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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 1분기 매출 2392억원… 전년比 1% 감소 서울반도체는 올 1분기 연결기준 잠정 매출 2392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한 수치다. 이는 계절적 비수기 영향과 정보기술(IT) 분야 경기 둔화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서울반도체 관계자는 "세계 최초 기술인 노와이어(No-Wire) '와이캅(WICOP)'과 자연광 조명기술 '썬라이크(SunLike)' 기반 제품을 중심으로 자동차 및 조명 분야에서의 매출 확대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며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중장기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4-16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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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바이오시스, 1분기 매출 1678억원… 가이던스 상회 서울바이오시스는 올 1분기 연결기준 잠정 매출 1678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13.6% 증가한 수치다. 서울바이오시스는 1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1550억~1650억원으로 제시했으며, 실제 잠정 매출 실적은 최대 예상치보다 1.7%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노와이어(No-wire) '와이캅(WICOP)' 특허기술이 광반도체 글로벌 시장에서 점차 핵심 기술로 자리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바이오시스는 오는 5월 13일 실적발표회를 열고 영업이익, 당기순이 2025-04-16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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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신사업 '퓨로텍' 앞세워 B2B 확대 속도 LG전자가 신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LG 퓨로텍'을 통해 글로벌 기업간거래(B2B) 고객 확대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15일 중국 광둥성 선전에서 개막한 '차이나플라스 2025'에 LG 퓨로텍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차이나플라스는 아시아 최대 규모 산업 소재 전시회로, 전 세계 150여개 국가에서 4000여개 업체가 참가한다. LG전자는 B2B 고객들에게 다양한 LG 퓨로텍 제품들을 소개하고, 이들이 가전·건축자재·의료기기·의류 등 퓨로텍을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체험할 수 2025-04-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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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전장 세일즈' 통했다… 삼성전기, 中 BYD에 전장용 MLCC 공급 삼성전기가 전장용 적층세라믹캐패시터(MLCC) 사업 확대에 드라이브를 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기는 최근 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인 중국 BYD(비야디)를 포함한 중국 전장업체들에 수천억원 규모의 MLCC를 공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MLCC는 전기를 저장했다가 필요한 만큼의 전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반도체가 원활하게 동작하도록 하는 핵심 부품으로 PC, 스마트폰, 자동차 등에 사용된다. MLCC는 삼성전기의 전체 매출의 절반 수준을 차지하는 핵심 제품이다. 전장용 MLCC는 기술 난도가 높지만, 제품에 2025-04-16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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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One UI 7' 업데이트 일시 중단… "점검 마치고 재개" 삼성전자가 통합형 인공지능(AI) 플랫폼 'One UI 7' 업데이트를 일시 중단한다. 15일 삼성전자는 삼성멤버스 커뮤니티에 "이달 7일부터 갤럭시 S24 시리즈, 갤럭시 Z 폴드6·Z 플립6 등 모델을 대상으로 One UI 7 업데이트를 진행했지만 일부 점검이 필요한 사항이 발생해 업데이트를 일시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점검을 마치고 조만간 업데이트를 재개할 예정"이라고 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갤럭시 S24 시리즈, 갤럭시 S24 FE, 갤럭시 Z 폴드·플립6, 갤럭시 탭 S10 2025-04-15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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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지원 26조→33조 확대…반도체업계 "단비 같은 소식" 반도체 업계가 정부의 반도체 지원 규모 확대 발표에 환영의 뜻을 내비쳤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15일 "이번 발표는 미국 신정부 출범 이후 긴장감 속에 놓여 있던 반도체 업계에 단비와 같은 소식"이라고 전했다. 앞서 정부는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해 재정 투자 규모를 26조원에서 33조원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반도체협회는 "첨단 제조시설 인프라에 대한 국비 지원 확대, 소부장 투자 보조금 신설, 저리대출 확대 등은 기업의 투자 확대를 이끄는 강력한 동력이 될 2025-04-15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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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삼성 제치고 1분기 스마트폰 판매 첫 1위 등극 애플이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에서 삼성전자는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15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 1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판매 점유율 19%를 기록했다. 애플이 1분기 점유율 1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아이폰16e 출시와 일본, 인도, 중동,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에서 수요가 늘어난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반면 삼성전자는 전년 동기 대비 2%포인트 하락한 18%를 기록하며 2위로 떨어졌다. 갤럭시 S25 시리즈가 늦게 출시된 것이 영향을 준 것으 2025-04-15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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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무더위 대응 'AI 에어컨' 신제품 출격 LG전자가 에어컨 성수기를 앞두고 공감지능(AI)을 적용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시장 저변 확대에 나선다. LG전자는 스탠드 에어컨 판매 호조 속 '휘센 쿨'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LG전자의 지난 1분기 스탠드 에어컨 판매량은 전년 대비 약 60% 증가했으며, AI를 탑재한 스탠드 에어컨 '타워'와 '뷰' 판매량도 2배 늘었다. 휘센 쿨은 AI가 사용자의 생활 환경과 사용 패턴을 학습해 최적의 바람을 제공하는 'AI 바람'을 탑재했다. 사용 후에는 내부에 남을 수 있는 습기를 2025-04-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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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올해 첫 '찾아가는 AI 랩' 가동… 인재 육성 박차 LG는 지난 8일 경상남도 진주시 사봉면에 위치한 반성중학교에서 올해 첫 '찾아가는 인공지능(AI) 랩'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LG는 '찾아가는 AI 랩'을 올해 정식 프로그램으로 전환했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 누구나 LG디스커버리랩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국내 최초 체험형 AI 교육 기관인 LG디스커버리랩은 서울과 부산에서 운영하고 있다. LG디스커버리랩에서 운영하고 있는 △로봇지능 △시각지능 △언어지능 △AI휴먼 △데이터지능 등 5개 프로그램 중 가장 인기가 높은 '로봇지능'과 & 2025-04-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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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UNDP, '제너레이션17' 프로젝트에 청년 리더 5명 선정 삼성전자는 유엔개발계획(UNDP)과 협력해 운영 중인 '제너레이션17' 프로그램에 5명의 청년 리더가 새로 합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청년 리더는 △해양·기후 보호 활동가인 인도네시아 출신 브리지타 구나완 △생물학자이자 해양 보호 및 지속 가능성 교육을 전개하는 에듀테크 플랫폼 아카데미아 델 오세아노의 공동 설립자인 에콰도르 출신 호세 프란시스코 오초아 △성평등 관점에서 기후 정의를 옹호하는 청년 조직 엠포데라클리마의 설립자이자 대표인 브라질 출신 레나타 코치 알바렌가 △기 2025-04-15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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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삼성 '빅스비' 일본어 첫 탑재…'갤럭시 AI' 열도 공략 정조준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핵심 기능인 음성 비서 '빅스비(Bixby)'에 일본어 버전을 추가하며 갤럭시 AI 흥행을 앞세워 외산 브랜드 험지인 일본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2월 출시한 갤럭시 S25 시리즈에 처음으로 일본어판 빅스비를 탑재했다. 2017년 빅스비를 선보인 후 8년 만이다. 빅스비가 지원하는 언어는 기존 한국어·영어·중국어·독일어·스페인어·프랑스어·이탈리아어·포르투갈어에 이어 9개로 늘어났다. 갤럭시 A 2025-04-15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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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日사업 르네상스 노린다…AI 앞세워 폰·가전 경쟁력 강화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경쟁력을 앞세워 그간 힘을 쓰지 못했던 일본 사업 확장에 드라이브를 건다. 미·중 관세 전쟁 등 대내외 경영 불확실성이 확산하면서 판로 개척이 시급해진 영향이다. 특히 일본 전자산업이 쇠퇴·몰락 중이라 가전사업의 재진출 가능성도 제기되는 상황이다. 14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 스마트폰 판매량 1위는 애플이지만 점유율은 전년보다 4%포인트 하락한 49%를 기록했다. 마의 50% 벽이 무너진 것이다. 삼성전자(6%)는 소니를 제치고 4위에 올랐 2025-04-15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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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실트론 매각 소식에 노조 반발… "전 과정 투명하게 공개하라" SK그룹이 반도체 웨이퍼 제조사 SK실트론의 경영권 매각을 검토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노동조합이 반대 입장을 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SK실트론 노조는 최근 "매각 자체를 원천 반대한다"는 내용의 입장문을 내며 "고용안정, 근로조건 완전 승계, 인수자의 책임 검증, 공식적이고 구속력 있는 약속과 이행 등 이 모든 게 보장되지 않는 매각은 용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매각의 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조합원의 생존과 미래를 보장하라"고 덧붙였다. 앞서 SK그룹 지 2025-04-14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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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GM '올해의 공급사' 선정… SDV 솔루션 인정 LG전자가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 GM으로부터 창의성과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 LG전자는 최근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열린 GM의 '제33회 올해의 공급사 시상식'에서 '최우수 크리에이티비티 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혁신 전장부품 솔루션 공급을 통해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와 연결성을 새롭게 정의한 공로다. GM은 매년 구매·엔지니어링·품질·제조·물류 분야의 공급사 성과를 평가해 사업 성과뿐 아니라 핵심 가치와 비전을 구현하는 데 기여한 회사를 '올해의 공 2025-04-1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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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애플 폴더블 장착 패널 공급…점유율 70%대 전망 삼성디스플레이가 내년 하반기 출시될 애플의 첫 폴더블 모델에 장착되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를 전량 공급한다. 이번 납품이 시작되면 지난해 40% 수준까지 떨어진 삼성의 폴더블 OLED 점유율이 70%대로 높아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폴더블 아이폰'에 삼성디스플레이 제품을 장착하기로 했다. 삼성은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본격적으로 공급할 방침이다. 공급 물량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업계는 애초 예상한 연 900만대보다 많은 1500만대 이상이 될 것으로 예 2025-04-13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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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 관세 전쟁에… 애플, 인도 아이폰 생산량 확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중국과 '관세 전쟁'을 벌이는 가운데 애플이 지난 1년간 핵심 생산 거점인 중국 비중을 줄이고 인도 내 아이폰 생산량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해 4월부터 지난달까지 인도에서 생산한 아이폰 물량이 총 220억 달러(약 31조원·공장 출고가 기준)어치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60%가량 늘어난 물량으로, 세계 아이폰 생산에서 인도 비중도 약 20%로 상승했다. 또 인도 기술부에 따르면 이 기간 인도 2025-04-1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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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K하이닉스 위협하는 마이크론… HBM 확대 드라이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우리 반도체 기업들과 메모리 경쟁을 펼치는 미국 마이크론이 고대역폭메모리(HBM) 사업 확장에도 드라이브를 건다. 삼성전자도 올 하반기 엔비디아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HBM 시장의 지각변동이 예상되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마이크론은 엔비디아로부터 HBM3E(5세대) 12단 제품의 퀄(품질) 테스트를 통과하고, 인공지능(AI) 가속기 '블랙웰 울트라(GB300)'에 탑재할 제품 양산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마이크론은 지난달 실적발표에서 "HBM3E 12단의 대량 2025-04-13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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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냉난방공조 외형 확장 본격… "연내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공급" LG전자가 냉난방공조(HVAC) 기술력을 앞세워 열관리 솔루션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 특히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급성장하는 데이터센터에 최적화된 액체냉각 사업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오는 14일(현지시간)부터 17일까지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데이터센터월드(DCW) 2025'에 처음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DCW는 빅테크와 반도체 기업도 참여하는 전시회다. AI 기술과 트렌드, 인프라 구축, 에너지효율 등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와 거래선 미팅이 열린다. LG전자는 냉각수 2025-04-13 10:00