존 최고 기록이었던 지난 2분기를 넘어서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률은 47%에 달한다. SK하이닉스는 "고객들의 AI 인프라 투자 확대로 메모리 전반의 수요가 급증했다"며 2025-10-29 07:47 -
[속보] SK하이닉스, 3분기 영업이익 11조3833억3900억원… 전년 동기 대비 61.9% 증가 SK하이닉스, 3분기 영업이익 11조3833억3900억원… 전년 동기 대비 61.9% 증가 2025-10-29 07:41 -
[경주 APEC] 두번 접는 폰부터 HBM-용접 로봇까지···삼성·SK·LG 'K-테크' 총망라 경북 경주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국내 첨단기술의 미래를 선보이는 무대로 떠올랐다. 각국 정상과 글로벌 빅테크 기업인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삼성·LG·SK 등 주요 기업들이 혁신 기술과 제품을 잇달아 공개했다. 28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열린 부대행사 'K-테크 쇼케이스'에서 차세대 폼팩터인 두 번 접는 스마트폰 '트라이폴드폰' 실물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전 세계인의 이목이 쏠리는 국제 행사 무대를 통해 삼 2025-10-28 18:00 -
한미반도체 vs 한화세미텍… 'TC본더' 소송전 갈등 고조 한미반도체와 한화세미텍이 HBM장비를 두고 법정 공방을 벌이고 있다. 한미반도체가 지난해 12월 한화세미텍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데 이어, 한화세미텍이 최근 맞소송에 나섰기 때문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화세미텍은 한미반도체를 상대로 TC본더 장비 관련 특허 소송을 냈다. TC본더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제작 시 D램 수직 적층 공정에 쓰이는 반도체 핵심 장비다. 한화세미텍은 한미반도체의 HBM3E용 TC본더에 탑재된 부품 일부를 핵심 쟁점으로 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소송은 맞소송이라 볼 2025-10-28 17:01 -
[경주 APEC] 삼성, 접고 또 접는 '트라이폴드' 경주서 최초 공개 삼성전자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에서 두 번 접는(트라이폴드) 스마트폰 ‘갤럭시Z 트라이폴드’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8일부터 31일까지 경주 엑스포공원 에어돔에서 열리는 APEC CEO 서밋 부대행사 'K-테크 쇼케이스'에 참가해 트라이폴드 등 자사 최신 디스플레이 제품을 선보인다. 세부 사양은 오는 11월 말~12월 초 예정된 공식 출시 행사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출고가는 복잡한 힌지 구조와 디스플레이 부품 추가로 인해 300만원 후반 2025-10-28 10:57 -
LG전자, AI 데이터센터 냉각솔루션 '액침냉각'으로 확장 LG전자가 SK엔무브, 美 액침냉각 전문기업 GRC(Green Revolution Cooling)와 손잡고 AI 데이터센터 냉각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액침냉각 방식까지 확장한다. 3사는 27일 경기도 평택시 LG전자 칠러사업장에서 AI 데이터센터 냉각솔루션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 남재인 SK엔무브 Green성장본부장, 피터 폴린(Peter Poulin) GRC CEO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업으로 △LG전자의 칠러, 냉각수 분배 장치(CDU; Coolant Distribution Unit), 정밀한 냉각 제어를 위해 2025-10-28 10:00 -
[경주 APEC] 'TV 28대로 만든 샹들리에'··· LG전자, 올레드 TV로 미디어아트 전시 LG전자가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무선∙투명 TV 제품'LG 시그니처 올레드 T'로 만든 초대형 샹들리에를 선보인다. 28일 LG전자는 경주엑스포대공원에 조성된 'K-테크 쇼케이스(K-Tech Showcase)'에 오는 31일까지 참여한다. 이번 전시는 APEC 정상회의 주간에 맞춰 한국 기업들의 첨단 기술력을 글로벌 리더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LG전자는 77형 시그니처 올레드 T 28대로 아래로 길게 늘어진 형태의 조명을 둥글게 둘러싸서 초대형 샹들리에를 구성했다. 관람 2025-10-28 09:00 -
삼성전자, '라 리스트 2026' 시상식서 혁신적인 주방 경험 선보여 삼성전자가 27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라 리스트(La Liste) 2026' 시상식에서 주방 경험을 혁신하는 다양한 비스포크 AI 가전을 선보였다. 라 리스트(LA LISTE)는 글로벌 미식계를 대표하는 레스토랑 가이드로, 매년 전 세계 200여 개국의 레스토랑, 호텔, 페이스트리샵을 평가해 글로벌 톱 1000 셀렉션을 발표한다. 창립 10주년을 맞은 이번 시상식에는 기 사부아(Guy Savoy), 에릭 리페르(Eric Ripert), 안성재 등 국내외 정상급 셰프와 미식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 2025-10-28 08:18 -
후지필름 코리아,캐쓰 개인전 '음악과 레코드에 얽힌 추억들' 오픈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는 서울 송파구 잠실 에비뉴엘점에서 일러스트레이터 캐쓰(KATH) 작가의 개인전 ‘음악과 레코드에 얽힌 추억들’을 오는 12월 8일까지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애니메이션과를 졸업한 일러스트레이터 캐쓰의 작품 세계를 만나볼 수 있다. 재학 시절, 작가는 자신만의 작풍을 고민하던 중 '오늘 들은 음악을 그림으로 남긴다'는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본인이 좋아서 그리는 그림과 좋아서 듣는 음악을 합치는 컨셉의 작업을 시 2025-10-28 08:10 -
[JY, 취임 3주년] 시총 600조 돌파··· 글로벌 광폭행보, '뉴 삼성' 윤곽은 삼성전자가 마침내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최근 몇 년간 삼성을 짓눌렀던 위기론이 27일 이재용 회장 취임 3주년을 기점으로 '10만 전자 돌파', '시총 600조' 등 긍정 지표로 바뀌면서다. 업계 안팎에선 지난 3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한 삼성이 다시 전성기에 본격 진입했다는 평가다. 이날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이 '슈퍼사이클' 기대감 속 주가가 사상 처음으로 10만원을 돌파하고, 시가총액도 600조원을 넘어서는 등 '반도체 강자'로의 복귀가 가시화되고 있다 2025-10-27 18:03 -
[JY, 취임 3주년] '10만 전자' 폭죽 터진 날··· 침묵 속 '실용주의 리더십'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7일 취임 3주년을 맞았다. 10년간 발목을 잡고 있던 사법 족쇄가 풀린 뒤 경영 정상화 이후 맞는 첫 취임일로, 이 회장은 별도 행사 없이 국내 사업장에서 일정을 소화하며 침묵 속 '실용주의 리더십'을 이어갔다. 27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올해도 예년처럼 특별한 메시지나 사내 행사 없이 조용히 취임일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2022년 회장으로 승진하며 오너 3세 경영의 닻을 올린 이 회장은 당시에도 별다른 행사 없이 바로 집무에 돌입한 바 있다. 올해는 사실상 ' 2025-10-27 18:03 -
SK하이닉스, D램 이어 낸드 쌓는다… HBF 선점 박차 SK하이닉스가 차세대 반도체 기술인 '고대역폭낸드플래시(HBF)' 개발에 적극 뛰어들었다. 샌디스크 등이 참여한 HBF 개발에 착수해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은 또 다른 승부수를 띄울 것으로 관측된다. 27일 SK하이닉스는 13~1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에서 열린 '2025 OCP 글로벌 서밋'에서 'AIN(AI-NAND) 패밀리'를 선보였다. 14일엔 지난 8월 HBF 표준화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미국 샌디스크와 함께 'HBF 나이트'를 열고 글로벌 빅테크 및 학계 전문가들과 협 2025-10-27 18:00 -
SK하이닉스, 美 OCP서 차세대 낸드 스토리지 제품 전략 공개 SK하이닉스가 13~1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San Jose)에서 진행된 '2025 OCP(Open Compute Project) 글로벌 서밋’ 행사에 참가해 차세대 낸드 스토리지 제품 전략을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회사는 "AI 추론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많은 데이터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낸드 스토리지(Storage, 저장 장치) 제품 수요가 크게 확대되고 있다"며 "이에 당사는 'AIN(에이아이엔, AI-NAND) Family' 라인업을 구축해 AI 시대에 최적화된 설루션 제품으로 고객들 2025-10-27 0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